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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제언] 도덕성회복으로 참된 선진시민되자 .. 정희근

    ... 약육강식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짐승의 사회로 전락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검토해볼 일이다. 도덕은 서양에서도 근래 독일의 이마누엘 칸트의 "순수목적적 의지"를 의미하는 선의지와 "도덕법칙"의 주장등 도덕론이 있었지만, 도덕이란 말자체가 고대 인류의 정신문화 연원지인 동양과 우리나라의 냄새를 짙게 풍기고 있다. 우리민족의 몸 깊숙이 도덕이 배어있는 것이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도 이미 절정에 올라 쇠퇴의 징조들이 곳곳 에서 나타나고 있는 서구문명의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주류특집] 양적팽창 탈피 질적경쟁 모색..원가절감 박차

    ... 주류업계가 벌어들인 돈은 어느 정도나 될까. 기업의 한해 영업성적이 드러나는 3월 주주총회 결과를 보면 한마디로 "외화내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특히 지난해 상호비방광고 및 맞고소로 법정싸움까지 불사했던 맥주업계의 성적표는 낙제점이란 혹평을 피하기 어렵다. 동양맥주는 지난해 총매출액이 1조3천7백3억원(주세포함)으로 정체현상을 보인 가운데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6백5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93년 23억원의 흑자를 낸 것을 감안하면 불과 1년새에 손실폭이 7백억가량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동호동락] 전태봉 <태양금속 상임고문> .. '송암수석회'

    "수석"도 돌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발길에 차이는 돌이 모두 수석이 아닌것은 물론이다. 수석은 자연이란 조화옹이 만들어낸 예술적 축소판이다. 성모마리아의 거룩한 모습을 닮은 것에서부터 부처님의 자비를 물씬 풍기는 인상의 형상석이 있는가 하면 농촌풍경이나 호랑이 돼지모양의 돌도 있다. 또 인간의 솜씨로는 그리기 힘든 문양을 나타내는것,조각가의 추상적인 작품을 그대로 옮긴듯한 추상석,그리고 글자 비슷한 것이 새겨진 돌등 골고루 구색도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유통면톱] 유통업계, 경쟁력강화 위한 물류공동화 활발

    ... 효율화를 꾀하는 창구벤더시스템을 완성키로 했다. 한양유통은 1단계로 금년말까지 시행대상 상품과 창구벤더의 선정 및 적정물류비 산출 등 사업성 분석을 끝내고 내년부터 일부 품목의 배송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창구벤더시스템이란 지금까지 수십여개의 벤더나 대리점이 제각기 점포에 상품을 수송하던 것과는 달리 지정 벤더가 납품을 전담함으로써 물류비절감은 물론 재고관리 전표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본 세븐일레븐이 이 제도를 선보이며 혁신적인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특파원단상] 금융위기와 중앙은행 독립..김영규 <브뤼셀>

    ... 들러리에서 결정된 정책만 집행하는게 일반적인 양상이다. 마치 선진국의 기준이 중앙은행의 독립정도에 달려있는 듯하다. 한국에서도 지금 중앙은행독립이 핫이슈로 부각돼 있다. 외국의 사례가 항상 옳은것은 아니나 "선진국=중앙은행독립"이란 등식이 유럽에 자리잡는 이유는 곰곰히 되씹어 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통독후 독일처럼 유럽의 선진국이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물가안정을 유지한 것은 중앙은행의 중립성 그만큼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당첨금 높인 19회 기술복권 판매...한국종합기술금융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은 과학의 달(4월)과 기술복권발행2주년을 맞아 당첨 금을 늘리고 특별상이 많아진 19회 기술복권을 판매한다. "수퍼더블"이란 이름으로 오는23일께부터 선보일 새 기술복권은 1등상 당 첨자를 늘리고 2등 당첨금을 5배로 올리는 한편 특별상등 보너스도 크게 늘렸 다. 1등상(당첨금 2천만원)은 기존 20장에서 30장으로 늘었다. 2등은 4백장을 60장으로 줄이는 대신 당첨금을 1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

    한국경제 | 1995.03.19 00:00

  • [여성칼럼] 결혼 이야기 .. 최은섭 <카피라이터>

    "결혼은 더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이 말은 결혼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수 없다는 말과 같으며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인생의 목표는 따로 있다는 얘기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일지 모른다. 결혼이란 인간의 역사이래 가장 보편화된 가족구성의 수단이자 종족 보전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로 선택되어 왔을뿐 그 외에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취감이나 목적에는 절대적인 의미가 될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하여 ...

    한국경제 | 1995.03.19 00:00

  • [골프레슨 하이라이트] (137) 심호흡

    골프 최대의 적은 긴장이라고 한다. 그러면 긴장이란 무엇인가. 긴장이란 어떤 강박관념으로 인해 골프근육이 굳어지고 그로인해 유연성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 긴장을 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손쉽고도 효과가 큰 방법은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상체를 펴고 숨을 깊이 들여 마셨다가 내쉬는 것을 수차례 반복하면 가슴이 시원해지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것은 깊은 숨을 쉴수록 골프근육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이 증가,근육에 ...

    한국경제 | 1995.03.19 00:00

  • [건강] '롱다리' 뼈수술 부작용 많다..관절강직 올수도

    ... 교정하기 위해 또는 사고나 골수염등으로 손상된 뼈를 복원하기위해 개발됐다. 손상된 뼈를 재건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해면골을 이식,금속판을 고정시키거나 피질골을 이식하는 방법,그리고 일리자로프방법이 있다. 이가운데 일리자로프방법이란 구소련의 외과의사인 일리자로프의 이름을 딴 기구를 사용하는 사지연장술이다. 소련에서는 이미 지난 51년부터 시술이 됐고 서방에 소개된것이 1980년이다. 이 방법은 피하로 피질골을 잘라낸 후 뼈에 일리자로프기구를 고정시켜 뼈를 ...

    한국경제 | 1995.03.19 00:00

  • 사찰문화재 국립공원 입장/관람료 이중부담

    ... 인정하면서도 종교계의 집단반발우려 로 개선대책에 뒷짐을 지고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도 행정개혁쇄신위원회가 심의과제로 올렸다가 내무부 문화체육부등 관련부처의 의견대립으로 심의를 중단,특정 종교계의 로비압력에 따른 무사안일행정이란 비난을 받고있다. 문화재관람료는 사찰마다 제각각의 요금을 받고있는데다 관람료징수사찰에 도 문화재보수비명목으로 공원입장수입의 10~30%를 별도 지원하고있어 등산객입장에선 이중으로 문화재관람료를 내고있는 셈이다. 현행 자연공원법과 ...

    한국경제 | 1995.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