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정일 덕분에 '南 진보공간' 확대" .. 北 내부자료

북한은 최근 주민들에게 "남한에서 '친북련공세력'이 '반공보수세력'에 비해 역량상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도력에 의한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안무혁)은 4일 ... 공안당국의 탄압대상이었으나 이제는 김 위원장의 '위대성' 선전이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는 이외 남한에서 북한식 표현을 사용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령 ▲대통령 후보들이 북한의 '인민행열차'를 그대로 사용하는가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강법무 탄핵철회발언 위법아니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4일 민주당이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의 탄핵취하 발언에 대해 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등) 등을 위반했다고 고발한 데 대해 "강 장관의 발언은 선거에 관한 발언이 아닌것으로 결론내리고 이런 ... 선관위는 "강 장관과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들을 대상으로 대화내용 등간담회 전 과정을 조사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17일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부시.블레어, 9.11테러 직후 후세인 축출 합의

... 의미하는 부시 대통령의 말에 블레어 총리는"어떠한 반대 의사도 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이어 전 대사의 이 같은 폭로는 9.11 이후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 지나치게집착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리처드 클라크 전 백악관 테러담당 ... 블레어 총리의 도덕성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 직전까지도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블레어 총리로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후세인을 칠 것이란 사실을미리 알면서도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탄핵심판 소추위원-대리인단 `장외 신경전'

... 데 이어 대리인단 간사를 맡고 있는 문재인 변호사가 소추위원측 변론 내용과 형식을 강력 비판하고 나서 양측간 대립이 장외 신경전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문 변호사는 "소추위원측은 구두변론 원칙을 내세웠지만 당사자가 직접 나와 말로 ... 주장했다. 문 변호사는 "재판부에 미리 서류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의문점을 질문하면 그에대해 답을 하면 되는 것이 구두변론 아니냐"며 "대통령 탄핵심판은 외신도 관심을가지고 지켜보는 중요한 재판임에도 소추위원측이 재판의 수준을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슈퍼 엔高시대 다시 오나

이달 들어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한 엔화 강세조짐이 뚜렷하다. 일부에서는 지난 95년 4월 선진국간의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기 위한 역(逆) 플라자 합의 이후 '슈퍼 엔고' 시대가 다시 도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까지 나오고 ... 달러화 약세는 뉴욕 증시에서 자본이탈을 초래해 경기를 둔화시키는 역 자산 효과가 우려된다. 특히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시 행정부로서는 이 점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 국민은 노후생활 ...

한국경제 | 2004.04.04 00:00

닉슨 보좌관 "현 백악관 역사상 가장 부패"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법률 고문 존 딘(65)은 이번 주 출간되는 저서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가 닉슨 체제처럼 비밀스러움, 사기,정치적 냉소주의로 사실을 날조하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부패한 백악관'으로 비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위증으로 수감됐던 그는 텔레그래프와 회견에서 리틀브라운 출판사에서 나올 저서 '워터게이트보다 나쁜 조지 부시의 비밀스런 대통령직'를통해 "현 백악관을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비윤리적이며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부시 여론조사서 케리에 2%P 뒤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역대 최저 수준인 46%로 크게 떨어졌으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상원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44%에 그쳐, 46%를 얻은 케리 의원에 2%P 뒤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일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지는 3일 신시내티대학 정책연구소가 지난 달 10일부터 22일까지 성인 85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 이렇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건호씨 장인사택 거주 해명해야"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대변인은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장인이 상임감사로 재직중인 농협자회사로부터 숙소로제공받은 50평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간동아 보도와 관련, "건호씨 부부가이 아파트에 거주하게 된 경위를 해명하고 농협측은 언제부터 자회사 감사에게 호화아파트를 제공했는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건호씨는 결혼 후 다른 아파트에서 살다가 집사람이 아기를 출산한 뒤 지난 2월초 병원에서 퇴원,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美 이라크 정보부실 인정, 블레어 총리 곤혹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 정보 부실'을 시인함에 따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이라크전 참전 결정도 새로운압력에 직면하게 됐다. 파월 장관이 정확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정보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의 ... 점령 후 전쟁 이유로 제시했던 WMD를 발견하지 못해 곤혹스런 입장에 빠졌으며 특히 WMD에 대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보다 더 확고한 입장을 취했던 블레어 총리는 이번 일로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집권 노동당 소속인 ...

연합뉴스 | 2004.04.04 00:00

백악관 '정치에 과학 이용 비판' 반박

미국 백악관은 저명한 과학자 60여명이 조지 부시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학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3일 의회에 보낸 20쪽 분량의 서한에서 미국의 저명한 과학자그룹인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CS)이 지난 2월 부시 행정부의 과학정책을 비난한 내용을조목조목 반박했다. 존 마버거 백악관 과학 담당 보좌관이 서명한 이 서한에서 백악관은 과학자들의비난에 대해 잘못됐거나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4.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