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8.15 사면 없을듯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민주당이 건의한 구속근로자 등에 대한 8.15 사면.복권을 단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자의 벌점을 특별감면한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사면.복권을 자주 단행할 경우 ...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8.15에는 사면.복권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된 전과 노동자와 경미한 위법행위를 한 사람중 사면복권되지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세법개정안] 稅收 2조원 추가 확보 포석..주요내용.배경

...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개인과 기업들에 대한 기존의 각종 조세감면 조치들을 대폭 축소하고 신규 세금감면 조치는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 한도로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과 기업들의 실질 세부담이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아무런 수정없이 통과될지는 확실치 않다. 올해 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세수를 줄이라는 선심성 요구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향후 경기전망마저 ...

한국경제 | 2002.08.11 00:00

후세인 "유엔결의 준수.무기사찰 무제한 허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1일 유엔 안보리의 모든 결의안을 준수하고 사찰단에 모든 장소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후세인 대통령은 주간 `더 메일(Mail)'에 보도된 조지 갤로웨이 영국 노동당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4년전 철수한 사찰팀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장소를 포함해 이라크내의 모든 시설과 장소에 대해 "자유로운(unfettered)" 접근을 허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전과 이라크 지지 여론을 주도해온 갤로웨이 의원은 지난 8일 바그다드의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홈쇼핑 갈비판촉 '지글지글'..휴가철 특수에 추석도 다가오고

추석을 한 달 남짓 앞두고 홈쇼핑 업체들 사이에 양념갈비 싸움이 치열하다. 홈쇼핑 업체들은 휴가철을 맞아 양념갈비 수요가 늘자 신상품을 내놓거나 판매시간을 늘려잡는 등 갈비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양념갈비는 재구매율이 높은 ... LG홈쇼핑은 '청3대 LA갈비'와 '백운계곡 특갈비'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청3대 갈비'는 청와대에서 3명의 대통령을 모셨던 한식요리사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으로 올들어서만 25만세트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

한국경제 | 2002.08.11 00:00

한나라당 대선체제 조기 출범

한나라당은 6.13 지방선거와 8.8 재보선 압승의여세를 몰아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위해 대통령 선거대책위를 조기에 출범,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이를 위해 김대중(金大中) ... 지켜보고 16일께 기자회견을 통해 정국구상의 일단을 밝힌뒤 빠르면 17-18일께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특히 민주당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감안, 선대위 출범의 의미가 크다고 보고 당내외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DDA 농업.서비스협상시 한국 어려움 예상 .. KIEP

대통령에게 이른바 '무역증진 권한'(TPA: TradePromotion Authority)을 부여하는 미국의 '2002년 무역법'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향후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서비스부문 협상에서 한국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일 TPA 도입으로 앞으로 미국이 다자.양자간 무역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TPA는 의회가 대통령에게 대외무역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박근혜 '조건부 참여' 피력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11일 `조건부 신당참여론'을 내놨다. 조건이 갖춰지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박 대표는 그 조건으로 국익우선의 정책정당과 완벽한 정당개혁 등을 들고, 한 ... 달았지만 신당 참여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다만 박 대표가 그동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에 대해 "생각도 다르고 뜻도 다르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 후보와의 향후관계 설정이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다산칼럼] 막말과 거짓말 .. 柳東吉 <숭실대 경제학 교수>

말은 마음의 소리요 사상(思想)의 옷이다. 말 한마디가 남 앞에 자기의 초상을 그려 놓는 셈이다. 사람이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탓할 것은 못되지만 일단 말을 한다면 반드시 이치있는 말을 해야 하며,말은 함부로 하기가 쉽기 ... 의견을 번복하기도 하고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의견을 말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쓰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이 후보시절,당선되면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했다가 얼마나 큰 고역을 치렀는가. 장상 총리지명자의 퇴장도 그의 능력이 ...

한국경제 | 2002.08.11 00:00

"美 중간선거 다음날인 11월6일, 이라크 공격"<英紙>

미국은 날씨와 국내의 정치적 상황 등을 감안해 중간선거 다음날인 11월6일 이라크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이 11일미 국방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세계 안보(Global Security)'의 ... 파이크 소장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도박꾼이라면 미국이 11월6일 이라크를 공격한다는데 모든 돈을 걸 것"이라며 11월6일 공격설의 몇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파이크 소장은 우선 부시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실시되는 11월 5일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STRONG KOREA] 제1주제 : 'KAIST 역대원장'

KAIST에는 모두 12명의 원장이 거쳐갔다. 평균 재임기간은 2.5년. 과학기술계 인사들에 따르면 'KAIST 원장'이란 자리는 당시 대통령과 과기부 장관의 연줄에 따라 결정되는 자리였다. 정치적인 고려에 의해 원장이 임명돼 왔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KAIST 역대 원장의 대부분이 전형적인 학자 출신이며 행정가로서의 능력은 전반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상수 초대원장은 정통 물리학자 출신이다. 당시 원자력청장으로 재직하면서 KAIST ...

한국경제 | 2002.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