한국경제

전주지법 정읍지원 민사부(재판장 박상훈부장판사)는 12일 범 부안군 국책사업 유치 추진연맹과 부안군이 핵대책위를 상대로제기한 `부안 주민투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지난 1월 19일 공포된 주민투표법이 ... 핵폐기장 찬.반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으나 법적으로 `무효'인 주민투표 결과를 두고 정치적으로 의미를부여하려는 반대측과 그 의미를 격하시키려는 찬성측 사이에서 여론추이가 어떻게전개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정읍=연합뉴스) 박희창.임청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불법적인 주민투표의 철회, 환경단체 등 외부세력의 철수 등을 촉구한 뒤 원전센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할 예정이다. 찬성측은 이날 행사에서 반대 주민들의 폭력.불법 장면을 담은 사진전과 ... 주민투표가 허용되면 민주국가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주민 간 갈등과 대립만을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측은 "헌법 어디에도 주민투표를 금지하는 조항이 없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주민자치의 핵심"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2.09 00:00

원전센터 유치에 찬성하는 범부안군 국책사업 유치 추진연맹과 부안군수가 제기한 `주민투표 시행정지 가처분' 심리가 9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민사부(재판장 박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찬성측과 반대측이 `주민투표의 법적효력'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심리에는 찬성측에서 김명석 국책사업 추진연맹 회장과 소송대리인인 김성길 변호사가, 반대측에서는 김인경.이병학 공동대표와 최병모.박민수 등 변호인 4명이 참석했다. 찬.반 양측은 이날 주민투표가 ...

연합뉴스 | 2004.02.09 00:00

... 잔뜩 벼르고 있는 야당과 보이콧을 검토 중인 여당 간 장내ㆍ외 공방과 폭로전이 예상된다. '민경찬 펀드' 'YS 안풍(安風)자금'이 어디로 튈지도 주목거리다. 정부의 불인정 방침에도 불구, 주말(14일) 부안에선 원전센터 유치 반대측 주민들의 투표가 있다. 하필 이럴 때 미국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단이 방한(11∼13일)한다. 북핵과 경제문제 못지 않게 경제 발목잡는 정치도 점검 대상이다. 그들의 눈에 지금 한국은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궁금해진다. ...

한국경제 | 2004.02.08 00:00

정부가 6일부터 부안군 이외 지역에서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에 대한 주민 유치청원을 받는다. 유치청원 마감시한은 5월31일까지이며 예비신청(9월15일), 주민투표 및 본신청(11월30일)을 거쳐 12월31일전 최종 후보지가 ... 핵연료 재처리 시설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시설을 두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는 14일 관리시설 유치 반대측이 실시할 예정인 부안군 주민투표에 대해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법적 효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반대측 주민들과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찬.반을 묻는 전북 부안군민들의 독자적 주민투표를 보름여 앞두고 찬.반 양측의 홍보 활동을 둘러싼 공방이 팽팽하다. 반대측의 2.14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28일 결의대회를 개최한 부안군 공무원 400여명은 29일 관내 13개 읍면을 ... 투표 방해행위를 위해 쓰인 돈의 사용 명세를 정확히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안군은 "국책사업 유치를 추진하는 사업에 공무원이 나서는 것은 정당한 공무인만큼 앞으로도 한수원이나 찬성측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부안 원전센터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윈회의 첫번째 면 지역 순회 토론회인 부안군 진서면 찬.반 토론회가 27일 오후 투표관리위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서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예상했던 대로 ... 유인물이라도 보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찬성측은 주민투표 일정 등이 주민 합의 없이 반대측 독단으로 결정되는 등 주민투표는 불법이라며 이미 토론회 참여를 거부해 일찍부터 반대측 일변도의 반쪽 토론회는 예고됐었다.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부안 원전센터 건설 반대측이 다음달 14일 독자 주민투표를 강행키로 하자 찬성측이 투표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등 양측이 총력전에 돌입했다. 범부안군 국책사업 유치 추진연맹(추진연맹) 등은 찬성 주민 1천5백여명의 서명을 받아 '부안 주민투표 시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26일 오후 전주지법 정읍지원에 내기로 했다. 추진연맹 등은 △후보자나 정당에 교부된 개인 정보의 타 용도 사용 △개인이 원하지 않는 정보의 공개 등으로 이번 주민투표가 ...

한국경제 | 2004.01.26 00:00

... 했던 선관위 개소식 행사는 전날부터 부안지역에 내린 폭설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30여분 지연됐다. 이에 반해 원전센터 유치 찬성단체인 국책사업추진연맹측은 핵대책위 주도의 주민투표를 막기위해 26일 법원에 주민투표 중단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하는 등 법정싸움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추진연맹 김명석 회장은 "주민투표 관리위원회가 반대측에 유리한 인사들로 구성된 일방적 단체이기 때문에 투표결과를 절대 인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대측이 요구하는 찬.반토론회에도 참석하지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원전센터 유치 논란이 6개월가량 장기화 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 찬-반측 단체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처음으로 TV토론회를 가졌다.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부안 방폐장 주민투표 어떻게 되나'란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는 찬성측에서 이형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석 국책사업유치추진연맹회장, 반대측에서는 고영조 부안핵대책위 대변인과 이현민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공방을 벌였다. 윤찬영 전주공업전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

연합뉴스 | 2004.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