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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크戰 1년] ③ 현지 표정

    라크를 23년간 철권통치했던 사담 후세인 정권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미국 쏘아 올린 미사일 바그다드 중심부에 꽂힌 지 20일로 꼭 1년 된다. 라크인들은 날을 비교적 차분하고도 담담하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 ... 미래는 정말 어둡다." 그러나 라크인들의 주류는 미국 라크 전쟁을 일으키면서 의도했던 변화의물결을 타는 것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인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라크의 옛 대통령궁 주변에서 한가롭게 조깅하는 미군 병사들을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민노총ㆍ민노당ㆍ전농 탄핵반대 집회

    ... 민주노동당,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은 16일 오후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탄핵사태를 규탄하고 진보정치 실현을 촉구하는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열었다. 들 단체는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유린했고 정부도 라크 파병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잘못 있다"며 "보수부패 정치를 청산하고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전농은 비상시국대회를 끝낸 뒤 오후 7시 광화문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조성준의원 탈당‥ 민주 동요확산

    민주당 조성준 의원(경기 성남 중원)은 16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을 주도한데 항의하며 탈당했다. 조 의원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지도부는 서청원 의원 석방결의안 등 한나라당과의 공조로 ... 주변과 의논해가며 결론을 내겠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조 의원은 "지역구인 성남 중원구에는 반드시 출마할 것"라며 출마의지를 재확인했다. 탄핵에 반대했던 설훈 의원 등 일부 의원의 탈당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탈당도미노로 어질지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정부 촛불시위 대처 고민

    ...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16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시위를 지켜보고 문화행사 여부를 결론짓겠다는 것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오늘(16일) 열리는 촛불시위의 진행방법, 노래가사, 구호등을 지켜보고 ... 경찰력을 배치, 질서를 유지하고 차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는 대략의 방침을 세운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런 가운데 총리실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建)총리가 17일 저녁 공관에서 가지려던 시민단체대표 초청간담회 일정을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부시, 케리와 양자 대결때 3% 포인트 우세

    조지 부시 미대통령 사실상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과의 양자 대결시 46%대 43%로 3% 포인트차로 우세하며, 무소속 랠프 네이더후보(7%)까지 낀 3자 대결시에는 46%대 38%로 8% 포인트 차로 케리 의원을 앞서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자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 보도했다. 신문은 CBS-뉴스와 함께 지난 10~14일 성인 1,206명(등록유권자 984명 포함)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정부, 미국발 악재에 다시 긴장

    탄핵 정국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안정을 찾던 주식시장 뉴욕발 악재로 불안해지자 정부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금융시장 안정을 찾자 탄핵으로 인한 '비상상황'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했으나 테러 불안으로 미국 주식시장 불안해지자 다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16일 "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는 급속히 안정됐다고 판단되나 테러 불안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어 국내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공기업들 외화채권 발행 '고심' ‥ 탄핵영향 금리상승

    ... 정부가 여전히 공기업 등의 과도한 외화차입에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6일 "환율 안정 등의 유로 올 들어 해외차입을 못했던 일부 공기업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입 불가능하다거나 금리가 작년 북핵 위기 때처럼 급등한 상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달비용 종전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탄핵 여파와는 별개로 환율 안정 차원에서 공기업들의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원자재난 대책 차질없 추진" .. 고건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원자재 수급 대책회의를 주재, 원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처가 추진중인 제반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자리에서 "문제 품목의 수급불안 완화됐다고 하지만 번 원자재난 세계적 현상이고 또다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각 부처가 수급 및 가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대책을 차질없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측은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탄핵 가결' 후] 경제硏, 경기전망 '고민되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해 국내 주요 경제예측기관들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전망치 발표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16일 "올해는 총선 있어 어느 정도 정치적 불안을 예상했으나 탄핵사태로 불확실성 더욱 증폭됐다"며 "'탄핵안 가결'라는 대형악재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량화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도 "경기전망을 담당하면서 한번도 런 경험 없어 매우 당혹스럽다"며 "헌법재판소와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 "진전된 새 내용 없다"

    청와대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자신의 진퇴문제와 연계한 총선 결과의 기준을 언제쯤, 어떤 수준에서 제시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밝혔던 그 상태에서 정지돼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 취소된 배경에 대해 "비서실 주민들의 뜻을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오시지 않는게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주민들도 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개최 일정과 관련, "매주 월,수요일두차례 ...

    연합뉴스 | 200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