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를 기뻐했으며 이는 이라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믿고 있다고 카트린 콜로나 엘리제궁 대변인이 밝혔다. 콜로나 대변인은 14일 "시라크 대통령이 사담 후세인의 체포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 사건은 이라크의 민주주의,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이라크국민에게 주권 국가 이라크에서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콜로나 대변인은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사담 후세인의 체포소식이 전해지자 참전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등 반전국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4일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사담 후세인의 체포를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이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 사라졌다"면서 "후세인에게 국민들에게 자행한 범죄행위들에 대해 이라크 법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반전국의 대표격인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도 "이 사건은 이라크의 민주주의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검찰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의 불법자금규모가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데 대해큰 부담감을 느끼면서 원칙에 따른 수사를 강조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이 `재신임'에 이어 `졍계 은퇴 용의'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자우려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원칙대로 수사하는 길 밖에 없다"며 고삐를 다시 죄는듯한 모양새였다. 검찰 관계자들은 대부분 노 대통령 발언의 파장을 묻는 질문에 "우린 모른다. 수사만 할 뿐'이라고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 추천 시한을 하루 앞두고 특검 후보 2명에 대한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날 "변협회원들의 신임을 얻고 정치적 성향을 보이지 않는분으로 특검 후보 윤곽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 이와 함께 부장검사 출신 박재권(58) 변호사, 박인환(50) 변호사 등도 후보 대열에 올라 있다. 대한변협이 특검 후보 2명을 15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식 추천하면 노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이중 1명을 특별 검사로 임명하게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극적으로 체포돼 세계경제를 짓눌러 왔던 지정학적 위기가 일단 해소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타고 있는 세계경제는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달러약세 현상이 시정되고, 배럴당 30달러대의 고유가도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세계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강해지고 있다. 이라크 복구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동특수'도 가시화될 것이 분명하다. 그 결과 우리 경제에도 단기호재가 될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 특검 후보 추천을 맡은 대한변협은 추천 시한을 하루 앞두고 특검 후보 2명에 대한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날 "변협 회원들의 신임을 얻고 정치적 성향을 보이지 않는 분으로 특검 후보 윤곽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당초 이날 오후 최종 후보 2명을 내정했으나 이중 1명이 수용 의사를 번복,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이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 청와대 회동을 통해 정치권 의견수렴 절차를 거침에 따라 조만간 `3천명 규모 독자적 지역담당'을 내용으로 하는 파병동의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기본적인 안정 문제를 고려해 독자적 지역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 뒤 "정부는 오늘로 결심했고, 이를 다듬어 지체없이 파병안을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대체로 평화재건을 위해 일정지역에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이라크전 종전 이후 8개월동안 미군의 집중적인 추격을 받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14일 마침내 체포됐다.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사담 후세인의 이날 체포 경위는 즉각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 지하실에 구멍을 파서 몸을 땅속에 파묻은 채숨은 상태에서 체포를 피하기 위해 끝까지 안간힘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인 아흐마드 찰라비 이라크국민회의(INC) 의장 대변인인 엔티파드 칸바르는 "후세인을 끌어내기 위해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38?사진)가 썬앤문 자금 1억원을 비롯한 11억4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26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서 썬앤문그룹 자금 1억원을 받아 당원 연수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안씨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대선 직전까지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이 체포됨에 따라 이제 그의 처리방안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라크 미군정당국과 과도통치위원회는 지난 10일 후세인정권 하에서 저질러진 각종 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이라크전범 특별재판소를 설립했으며, 후세인도 여기서 단죄될 가능성이 높다. 후세인의 체포직후 아흐마드 찰라비 과도통치위원도 "후세인이 공개재판에 회부될 것"이라고 말해, 그가 이라크 국내 특별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아직 특별재판소가 ...

한국경제 | 2003.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