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안의 수용여부를 논의,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수용여부를 일임하되의원총회를 거쳐서 당론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지난 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4당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직후 "현실적으로 그 정도면 수용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내주중당론으로 찬성입장을 정할 가능성이 있다. 박 진(朴 振)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회의에서는 열린우리당이 공식입장을 밝히지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민주당은 1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사퇴한윤덕홍(尹德弘) 전 교육부총리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사전선거운동"이라며 강하게 성토하고 대통령 측근비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또 한나라당 ... 정치개혁 서한을 보낸데 대해 "지난번 4당대표회담에선 정치개혁의 `정'자도 안 꺼냈고 중대선거구니 뭐니 한마디도 없이 10분의 1 발언 같은 것만 했다"면서 "보내려면 정기국회 초에 보냈어야지 며칠뒤에 다끝나가는 정치개혁안을 왜 지금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 마무리됐을 때 몸통여부와 제 책임에 대한 판단까지 사실과 더불어 소상하게 밝히고 국민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충북지역 언론인과 가진 합동간담회에서 `야당이 측근비리 몸통은 대통령이라며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 야당 것은 내버려두고 대통령 부분에 대해 1차 검찰 수사가 끝난뒤 특검을 해서 재검증을 받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제 고교후배중 서울에서꽤 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고, 동창회에서도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카타르는 지난 14일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대통령이 카타르에 구금돼 있다는 언론 보도를 17일 공식 부인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 본사를 둔 알-자지라는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후세인이 카타르에 있었다면 공개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 이라크 공습에 참가한 미군기가 카타르에서 발진했다는 등의 카타르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들에 익숙해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 측근들의 수뢰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여야 정치인 3∼4명도 썬앤문측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8일 썬앤문측이 지난 대선 당시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전 ... 이번 주말까지 이들 정치인에 대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오는 22일 문병욱 썬앤문 회장을 구속기소할 때 이들 정치인의 수수 내역 등을 공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청와대로 문병욱 회장을 불러 ...

한국경제 | 2003.12.18 00:00

광주과학기술원(원장 나정웅)은 1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신임 이사장에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동원그룹 회장,세계무역센터협회 이사,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과기원이 세계일류의 과학기술 전문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 | 2003.12.18 00:00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1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취임후 청와대로 썬앤문그룹 문병욱(文柄旭) 회장을 불러 식사를 함께 했다는 의혹과 관련, "노 대통령은 초청 배경과 대화내용 등 모든 거래관계를 고백하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씨가 청와대 별도 식사자리에 초대받았다는 것은 이광재(李光宰)씨와 여택수(呂澤壽)씨를 통해 엄청난 `검은 돈'을 제공한 데 대한 보답차원일 것"이라며 "검찰은 단편적인 비리혐의를 확인하는데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이라크의 쿠르드족 지도자 잘랄 탈라바니는 18일 미군에 생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사형보다 종신형을 선고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잘랄 탈라바니는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담이 평생 감옥에 있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감옥에서 매일 고생하면서 이라크 국민들이 얼마나 그를 증오하는지 깨닫기를 바라며, 사악한 후세인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라크가 건설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도통치위원이기도 한 탈라바니는 파리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검찰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측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측이 불법대선자금을 '특별당비' 형식으로 처리한 단서를 포착, 수사에 나서 '특별당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별당비'는 현행 정당법및 ... 당규도 "당원은 당의 발전을 위해 특별당비를 납부할 수 있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대의원대회 등 당내 행사 또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선거등 공직선거를 위하여 또는 기타 필요한 경우에 관계자로 하여금 특별당비를 납부하게 할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에서 선두를달리고 있는 하워드 딘 전 버몬트주 지사가 다음달 27일 맨처음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뉴햄프셔주 지지도에서 2위 후보와의 격차를 29% 포인트로 더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 ... 2위인 존 케리 매사추세츠 주지사 지지는 17%였다.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딘 38%, 케리 16%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 13일 체포된뒤 다른 후보들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정당화될 ...

연합뉴스 | 2003.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