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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준의원 탈당‥ 민주 동요확산

    민주당 조성준 의원(경기 성남 중원)은 16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을 주도한데 항의하며 탈당했다. 조 의원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지도부는 서청원 의원 석방결의안 등 한나라당과의 공조로 ... 주변과 의논해가며 결론을 내겠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조 의원은 "지역구인 성남 중원구에는 반드시 출마할 것"라며 출마의지를 재확인했다. 탄핵에 반대했던 설훈 의원 등 일부 의원의 탈당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탈당도미노로 어질지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러시아 大選 민주성 결여"..서방 감시기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재집권에 성공한 제4대 대통령 선거는 '건강한 민주주의'에 필요한 요소들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서방 감시 기구들 15일 지적했다. 대선 감시를 위해 참관인단을 파견했던 OSCE 등은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번 대선은 역동적인 정견 교환과 다원주의 등 기본적 민주 원칙들을 결여했다"면서 비난했다. OSCE 등은 특히 푸틴 대통령에 대항했던 공산당의 니콜라 하리토노프와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정부, 미국발 악재에 다시 긴장

    탄핵 정국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안정을 찾던 주식시장 뉴욕발 악재로 불안해지자 정부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금융시장 안정을 찾자 탄핵으로 인한 '비상상황'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했으나 테러 불안으로 미국 주식시장 불안해지자 다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16일 "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는 급속히 안정됐다고 판단되나 테러 불안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어 국내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원자재난 대책 차질없 추진" .. 고건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원자재 수급 대책회의를 주재, 원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처가 추진중인 제반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자리에서 "문제 품목의 수급불안 완화됐다고 하지만 번 원자재난 세계적 현상이고 또다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각 부처가 수급 및 가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대책을 차질없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측은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탄핵 가결' 후] 高대행 "장관들 정치발언 신중해야"

    ... 법무장관 등의 '대행체제 권한범위'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과 관련, "지금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는 국무위원들 정치적 사안과 관련된 발언을 할 때 신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 권한대행은 또 "앞으로 과도기간 내에 외교 안보 등 모든 면에서 국가를 안정관리하는 것 현 정부의 지상명령"라며 "모든 국민들 본연의 위치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지방분권운동, "국회의원 193명 자진사퇴해야"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16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 성명을 내고 "대다수 지방민의 의사를 외면한 국회는 즉각 활동을 정지하고 탄핵안 가결에 찬성한 국회의원 193명은 번 사태에 책임지고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또한 "헌법재판소는 국민불안과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탄핵안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정부당국은 번 사태로 인해 지방분권화 작업에 조금도 소홀함 있어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증시, 미국발 한파로 뒷걸음

    대통령 탄핵의 충격을 딛고 일어설 기미를 보이던 주식시장 미국발 한파에 다시 뒷걸음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탄핵 정국보다는 미 증시 급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 밀려났고 코스닥지수도 약보합권인 4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거래소시장에서 464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날 오전에만 66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저가 매수에 나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는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우리들병원, 수도약품 새 주인 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척추수술로 유명한 우리들병원 수도약품을 인수한다. 수도약품은 16일 비상장 기업인 우리들병원그룹의 김수경 회장 및 특수관계인 14인을 대상으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4백만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가 ... 2백43만주에서 6백43만주로 늘어나고,최대주주는 디디에스텍에서 김수경 회장 외 특수관계인 13인으로 바뀐다. 번 유상증자엔 우리들병원 김수경 회장(1백5만3백23주),우리들병원 상호 원장(1백만7천7백42주),우리들그룹 계열사인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 "진전된 새 내용 없다"

    청와대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자신의 진퇴문제와 연계한 총선 결과의 기준을 언제쯤, 어떤 수준에서 제시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밝혔던 그 상태에서 정지돼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 취소된 배경에 대해 "비서실 주민들의 뜻을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오시지 않는게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주민들도 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개최 일정과 관련, "매주 월,수요일두차례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丁통일 `탄핵따른 남북경색' 일축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16일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 우려와 관련, "그렇게 되길 원하는 사람들 하는 말"라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같이말한데 어 남북 군장성급 회담의 달중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꽃게철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4월초까지는 (북한의 반응을) 기다려 봐야 할 것"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

    연합뉴스 | 200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