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택순 경찰청장이 지난 17일 경찰의 현 상황을 권투에 비유해 위기를 탈출하자는 e-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데 이어 25일 취임 이후 두번째 `지휘서신'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 청장은 총경승진 인사 발표가 난 이튿날인 25일 주말을 이용해 베토벤의 유명한 어록인 `고뇌를 通(통)해서 환희로!'(Durch Leiden zur Freude!)라는 제목의 편지를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편지에서 그는 "청장도 총경과 경무관 ...

연합뉴스 | 2006.02.27 00:00

...와 열린우리당이 하위직 경찰 공무원의 근속승진 연한을 1년 줄이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안' 시행 시기(당초 3월1일)를 당분간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오영교(吳盈敎) 행자부 장관과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김한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회가 순경, 경장, 경사 등의 근속승진(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승진시켜 주는 제도) 연한을 1년 줄이는 내용의 ...

연합뉴스 | 2006.02.26 00:00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유전자정보은행을 설치하는 내용의 `성범죄 종합 방지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장하진(張夏眞)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등 관계부처와 김한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유전자 정보은행을 설치해 범죄수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제도를 강화해서 취업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

연합뉴스 | 2006.02.24 00:00

... 타결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노조가 불법 파업을 강행할 경우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조의 파업 돌입시 국민 불편과 화물운송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체인력 투입, 전철과 버스 연장 운행, 택시 부제 해제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상수(李相洙) 노동, 정세균(丁世均) 산자, 추병직(秋秉直) 건교부 장관,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6.02.24 00:00

... 작년 6월 진상규명위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의 `군의문사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현판식에는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 천정배(千正培) 법무장관, 오영교(吳盈敎) 행자부장관,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등 정부 인사들과 유재건(柳在乾) 위원장을 포함한 국회 국방위원, 천주교인권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군의문사 유가족 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상규명위는 현판식이 끝난 뒤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업무계획 등에 ...

연합뉴스 | 2006.02.21 00:00

... 이 정책위의장은 "이번 사건은 현 정부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로, 차제에 정부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야당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이 청문회 답변과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위증죄로 고발하는 문제도 검토할 수 있다"면서 "이 청장을 포함한 모든 책임있는 자들이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진(李季振)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

연합뉴스 | 2006.02.15 00:00

... 임명 철회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 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이들 3명의 내정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절대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선 소득 탈루 의혹 등이 있지만,경찰총수 공백 등의 이유로 임명에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상수 노동,정세균 산자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오늘 청문회를 지켜보고 추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6.02.08 00:00 | 홍영식

... 위상 추락 실태 등에서 장관으로서 자질이 절대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우식 내정자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증여세 탈루 의혹, 주식투기 의혹 등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에 적합하지는 않으나 굳이 임명에 반대하지는 않기로 했다"면서 "정세균(丁世均) 산자, 이상수(李相洙) 노동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오늘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당의 입장을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내정자는 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사돈 배모씨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 "사건 발생 한달후쯤 김해경찰서 현장순시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현장에서 처리를 했다'는 간단한 구두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국회 행자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한나라당 이인기(李仁基)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청와대에 진정이 제기된 사실은 경찰청에 있을 땐 몰랐고, 이번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 내정자는 검.경 수사권 ...

연합뉴스 | 2006.02.06 00:00

6일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내정자가 경남경찰청장 시절 발생한 노무현 대통령 사돈의 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소득세 신고 누락,소득공제 부당신청 및 위장전입 의혹 등 도덕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지난 2003년 노 대통령 사돈 배모씨의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뺑소니 음주운전 사고를 단순 사고로 축소하고 피해자 보상 없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이 있다"면서 "경찰 상부의 ...

한국경제 | 2006.02.06 00:00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