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업 사회공헌기금 조성 공론화 논란] 정부 "분배개선"

... 재계(사용자단체) 상층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노사간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 기금 조성 가능할까 사회공헌기금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난관도 많다. 무엇보다 경영권 침해를 이유로 회사측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할 경우 경영상 압박이 불가피하다는게 이유다. 특히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재 이익이 난다고 이를 기금으로 내놓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바람직하지 ...

한국경제 | 2004.05.21 00:00

"중국, 가시적 경기진정 안되면 금리인상"

... 최근 9개월간 은행의 지급 준비율을 3차례 높이고 일부 업종에 대한 신규 대출을 규제하는 등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방안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이에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물가 상승률이 아직 5%를 밑돌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금리 인상을 당분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을 9.8%로 수정 발표하면서 2.4분기에도 이같은 속도가 유지되겠지만 올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톡톡! 특징주] 거원시스템 ; 이스턴테크놀로지

... 개발했다고 공시했다. ◆이스턴테크놀로지=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4백45원(11.95%) 떨어진 3천2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7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대표이사를 교체해놓고도 이같은 사실을 곧바로 공시하지 않고 6일이 지난 19일에야 공시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연공시를 이유로 이스턴테크놀로지를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키로 했다.

한국경제 | 2004.05.21 00:00

박성용 명예회장, 몽블랑 문화상 수상

... 상금, 순금으로 된 몽블랑 명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몽블랑 문화재단은 "박 회장이 금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30년간 수많은 예술인들을 후원하고 금호현악4중주단을 창단,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린 공로가 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시상식에서 "이 상금을 '금호음악인상'과 '금호음악선생님상' 제정을위해 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음악영재 뿐 아니라 유망한 젊은 화가를 발굴하는데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몽블랑 문화상은 독일의 명품 브랜드인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안대희 중수부장 일문일답

... 하지 않는다고 한다. -- 향후 기업에 대한 처벌 의지와 처벌 대상 내용을 상세히 발표했는데 검찰이 새로 혐의를 인지한 기업이 있나. ▲ 동부 그룹 외에는 크게 문제되는 점을 발견한 기업은 없다. 불법 정치자금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기업 오너들이 자신들의 지배권을 강화하려 불법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업들이 수사를 너무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다. 기업수사는 신중히 절제하면서, 그러나 엄중히 하겠다. -- 수사를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엘튼 존, 모교에 20억 장학금 쾌척

... 음악세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엘튼 존 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기금확충을 위해 활발한 모금 연주회를 열고 있다. 엘튼 존은 20일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빚을 갚고 있다"고 장학금 모금에 열성적으로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왕립음악원은 엘튼 존이 모금한 기금을 바탕으로 19일 학생 4명에게 1천파운드에서 1만파운드 사이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왕립음악원의 피터 크레이크 대변인은 "엘튼 존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하나하나에 깊은 개인적 관심을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효력상실 보험도 2년 이내 부활 가능

... 그 동안 연체된 보험료와 연체 이자를 낸 뒤 계약을 살릴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보험사는 계약 부활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효력상실된 기간에 특별히 건강이 나빠졌다든가, 아니면 위험한 직업에 종사하게 됐다든가하는 등의 이유만 없으면 대부분 부활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보험사들이 `특별부활기간'을 설정, 연체이자를 받지 않고 계약을 부활시켜주기도 했지만 다른 가입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최근에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고양 초등생형제 살해혐의 20대여성에 무죄 선고

...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공범 하모(33)피고인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죄 인정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증명력을 가진증거에 의해야 하지만 이 사건은 이런 증거가 없다"고 무죄 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볼때 간접증거도 증명력이 있으면 범죄사실이 인정될 수 있고 갈등이 고조된 A씨와 이씨의 관계 등은 범행의 동기로 볼 수는 있다"면서도 "하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못하고 간접 증거도 믿을만한 근거가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신차성공은 초기 기선제압(?)

... 개발시 보안유지는 `특명'이다. 개발 단계에서 정보가 경쟁업체 등에 사전에 유출됐다간 `대형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데다 과도한 신차 정보가 사전에 흘러나올 경우 메이커내 동급 차종 판매에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나 신차가 나올 때 출시 직전까지 극비에 부쳐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동차 내수가 꽁꽁 얼어붙은 요즘에는 이와는 반대로 사전 마케팅 등 초기 기선제압에 승부수를 던져 불황 속에 `대박'을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이철규.이내창씨 의문사 `안기부 개입의혹'

... 민주조선 제작 관여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받은 사실 또한 확인했다. 당시 안기부가 조선대 교지인 민주조선 편집위원 전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하고 이철규씨에 대해 `1계급 특진에 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검거에 주력한 이유는 이돈명 총장을 민주조선 발간과 연관시켜 퇴진시킴으로써 조선대의 학원민주화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문사위는 밝혔다. 지난 1기 의문사위 조사과정에서 이철규씨가 심한 폭행을 당한 뒤 물에 빠뜨려져 사망했을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4.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