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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高대행 국제투명성기구 회장 면담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3일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방한중인 피터 아이겐 국제투명성기구(TI) 회장을 접견하고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대행은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TI 한국 본부와 협조해 무기도입 비리를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한데 어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부혁신 세계포럼'의주제로 투명성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많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 한 관계자가 전했다. 아이겐 회장은 "부패방지와 관련한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취재여록] 특소세 인하의 정치학

    ... 승용차를 포함한 25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탄력세율 적용)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날 재정경제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눈에 확 띄는 문구 하나가 있었다. 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함으로써 '소비를 앞당기는 ... 앞당기겠다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무리한 내수부양책으로 한국의 경제 사이클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궤도 탈할 가능성 짙다는 점이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2년 '소비를 앞당기는 경기부양책' ...

    한국경제 | 2004.03.23 00:00

  • [사설] (24일자) 내수불황 정말 심각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외환위기 후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는 우리경제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준다. 수출 사상유례없는 호황을 어가고 있는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간신히 3%를 웃도는 수준에 머문 것은 ... 여지가 없다.그렇지 않아도 기업 의욕은 대선자금 수사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터다. 때문에 정치권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으로 조성된 대치정국을 하루빨리 종식시켜 국민과 기업들의 불안심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부도 ...

    한국경제 | 2004.03.23 00:00

  • 회창 前총재 아들 비방 의사 항소심도 유죄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광렬 부장판사)는 23일 지난 대선을 앞두고 `179cm, 45kg 인간 미이라'란 책을 출간, 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이산부인과 원장 김창규씨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키 179cm에 몸무게 45kg의 인간 존재하기 어렵다는 자신의 주장 진실하고 공익을 위한 것이므로 선거법 위반 아니라고 주장하나 피고인의 주장 진실하다거나 공공의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전교조도 '탄핵무효' 시국선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 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23일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논란 예상된다. 전교조는 날 오전 소속 교사 1만7천여명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공개하고 탄핵 무효와 부패정치 청산, 진보적 개혁정치 등을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했다. 들은 "국회를 장악한 부패집단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 뜻을 빙자해 국민을 모욕했다"며 "그들 탄핵한 것은 대통령 아니라 국민이었다"고 비난했다. 전교조 차상철 사무처장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검찰, `노건평 사건' 송에 반대했었다

    법원 검찰의 반대를 무릅쓰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23일 "법원 건평씨측 요청에 따라사건이송을 검토하자 수사팀 계속 공소유지도 맡아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이송에반대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J리츠 대표 박모씨 등 공범들에 대한 공판 계속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중이고, 송시 건평씨 한 명의 재판을 위해 들 공범과 관련자가 창원으로 내려가야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특검, `최도술 공소유지' 필요한가>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해 온 김진흥 특검팀이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대선전후 부산지역 기업체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 기소할 방침을 세웠으나 최씨 공소유지를 맡는 것 적절한 지 여부를 두고 논란 일 전망이다. 특검팀은 특검법에 따라 특검에서 수사해 밝혀낸 사실에 대해서는 직접 기소해공소유지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미 최씨가 유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공판 과정에서 사건 병합될 가능성 크고 공소유지를 위해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정부, 충청등 폭설피해 지역 1830억 추가지원

    달초 발생한 충청과 경북지역의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 예산 1천8백30억원 추가 지원된다. 기획예산처는 2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재민 특별위로금과 피해 복구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에 따라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국고에서 지원되는 총자금은 지난 9일 예산처가 예비비에서 긴급 지출한 9백9억원과 각 부처 예산 4백26억원을 포함,3천1백65억원으로 늘게됐다.

    한국경제 | 2004.03.23 00:00

  • 필리핀 대법원, 포 대선후보 자격인정 최종판결

    ... 포 2세에대한 대통령 후보자격 박탈청구를 최종적으로 기각했다. 에 따라 포 후보는 오는 5월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글로리아 아로요현 대통령과 선거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포 후보와 아로요대통령 ... 하고 있다. 대법원은 앞서 달초 포 후보가 필리핀계 부모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유로 헌법적으로 대선후보자격 없다는 주장을 기각한 바 있으며 당시 판결 그의지지자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소요를 진정시키기는 했으나 반대파들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정부, 폭설피해 지역 1천830억 추가 지원

    달 초 폭설로 큰 피해를 본 충청과 경북 지역에1천830억원 추가로 지원된다. 정부는 23일 중앙청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폭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민 특별위로금 피해복구비 등으로 1천8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4∼5일 틀간 내린 폭설로 인한 재산 피해는 6천734억원, 총복구비는 8천82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고 중 국고로 지원할 부분은 3천165억원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피해복구비는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