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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격동기' 뒷얘기 담은 책 발간

    ...00년 `왕자의 난'부터 지난해 `숙부의 난'에 이르기까지 약 5년에 걸친 현대그룹의 뒷얘기를 담은 책이 발간된 현대가(家)는 물론 재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이 책에는 고 정몽헌 회장이 `왕자의 난' 당시 현대차에 집착한 이유와 대북사업 주체가 정몽구 회장에서 몽헌 회장으로 바뀌게 된 배경, 몽헌 회장이 사망 이틀전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통화했던 내용 등 '비화'가 담겨있다. 화제의 책은 도서출판 '세상의 창'이 19일 펴낸 '비운의 황태자 정몽헌의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 타이어 가격담합 중징계

    ... 금호타이어가 제품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금호타이어가 제품가격을 공동 인상키로 협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1억1천만원을 부과했니다. 두 업체는 타이어 원료인 천연고무의 국제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옵티모골드', '파워레이서2' 등 제품가격을 품목별로 5~10%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1.19 00:00

  • [이슈추적]팬택앤큐리텔, 4분기 실적분석

    ...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3분기 이후 이통통신사의 영업정지와 마케팅 비용 축소로 내수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재고부담이 발생,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4분기 실적과 2004년 전체 실적이 높아진 이유는 어떻게 분석되는가? 네, 무엇보다 내수시장의 침체와 직접 판매비의 증가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리스크 관리 위주의 철저한 수익경영을 펼쳐 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미 CDMA시장에서 10%대 이상의 ...

    한국경제TV | 2005.01.19 00:00

  • 직장인 68.5%, '올해 부업 계획'

    ... 1천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올해 부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68.5%에 달했다. 또 14.3%는 `현재 2개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혀 부업 계획이없다'는 직장인은 17.2%에 그쳤다. 부업의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61.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현재 직장에대한 불안감과 실직 대비' 21.6%, `여가시간 활용' 9.2%, `취미나 특기를 살리기 위해' 5.2% 순이었다. 부업을 통해 벌고 싶은 월평균 수입은 `100만∼150만원'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 마일드세븐 10만갑 리콜

    ... 담뱃종이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담뱃종이에 기름 잔유물이 발견된데 따른 것으로 일본 국내시장에 풀린 제품에만 해당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상 추가적 위해는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문제의 10만갑중 1천여갑은 이미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 토바코는 지난 2002년에도 같은 이유로 캐스터 마일드 제품 25만5천여갑을회수했었다. 마일드 세븐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월기준 7.7%이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unny@yna.co.kr

    연합뉴스 | 2005.01.19 00:00

  • ㈜코오롱 300여명 정리해고 돌입..노조 강력 반발

    ... 돌입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지난해 여름 두 달간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코오롱에 또다시 파업 위기가 감돌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19일 "구미 김천 경산공장의 생산직 근로자 3백4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골자로 한 '경영상 이유에 의한 인원조정 계획안'을 지난 18일 오후 노동부에 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왔지만 신청자(4백18명)가 목표치(6백90명)에 못 미쳐 불가피하게 계획안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05.01.19 00:00

  • 베이징대 교수, 자오쯔양 사망 정부대응 강력비판

    ... 총서기 사망에 관한 신화통신의 보도와 관련, "그에 대한부고 기사가 겨우 50단어에 불과했으며 심지어는 전 총서기라는 직책조차 삭제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오쯔양이 총서기를 역임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라면서 "그것을 삭제한 이유는 무엇이며 사망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유족들이 국장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내가 정부 결정권자라면 고위급 장례식을 지시할 것이며 이것이 인민의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 한국타이어 등 가격 또 담합인상..41억 과징금

    ... 인상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1억1천만원을 부과했다. 두 회사는 지난 98년에도 같은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원료인 천연고무의 국제가격 상승을 이유로 작년 5월부터 '옵티모골드' '파워레이서2' 등 타이어 가격을 품목별로 5∼10%씩 담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리점에 납품하는 타이어 공급가격을 2천㏄급 승용차용의 경우 6만3천원에서 6만8천2백원으로 8.3%나 올려,약 2백40억원의 ...

    한국경제 | 2005.01.19 00:00

  • 나얼, 원곡이 그립지 않은 리메이크 음반

    ... 어울리는 이 곡은 60년대 소울 느낌이다. 기타 연주와 파워풀한 브라스 연주가인상적이다. 신곡도 한곡 수록했다. `reason 4 breathing'. 나얼이 직접 쓴 곡으로 상처받은영혼들에 대한 위로와 삶의 방향성, 숨쉬는 이유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나얼은 이번 음반 역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가수는 음반으로만 말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

    연합뉴스 | 2005.01.19 00:00

  • "日법원, 한국인 징용 피폭자에 배상 명령"

    ... 소송에 대해 청구를 기각했던 1심 판결을 파기, 국가는 원고 1인당 120만엔씩 총4천800만엔을 배상하라고 19일 명령했다. 원고들은 2차대전때 강제로 끌려와 미쓰비시중공업 히로시마공장에서 일하다 원폭피해를 입었으나 해외거주자라는 이유로 원호혜택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1심법원인 히로시마 지방법원은 징용의 위법성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은 채 "메이지(明治)헌법하에서 이뤄진 국가의 행위에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유로청구를 기각했었다. 히로시마 ...

    연합뉴스 | 2005.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