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대통령 "기존예산 10% 무조건 잘라낼 것"

... "이는 지역 예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예산당국인 기획예산처는 이와 관련, "톱다운제는 부처가 정해진 예산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을 편성하는 방식"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톱다운제가 시행되더라도 성과가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하게 `메스'가 가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예처는 "대통령이 밝힌 `10%'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적인 수치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톱다운제를 시행하더라도 부처가 100% 마음대로 하지말고 성과가 떨어지는 사업을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노대통령 "예산 10% 새 사업에 쓰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앞으로의 정부 예산편성과 관련,"올해 이후부터 예산을 편성할 때 기존 예산 중의 10% 정도는 무조건 잘라내고 대신 그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사업 10%를 더 찾아낸다는 것이 예산 운용에 관한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10% 일괄삭감 원칙은) 부처 예산이나 지역 예산 모두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

한국경제 | 2004.09.06 00:00

노대통령 부산발전토론회 참석 안팎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6일 "수도권은 지금 너무 사람이 몰리고 너무 비대하고 비좁아져서 큰 문제"라며 수도권 과밀에 따른 구체적인 부작용 사례를 들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지역 혁신발전 5개년 ... 없다"고 전제, "매년 임대주택 10만호를 지으려고 하는데 땅을 구하지 못해 서울 변두리에 겨우 구하려고 하는데, 이마저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은 `임대주택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MBC '대통령과의 대화' 시청률 6.8%

... 2580' 제500회 특집 '대통령과의 대화'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주간 평균인 7.3%에비해 0.5%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해 1월 방송된 KBS1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함께'가 17.0%를 기록했으며,MBC '100분 토론'이 13.1%, SBS '대통령 초청 특별좌담'이 6.5%를 기록했다. 시청층 별로는 남자 50대가 6.7%, 지역별로는 광주가 8.0%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노대통령 ITU개막식 참석 안팎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6일 오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아시아 2004' 개막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시장을 둘러봤다. 노 대통령은 개막식 직후 전시장 입구에서 부인 ... "ITU TELECOM ASIA 2004 부산.네트워크 아시아, 하나되는 아시아, 도약하는 아시아"라고 적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양승택 조직위원장의 안내로 삼성, KT, LG 부스를 차례로 찾아 카메라폰, TV폰 등 각 기업이 생산하는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盧 '국보법 폐지' 발언 반응 '양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법리적논란에도 불구, 역사적 맥락 등을 고려해 국가보안법을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밝힌데 대해 진보적 인권.시민단체들은 일제히 환영한 반면 보수단체들은 국보법 존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 반응 엇갈려 = 최근 국보법 폐지를 권고했던 국가인권위원회 김창국위원장은 "인권위 입장에서 이미 폐지 권고를 낸 만큼 당연히 지지한다"며 "51년 전부터 폐지 논의가 나왔던 국보법은 이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폐지될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국보법 위반 범민련 간부 `재판 거부' 선언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 의견을 밝힌 데이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최고위 간부가 재판 거부를 선언, 국보법 폐지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 8월 국가보안법상 금품수수, 회합.통신, 편의제공, 찬양.고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종린(81) 범민련 명예의장은 6일 오후 첫 공판을 앞두고 재판 불출석을공식 선언했다. 이 명예의장은 `국가보안법 불인정, 재판거부에 나서는 나의 변'이라는 성명을통해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여야 `국보법 개폐' 대치 심화

... 국가보안법 폐기 주장에 대해 `적극 찬성'과 `헌법 훼손'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대치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주부터 당 지도부가 당내 의견조율을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당론을 결정키로 하는 등 `국보법 폐지 당론 결정'을 기정사실화하며 ... 이른 면이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면서 "우리 개정안도현실적인 개정안이지, 장기적으로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무엇보다도 대통령이 국가관, 정치관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인터뷰] 신격호 롯데회장.."테마파크 내 인생의 마지막 꿈"

"남은 여생의 꿈이라면 한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제2 롯데월드'를,일본에 도쿄디즈니랜드를 능가하는 '가사이 테마파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신 회장의 꿈은 여전히 테마파크에 집중돼 있었다. 이미 한국과 일본에 초대형 테마파크를 ... 때문이지요." 그는 먼저 석유화학 사업을 검토했지만 정부가 LG그룹을 사업자로 결정해 단념했다고 밝혔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권유로 연산 1백만t 규모의 제철소 건설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자금조달 계획까지 마련했으나 이 역시 한국 정부가 ...

한국경제 | 2004.09.06 00:00

박대표 "법치국가 포기하겠다는 것"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 입장을 밝힌데 대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법치국가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이런 일이 자꾸 생겨 `한국이 정상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치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을 정면으로 훼손한 정도가 ...

연합뉴스 | 2004.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