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盧대통령, 이해찬 의원 총리지명] (문답) "경제문제 역점"

차기 총리로 지명된 이해찬 의원은 8일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랜 정책위의장 경험을 살려 경제 문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지명자는 이날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만들어준 국민의 ...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 언제 내가 총리가 되리라고 생각했겠는가. 시대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총리로 지명된 이유는. "대통령이 부패청산과 정부혁신, 민생안정 등 국정 개혁과제를 내각에서 안정되고 ...

한국경제 | 2004.06.09 00:00

[盧대통령, 이해찬 의원 총리지명] 국회동의는 무난할듯

이해찬 총리지명자는 국회 임명 동의 과정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국회의 동의를 받으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 총리지명자는 일단 국회로부터 임명동의를 받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내에서 반대 의견이 없기 때문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 이탈표가 없다면 설사 야당 의원들이 모두 반대한다 하더라도 동의안은 통과된다. 더구나 한나라당이 ...

한국경제 | 2004.06.09 00:00

부시, 나토 이라크 역할 확대 기대

...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나란히 선 부시 대통령은 많은 나토 국가들이 이미 이라크 연합군의 일원이 돼 있다며 "(역할이) 조금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토는 (이라크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관련,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미 행정부 관리들은 나토가 이라크 새 군대의 훈련에 개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아이랜드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유시민의원 '숨은 가교役?'

... 측근이어서 후보결정 과정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 소문의 배경이었다. 전날 후보발표 직후 유 의원이 기자들에게 "이 의원은 대권욕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며 후보지명 배경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소문을 부추긴 ... 유 의원은 "8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발표소식을 들었을 뿐 전혀 알지 못했고,추천한 적도 없다"며 "대통령이 이 의원과 직접 잘 통하는 사이인데 내가 가교역할을 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소문을 접한 문희상 의원도 ...

한국경제 | 2004.06.09 00:00

高전총리 조문단장 발탁 배경있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9일 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고 건(高 建) 전 국무총리를 보내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외국의 국가원수가 사망했을 경우 전.현직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조문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총리가 없을 경우에는 전직 총리 가운데 명망있는인사가 조문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관행에 따라 이번에도 정부 조문사절단 단장으로 복수의 전직 총리가 거론됐고, 노 대통령은 이들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레이건, 후세인 정권 유지에 결정적 기여"

숨진 도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이란-이라크 전쟁당시사담 후세인의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중동전문가인 케네스 폴락은 최근 발간한 `험악한 폭풍'(The Threatening Storm)에서 이같이 발혔다. 이 책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82년 2월 테러 지원 국가리스트에서 이라크를 빼면서 지원과 무역의 길을 텄다. 한달후 레이건 대통령은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정책이 친 이라크로 전환됨을 발표했고 곧바로 이란과 전쟁중인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메가와티 "재선되면 수하르토 법정에 세울 것"

오는 7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독재자"인 수하르토 전 대통령을 반드시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메가와티의 한 고위 선거참모가 9일 말했다. 선거참모이자 메가와티 당 ... 수바퀴오 아남은 "우리는 수하르토 전 대통령 재판건을 해결돼야 중요한 사안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다음 정부에서 이 문제를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이 된 이후 수하르토 전 대통령 재판건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주한미군 재배치 駐日보다 진전된 상태" .. 백악관

... 재배치 문제는 미국과 일본 정부간공식 논의를 시작한 단계이나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한국과 미국 정부간 논의가이 보다 다소 더 진전된 상태라고 미 백악관 고위관계자가 8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일 정상회담에 관한 브리핑에서 ... 없었으나 "주한미군의 경우좀더 진전된 상태"라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많은 논의를 해왔다"고 말하고 "조지부시 대통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얘기했다"며 거듭 `좀더 진전'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의 경우 우리는 주일미군을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나이지리아 총파업 강행, 석유수급 차질 우려

정부의 급격한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의 총파업이 9일 수천만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행됐다. 세계 7위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총파업으로 이날 수도 아부자는물론 제1의 상업도시인 라고스의 ... 끊겼으며 유가를 올린 일부 주유소들은 문을 닫은 채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는 모습이었다. 노조측은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에게 유가 인하를 거듭 촉구하면서 자신들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주간 파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

연합뉴스 | 2004.06.09 00:00

6.10 항쟁 주역 현주소

`6.10 항쟁'이 10일로 17주년을 맞는다. 그렇게 흐른 세월 만큼 세상도 크게 바뀌어 당시 거리에서 민주항쟁을 주도했던이른바 `운동권' 인사들이 이제는 제도권 주역으로 확실하게 변신했다. 6.10 항쟁이란 87년 당시 전두환(全斗煥) 대통령이 `체육관 선거'를 유지하겠다는 소위 `4.13 호헌(護憲)'을 선언한데 맞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시민과 학생들이 거리투쟁을 벌여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낸 민주화 운동이다. 특히 ...

연합뉴스 | 2004.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