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대표비서실장은 9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4당 대표회동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각당과 사전조율을 거친 정부 최종안을 내놓고 결정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4당 대표회동은 정부 파병안을 놓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면 국론분열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4당 대표회동에 앞서 청와대측에 사실상 이라크 추가파병과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게임업체 이매직은 12.12사태 발생 24주년을 맞아 이 회사의 온라인게임 `세피로스'(www.sephiroth.co.kr)에서 사건 주동자였던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특별행사 `전두발이 부족해요'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하루 동안 세피로스 게임 내에 군복을 착용한 대머리 몬스터(괴물)가출현하며 게임 이용자들이 이를 사냥하는 경우 29만 레니(게임내 화폐단위)를 얻거나 `왜 나만 갖구 그래'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고 이매직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이창동(李滄東) 문화관광부 장관은 "우리의 관광산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있고 관광수지 적자가 일본처럼 구조화되는 조짐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9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19일께 관광 인프라와 인력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한 관광산업 진흥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지난 2일 중국인 복수비자 발급과 골프장 건설 완화 등을 골자로 한관광수지 적자 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달 초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벌이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현재 수감중인 52명의 사형수에 대해 무기수로 감형해 줄 것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KNCC는 또 노 대통령 임기중에 사형집행을 유보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이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존재 그 자체"라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 권리인 생명권을 부인하는 사형제도는 법의 이름으로 저지르는제도적 살인"이라고 말했다. 종교계는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사형폐지 입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특별법안은 중앙 정부의 권한 및 사무중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및 사무와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이양토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법안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고보조금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및 지자체간의 재정력 격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이 법안은 이 같은 지방분권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 산하에 `지방분권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 지방분권의 기본방향설정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정부는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연내국회에서 처리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병동의안에는 지역과 구체적인 전투병 비율과 편성 등을 명기하지 않고 향후 한.미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로 했다. ... 넣고 미국과 추후 협상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물론 미국과의 협상과정은 국회에 상세히 설명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4당 대표 회동에서 파병안에 대한 의견이 수렴될 경우 정부는 내주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1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정부의 실업대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7일 브라질 전국운송연맹이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의 43.7%가 현재 룰라 정부 하의 실업률이 ...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브라질의 실업률은 12.9%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경기회복이 이뤄지더라도 이 같이 높은 실업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올 1월 취임한 룰라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미군이 주도하는 점령군에 대해 게릴라 작전을 펴고있는 이라크 저항세력들은 점령군 축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고 행동 양식도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역할을 둘러싸고 깊이 분열돼 있다고 투쟁 가담자들이 밝혔다. AFP 통신의 현지 조사에 응한 반미 세력 지도자들은 저항세력이 후세인 추종 세력과 이슬람운동 세력, 그리고 민족주의 세력 등 세 갈래로 크게 나뉘어 있다고 밝혔다. 민족주의 세력은 후세인의 권력기반인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8일 아프가니스탄 치안상황이 악화되어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아프간 주둔 다국적군의 확대를 요구했다. 아난 총장은 2002년 6월 이후 주요 정치.인도적 진전상황에 대한 유엔총회 보고서에서 "국제사회는 ... 32개주(州)에서 선발된 500명의 대표가 참석할 로야 지르가는 오는 13일 모하메드 자헤르 샤 국왕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연설로 시작될 것이라고 헌법 평의회 대변인은 전했다. (유엔본부.카불 AP=연합뉴스) ash@yna...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은 9일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경남창당준비위원장)이 최근 지도부 사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식구가 많다보니 여러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김 의장은 이날 SBS라디오에 ... 문제(지도부 사퇴)에 대해 누구도 언명하지 않았다"며 "언급할 가치 조차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전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맞다'는 인식이 있다는 질문에 김 의장은 "잘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대해 김 ...

한국경제 | 2003.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