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시각.. 간추린 기업 소식]

... 스낵류가 영국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한 때 수거 조치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1월, 3월, 5월 세 차례에 걸쳐 독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제품 포장에 방사전 조사 표시를 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수거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현대차 상반기 해외법인판매 50% 증가 인도·중국·터키 공장 등 현대차의 해외 3대 생산기지가 올 상반기에 '최다 판매'의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의 상반기 해외법인의 자동차 ...

한국경제TV | 2005.07.07 00:00

"'분식회계' 고합그룹 회장 등 은행에 거액배상"

... 규정한 상법 401조 등의 손배 소멸시효는 10년으로 볼 수 있으므로 피고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원고도 1989년부터 적자상태였던 고합그룹의 신용상태에 대해 철저히 평가하지 않고 주거래 고객이라는 이유로 담보도 없이 지급보증한 만큼 과실이 있으므로 손해액의 80%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성섬유ㆍ석유화학 등 13개 계열사로 이뤄진 고합그룹은 매출감소 등으로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장 회장의 지시로 회계연도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송두율씨 '부당계구사용' 항소심도 승소

...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도주나 위해의 우려가 없는데도 포승줄과 수갑에 묶인 채 검찰 조사실에서 조사받는 등 부당한 계구 사용으로 피해를 봤다며 1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계구 사용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 최소 범위에서 허용해야 한다"며 "당시 정황상 원고가 도주, 폭행, 소요 우려가 없었던 송씨에게 계구를 사용한 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소주 33병 마셔야 숙취해소?…진로 '찜찜한 승리'

... 받아내 승리의 기쁨을 누려야 할 상황. 그러나 사실상은 상처뿐인 영광이었다는 게 법정을 지켜본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허권 침해사실이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 기업으로서는 '천기'에 해당하는 영업비밀을 누설하는 고육지책을 썼지만 승소이유는 엉뚱한 데 있었기 때문. 진로는 대상이 청구한 3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피하기 위해 "콩나물로부터 추출한 아스파라긴으로 숙취해소 효과를 보려면 모두 1g의 아스파라긴이 필요한데 이를 소주로 섭취할 경우 모두 33병을 마셔야 한다"며 소송제기가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이관우

소주 33병 마셔야 숙취해소?..아스파라긴 특허소송 '찜찜한 승리'

... 위해선 소주 33병(병당 아스파라긴 함유량 4.6ppm)을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유량이 워낙 적어 특허 침해가 아니므로 소송 제기 자체가 무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진로를 더욱 곤혹스럽게 한 것은 이번 재판의 승소 이유가 다른 데 있었기 때문.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1975년 미국에서 이미 아스파라긴과 관련한 특허가 인정돼 대상의 특허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아스파라긴 사용량이 워낙 미미해 특허 침해가 아니라기보다는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이관우

공공기관 이전.."배우자 직장 알선"

... 주변에 입지하고 있다. 시는 동해안 7개 시.군의 낙후지역을 아우르는 중심도시 육성, 동해의 다양한 해양자원, 태백준령의 산림자원, 기반시설을 활용한 환동해권 시대의 기틀마련, 2014동계올림픽 배후도시 위상 강화 등을 유치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될 경우 10명 내외의 공공기관 지원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이전 기관에는 용도지역 변경과 세제지원, 부지 및 관련 부담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임직원을 위해 사택 및 기숙사 건립지원,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취재수첩]주파수 재분배논란 재점화

... SK텔레콤의 입장은? [기자] (CG-SKT측 입장) SK텔레콤은 이미 전국적으로 망이 구축돼 있는 상황에서 주파수를 재분배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주파수 독점론으로 인해 신세기통신과 합병할 때부터 비대칭규제의 이유가 됐다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유진수 숙명여대 교수는 “좋은집에 사니까 경쟁력이 있으니 집을 나눠갖자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라며 "주파수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5.07.07 00:00

여초 추세 외교통상부.. 논쟁중

... 가운데 여성 외교관은 70여명이다. 재외공관장을 맡고 있는 여성외교관은 김경임(金瓊任) 튀니지 대사가 유일하다. 커플 외교관 배려 주장은 최근 한 직원이 부처내 통신망에 띄운 글로 공론화됐다. 능력과 여건이 되는데도 부부라는 이유로 동일 공관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차별이라는 게 `견우와 직녀는 만나야 한다'는 측의 주장이며, 부부라는 이유로 배려한다면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게 그에 대한 반대 논리다. 현재 외교부 내 커플 외교관은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실적 양호한 거북이를 주목하자..대신증권

... 지난 4월29일이후 지수 저점이후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던 종목을 토끼로,실적이 양호함에도 단기 악재나 수급상 요인들로 수익이 저조했던 종목군을 거북이로 비유하고 이같이 조언했다. 시장수익을 밑돌았던 밑돌았던 종목들의 경우 나름대로 이유가 존재하나 앞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크고 기존악재는 어느정도 반영돼 가격메리트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토끼와의 경주를 이끈 거북이가 될 지 아니면 결코 따라 잡을 수 없는 아킬레스와 경주를 한 거북이가 될 지는 두고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parkbw

인천Utd, 2년전 메시 영입 시도

... 당장은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에이전트 회사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메시 본인이 한국행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안 단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의 경우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알리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 세계축구 변방인 한국행을 꺼린다"며 "혹시라도 메시가 한국에 왔었다면 이만큼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메시는 지난 3일 열린 2005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

연합뉴스 | 2005.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