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박진(朴振) 대변인은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선자금 특별기자회견과 관련, "새로운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며 "대통령의 변명과 억지 논리에 국민은 실망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 특히 `10분의 1' 폭탄발언의 경우 액면 그대로 책임지면 될 일인데 무슨 설명이 그리 복잡한가"라며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자신이 그렇게 없으면 자신있는 말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사담 후세인 전(前)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테러범들이 이란 국경을 넘지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뉴스전문채널 CNN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카라지 장관은 이날 마드리드에서 아나 팔라시오 스페인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 국민은 후세인의 체포 소식을 기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세인은 범죄자"라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저지런 잔악행위의 희생자"라고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박 진(朴振)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검찰조사를 받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입장표명을 한 만큼 최 대표도 현 정국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정국운영방안을 국민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회견에서 지난해 대선과정에서의 불법자금 유입에 대해 거듭 유감을표하는 동시에 대선자금에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이 생포된 후미국의 모든 언론사들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했다. 일요일인 14일 새벽(이하 미국동부시간) "우리는 그를 잡았다"고 폴 브리머 이라크 행정관이 공식 발표하기 직전부터 미국 언론사들의 담당자들과 편집 간부들은 이미 낌새를 눈치채고 사운을 건총력 취재에 돌입했다. 세계의 모든 언론매체들 가운데 최초로 특종을 터뜨린 곳은 뜻밖에도 이란 국영언론사인 이슬람공화국통신사(IRNA)였으나 이는 미국의 세심한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한나라당은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자금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데 대해 "변명과 억지논리" "궁색한 변명 일관" 등의 용어를 동원해가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대통령은 모름지기 ... 하는데 권력게임에만 열중하는 모습이어서 씁쓸했다"며 "그 귀한 시간에 경제회생이나 청년실업에 대해 한번쯤이라도 말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논평했다. 박 진(朴 振) 대변인은 "자신의 왼팔, 오른팔 최측근들이 불법 대선자금과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관련한 비밀을 결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잭 스트로영국 외무장관이 15일 예측했다. 스트로 장관은 후세인 체포로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직접적인 원인이됐던 WMD를 찾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거짓말을 일삼는 후세인의 과거행적으로 보아 그가 협력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후세인이 어떠한 고백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15일 뉴욕증시는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대통령의 생포 소식에 고무돼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의 장기적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0.74 포인트 ... 푸어스(S&P) 500 지수는 6.10포인트 (0.57%) 빠진 1,068로 각각 장을마쳐 나스닥 지수에 비해서는 하락률이 작았다. 이날 증시는 `후세인 효과'에 따른 아시아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그의 체포 소식이 증시나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실종된 동료 대원을 구출하러 나갔다 보트전복사고로 숨진 故 전재규(27) 연구원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안산시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양연구원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아버지 익찬(55)씨와 ... 수원 연화장으로 운구돼 화장됐으며 유해는 고향 인근 충북 충주시 중원사에 봉안된다. 한편 정부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 연구원 유해 국립묘지 안장 재검토 지시에 따라 이날 국립현충원 안장 문제를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 (안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열린우리당은 16일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총재가 불법대선자금 모금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한 것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정치적 제스처"라고 비판하며 대선자금의 전모공개와 실질적인 검찰수사 협조를 촉구했다. 이는 이 전 총재의 검찰출두로 인해 사회일각에서 조성되고 있는 `동정론'을 조기에 진화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고해성사 요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씨가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부시 대통령의 기분을 이해한다. 지금은 바쁠 것으로 생각되니 나중에 여유를 갖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후세인 생포사실을 확인한 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모두 10개국 정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던 프랑스, 독일, 러시아 정상에게는 전화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본내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에게 전화를 하지 않은 것은 일본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