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대통령 "엄정 선거중립" 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대 대통령 선거를 나흘 앞둔 15일 "남은 선거운동 기간 정부의 엄정한 선거중립 의지를 훼손하지 않도록장.차관의 지방방문 등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일관되게 대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관권 시비도 없었고 정부나 청와대가 선거에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안정-불안' 對 `전쟁-평화'] 李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이 `안정이냐, 불안이냐의 선택'이라며 자신이 안정속의 개혁을 추진할 능력과 경륜을 갖춘 후보임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북 ... 합작한 상태에서 재벌개혁을 추구할 수 있겠으며, 권력나눠먹기 야합을 하면서 새정치를 주장할수 있느냐", "정 의원이 대통령 고유권한인 통일외교안보를 맡기로 했다면 대통령은 무엇을 하는 자리냐"고 반문하고 "대선을 며칠 앞두고 정책을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李.盧 D-4 대세잡기 총력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5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종반 2대 쟁점인 북한 핵문제와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막판 승기잡기에 진력했다. 특히 이번 대선의 의미에 대해 이 후보는 ... 되고 주말부부의 이중살림으로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제가 수도권 2천만 시민과 함께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한반도는 지난 94년과 같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결을부르짖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에서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이 권한대행, "이 후보에게 투표할 것"

자민련 이인제 총재 권한대행은 15일 "개인적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이 후보 지지 입장을 보다 분명히했다. 이 대행은 이날 청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은 국가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이며 급진적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에 큰 재앙이 닥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한나라당 이 후보와는 경쟁 관계에 있기도 했지만 그분의 노선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급진 노선의 견제를 위해 오는 19일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李 `北核 포기 서명운동' 제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5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 "지난 5년동안 북한에 퍼주고 끌려다녔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개발 뿐"이라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등 다른 대선후보들에게 "북한에 대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 제가 수도권 2천만 시민과 함께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무현-정몽준(鄭夢準) 공조'에 대해 "정 의원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맡기로 했다면 대통령은 무엇을 하는 자리냐"고 반문하고 "권력나눠먹기로 야합하고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다산칼럼] 새 대통령 경제과제 .. 姜錫珍 <한국GE 회장>

... 될 것인가. 한국은 과연 동북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이 중대한 과제는 새 정부에 주어질 가장 중요한 경제과제가 될 것이다. 첫째, 동북아 중심지에 위치한 한국의 지리적 ... 마지막으로 동북아시아 경제시대에 한국과 중국은 공존해야 하는 숙명적인 지리적 관계에 있다. 한.중 양국의 경제와 산업이 많은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공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양국 관계다. 이를 위해 새 대통령은 취임 ...

한국경제 | 2002.12.15 00:00

[李.盧 지지호소 기자회견] 盧 "李 대결론자...평화선택을"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15일 "12월19일은 전쟁과 평화중 하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같은 전쟁불사론자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는 북핵문제가 대두된 지금 여전히 대결과 압박을 외치고 있다"며 "대결을 부르짖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에 전쟁불안이 조성돼 외국투자가 빠져나가고 주가폭락과 경제파탄이 야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

한국경제 | 2002.12.15 00:00

미국 `악의 축' 국가 대응책 부심

...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대량파괴무기 개발과 확산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이라크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 문제도 불거져 나와 동시에 3개의 전선을 맞이하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 ... 핵물질을 생산하는 등 핵개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안관 대변인은 북한과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개발 실태가 드러남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이들 국가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 의미가 더욱 분명해졌다고 ...

연합뉴스 | 2002.12.15 00:00

[한경 데스크] 규제완화와 '칼레파 타 칼라' .. 임혁 <금융팀장>

10여년 전 이문열의 '칼레파 타 칼라'라는 중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고대 희랍을 무대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가 왜 어려운지를 우화 형식으로 그린 소설이었다. 소설 내용보다도 더 인상적으로 각인된 것은 소설 제목이다. 작가에 따르면 이 제목은 '좋은 일은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는 뜻의 희랍어라고 한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요즘 필자의 머리 속에는 이 제목이 마치 주문처럼 맴돌곤 한다. 후보들이 내건 장밋빛 공약들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

한국경제 | 2002.12.15 00:00

[금주의 투자포인트] "週후반 반등가능성 높아"

대통령선거와 북한 핵문제라는 두가지 변수가 이번주 장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12월19일)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는 한편 북핵이라는 또 다른 변수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미국증시는 방향을 ...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북핵 등의 변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추세를 재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수는 680-730 사이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 거래소 =그동안 대선 이후 주가는 ...

한국경제 | 2002.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