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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대선자금 법대로 원칙처리"

    송광수 검찰총장은 31일 "현재 진행중인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비롯해서 국민과 여론의 관심 집중되는 사건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 변화에 맞춰 검찰의 제도와 관행은 끊임없 발전하고 혁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송 총장은 청와대가 검찰의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결과에 유감을 표시한 것과 관련, "수사를 받는 상대방 수사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있을 수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靑, 의원체포동의안 부결 비판

    청와대는 31일 전날 국회에서 여야 의원 7명의체포동의안 모두 부결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말대로 행정부와의 정책 의안 협조는 적지않게 뤄졌지만 정치현안과 관련해선 노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해 ... 국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일갈했고, 천호선(千皓宣) 정무팀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청와대는 특히 7명중 불법 대선자금 모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부시, 태국 비나토 주요 우방에 추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0일 태국을 비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권의 주요 우방으로 공식 지정했다. 자신의 목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전달한 메모를 통해 "태국을 미국의 비 나토권 주요 우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로써 미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방위 물자우선 배급, 국방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 참여, 무기 수입시 미국 정부로부터의 차관보장 등 특권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정책기획위원장겸 정책특보 정우 前실장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정우 청와대 정책실장(53)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신임위원장은 정책실에서 담당해왔던 중·장기 국정과제 개발 업무가 최근 비서실 직제 개편으로 정책기획위로 관됨에 따라 보직 변경과 함께 업무를 계속 맡게 됐다. 한편 계명대 교수 출신인 종오 전 정책기획위원장은 대학에 복귀하거나 2차 개각 때 입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2003.12.31 00:00

  • [4.15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 '지역구도 깨질까'

    '3김시대 후 새로운 정치질서가 형성될까'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에서 우리 정치의 고질병인 영호남 '지역구도'가 타파될 수 있느냐에 관심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영남 출신이면서 호남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 그러나 지난해 대표경선을 기점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한나라당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하면서 유권자의 표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게 민주당측 주장이다. 특히 '옛주인'인 김대중 전 대통령 조순형 대표에게 애정을 표시하자 ...

    한국경제 | 2003.12.31 00:00

  • JP 2년째 신년휘호 미정

    ... 함의를 담은 독특한 신년휘호를 선보였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31일까지도 전혀 붓을 움직이지 않아 주변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총재는 대통령선거와 월드컵경기 등 국가적 중대사를 앞뒀던 2001년 세밑에 `화합'을 강조하는 `화위존(以和爲尊)'을 새해 휘호로 써보인 후 2년째 휘호를 내놓지 않고 있다. 김 총재는 올 한해 정치권 불법대선자금 수수 등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한나라 '측근비리' 청와대 맹공

    한나라당은 3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민은 거짓말투성 대통령을 원치 않는다"며 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며 맹공을 계속했다. 특히 노 대통령 전날 장.차관급 인사들과의 부부동반 만찬에서 "우리는 티코차를 타고 어렵게 기름을 넣으며 대선가도를 갔지만, 리무진을 타고 유조차로 기름을 넣으며 달린 쪽 훨씬 많 썼을 것"라며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데대해서도 "저급한 발언"으로 몰아세웠다. 검찰 수사 결과에 노골적인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甲申새해' 정국 기상도

    2004년 새해 정국의 기상도는 눈보라와 비바람 교차하면서 맑은 날을 찾아보기는 힘들 것 같다. 특히 4.15 총선전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여야간 정국 주도권을 둘러싸고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정국의 ... 예정된 노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등은 국면을 뒤흔들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측은 "특검 수사를 지켜본뒤 대통령의 입장 표명 있을 것"라고 밝히고 있지만, 대통령의 진퇴 문제가 연일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는 상황에서 노 대통령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르윈스키, 소송비용 배상 못 받는다

    ... 모니카 르윈스키가 특별검사의 수사와 관련,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한 110만달러에 대해 국가에 배상을 청구했지만 는 배상 대상 되지 않는다고 미연방 고등법원 30일 판결했다.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데이비드 센텔 ... 첫번째 기준은 개인 특검의 수사가 아니었다면 변호인을 고용할 필요가 없었을 경우에 해당된다. 르윈스키는 스타 특검 클린턴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동안 들어간 자신의 법률비용을 배상해 달라고 청구했는데 재판부는 "대통령 연루되지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정형근-남경필 갈등 격화

    한나라당내 보수세력과 소장개혁파의 간판격인 정형근(鄭亨根) 의원과 남경필(南景弼) 의원 당무감사 자료유출 파문의 와중에 인신공격을 주고받는 등 양측의 갈등 격화되고 있다. 남 의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오렌지족'라고 ... 소장파 생각과정 의원 생각을 국민앞에 토론해 심판받는 것 필요하다"며 `1대1' TV토론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어 `오렌지족' 발언에 대해 "내가 나온 학교(예일대)는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나온 대학으로 오렌지족 생활을 ...

    연합뉴스 | 2003.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