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공무원노조 "탄핵반대 지지"

전국공무원노조는 22일 `대통령 탄핵반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성명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지지 성명을 통해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시국성명서에 대해 감사원은 진상조사 감사를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위문사진상규명위가 발표한 시국성명서는 정당하다"며 "이는 공무원이기 이전에 기본권의 표현에 지나지 않으며 공무원이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

연합뉴스 | 2004.03.22 00:00

한나라, '탄핵철회' 공방가열

당대표 경선주자인 김문수(金文洙) 의원의 주장을 계기로 불이 붙여진 `탄핵철회론'을 놓고 한나라당 내부의 논란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탄핵역풍의 직격탄을 맞은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선 탄핵철회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 수도권과 영남권 의원간 물밑 공방전도 가열됐다. 홍준표(洪準杓.동대문을)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각자 잘못이 있으니까 대통령과 국회가 동시에 대국민사과를 한 뒤 정치적 타결을 해야 하고 탄핵철회 절차가 헌법에 없는 만큼 이를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노대통령 관저생활 열흘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 열흘째인 21일 모처럼 청와대 관저 밖을 나섰다. "직무정지 기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는 일반 시민과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노 대통령은 이날 낮 11시 40분께부터 약 1시간동안 ... 대세이긴 하나 나도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여당은 물론 평소 잘알고 지냈던 일부 야당의원, 특히 성공회 신부인 이재정 전 의원이 구속된데 대해마음 아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

연합뉴스 | 2004.03.21 00:00

憲裁, 탄핵심리 대통령 예우문제 `고심'

`헌법재판소장이 대통령을 직접 맞이해야 할까,법정에서 대통령은 어디에 앉고 호칭을 어떻게 하며 신문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것이 옳을까' 30일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법정에 나와 달라고 통보한 헌법재판소가 ... 아니지만 국회가 중앙선관위의 선거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근거로 탄핵소추를 의결한 사항이므로 표면적으로 행위의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뜻에서다. 그러나 헌재법 규정은 탄핵심판시 형사소송법과 민사소송법을 모두 준용하되 민사소송법 규정과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노대통령 오늘 법률대리인단 면담

...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 대리인단은 특히 노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에 참석하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야당측의 ... 부당성을줄곧 제기해왔고,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정혼란을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헌재에 직접 출석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으며 예단할 상황이 아니다"며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헌재 "대통령 예우 어떻게 하나"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인 30일에 대통령이 출석할 경우 어떤 예우를 해줘야 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이번 탄핵심판 사건에서 노 대통령은 '피청구인' 신분이지만 대통령 예우에 대한 어떤 법규나 판례 등이 없다. 이에 대해 소추위원단측 관계자는 "탄핵심판 사건은 형사소송법을 준용해 대통령을 형사소송에서 피고인과 유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 변호인단측 하경철 변호사는 "헌재법은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부시 前대통령, 80회 생일 자축 낙하산 점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80회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텍사스에서 또다시 낙하산 점프를 계획하고 있다고 미 댈러스 모닝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6월 12∼13일 댈러스 컬리지 스테이션에서 생일 파티를 열고,이 행사에서 낙하산 점프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노익장을 과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2004.03.21 00:00

민주 康법무 등 직무감찰 요구

... 상임중앙위원회에서 강 장관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변호를맡은 문재인(文在寅) 전 민정수석과 만나기 위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은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승희(李承姬) 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또 "대통령 비서실이 권한이 정지된 노 대통령에게 회의 결과를 보고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며 대통령 비서실에 대해서도 특별직무감찰을 요구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03.21 00:00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MMF 등 단기상품으로 돈 몰려

... 대한 희구심리가 오랜만에 나타나 주목된다.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그동안 지속돼온 재테크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점을 들 수 있다. 최근 들어 재테크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는 곳은 투신사들이 판매하는 대표적 ... 요인보다도 경기 및 기업실적과 같은 경제기초 여건을 중시, 투자성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앞으로 탄핵정국이 재테크 시장에 추가적인 영향이 미치느냐 여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최종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우리당 '對野 정공법'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동선이 금주부터 바뀐다. 그동안 재래시장과 증권거래소,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주로 민생안정 행보에 주력했던 그의 발걸음이 금주초부터는 광주 망월동 묘지와 부산 민주화운동기념탑 등을 향하게 될 ... 법무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회동을 `선거중립 훼손'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정공법으로 나섰다. 이미경(李美卿) 상임중앙위원은 "대통령이 권한 정지돼 있긴 하지만 그 장관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이라며 "잘못된 ...

연합뉴스 | 2004.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