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종창 `유착 의혹' 증폭…고강도 조사 불가피

... 검찰의 수사도 새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원장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수 있음은 물론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전 원장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된 것은 은진수(50.구속)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혐의사실이 공개되면서 부산저축은행의 구명 로비 대상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은 전 위원의 혐의사실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측 로비스트 윤여성(56.구속)씨는 `금감원장을 통해' 청탁하라며 은 전 ...

연합뉴스 | 2011.06.02 00:00

아시아신탁 `김종창 의혹' 핵심으로 급부상

... 구명에 나섰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게 됐다.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6월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90억원을 투자했다가 수개월 만에 투자액의 절반가량을 회수했다. ◇ 아시아신탁 `부산저축銀 구명 창구' 가능성 김종창 전 원장이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 구명 청탁을 받아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의혹의 핵심이다.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아시아신탁에서 김종창 전 원장이 사외이사를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의혹이 불거졌다. 아시아신탁 측은 ...

연합뉴스 | 2011.06.02 00:00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영장 검토

... FIU 원장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로비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김종창(63) 전 금융감독원장을 이르면 3일 참고인으로 소환,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김 전 원장은 지난해 평소 친분이 있는 은진수(50.구속)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통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완화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은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로비스트인 윤여성(56.구속)씨한테서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자신과 친형 ...

연합뉴스 | 2011.06.02 00:00

금융위 차관보급 금품수수…내일 조사

... 측 청탁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중수부는 또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있는 김종창(63) 전 금감원장을 이르면 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은진수(50.구속)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혐의사실이 공개돼 로비 의혹이 불거진 뒤 시내 모처에 머무르며 검찰 조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직중 비리 의혹에 연루돼 금감원장 출신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2003년 나라종금 로비사건으로 ...

연합뉴스 | 2011.06.02 00:00

은진수, 윤여성과 '호형호제'

부산저축은행의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윤여성 씨(56 · 구속)와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50 · 구속)이 '호형호제'하는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수사진은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취약한 영남인맥을 보강하기 위해 부산상고-한나라당 출신인 은씨에게 윤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이 알게 된 것은 2000년 무렵 은씨가 윤씨의 사기사건 변호를 맡으면서부터.재판이 끝난 뒤 연락은 뜸했지만 ...

한국경제 | 2011.06.01 00:00 | 심성미

8시 헤드라인

... 발표.. '상승' 진정여부 주목 기획재정부는 오늘 5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합니다. 4% 이상의 물가상승률이 진정될지 관심입니다. 김종창 前금감원장 곧 소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명 청탁한 인물로 김 전원장을 지목한데다 부산저축은행 투자사의 임원재직 이력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국계IB 韓물가상승률 전망 4% 상회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의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가 ...

한국경제TV | 2011.06.01 00:00

[취재여록] 얼굴 못 드는 감사원

"참담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 1일 감사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잇따른 감사위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내부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국가 최고 감찰기관'의 자부심은 온데간데없는 모습이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비위 사건이 처음 터질 때만 해도 감사원은 느긋한 모습이었다. '개인적 비위사건'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다른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의혹이 연달아 불거지면서 뒤늦게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직원들은 감사원 ...

한국경제 | 2011.06.01 00:00 | 남윤선

검찰, 김종창 前 금감원장 주중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있는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이르면 이번 주중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혐의 사실이 공개되면서 로비 연루 의혹이 불거진 뒤 시내 모처에 머무르며 변호인과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이지만 조사과정에서 금감원의 ...

한국경제TV | 2011.06.01 00:00

저축銀 비자금 유입확인..김종창 곧 소환

... 부동산 시행사업을 위해 운영해온 120개 SPC를 통해 조성한 수백억원대 비자금에서 끌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자금 중 일부가 감사원 등 정관계 고위층에 대한 로비에 사용된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청탁을 받고 검사 무마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난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곧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은 전 위원한테서 직접 로비를 받았는지와 ...

한국경제TV | 2011.06.01 00:00

저축은행 대여 전면전 속 민주 '朴3' 떴다

... 최고위원의 소개로 알게 된 뒤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지난해 8월 김태호 총리 내정자 청문회에서도 청문위원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당 주변에선 이들 3인방에 더해 지난달 27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금감원 직원들이 깃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날갯죽지라면 몸통은 따로 있다"며 `몸통' 의혹을 공론화한 박병석 의원까지 `박씨 4남매'가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박 의장은 전날 의원 워크숍에서 "박남매 가족이 점차 불어나고 있다"고 농반진반으로 말했다는 ...

연합뉴스 | 2011.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