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지 W 부시 대통령 1기 경제팀의 수장이었던 폴 오닐 전 재무장관이 13일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오닐 전 장관은 이날 피츠버그 지역신문인 '포스트 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감세를 하기보다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게 낫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배당소득세 철폐안을 제시했지만,이 비용을 연기금 확대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데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을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미국은 북한과 불가침 협정을 체결해야 하며 북한은 상응조치로서 핵 계획을 포기하고 이에 대한 엄격한 사찰과 검증을 수락해야한다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주장했다. 올브라이트 전장관은 13일자 르피가로에 실린 인터뷰에서 조명록 북한 인민군차수가 지난 2000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과 미국은 서로 적대 의사가 없다는공동 선언을 발표했다"며 "북한이 우리에 대해 적대 의사가 없다면 우리가 북한에대해 그 같은 의사가 없다는 점을 다시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버쉬보우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14일 러시아가 북한의 우방으로서 핵 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에 따르면 버쉬보우 대사는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의 직접적인 우방으로서 핵 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방송은 또 앞으로 평양은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른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동의하더라도 북한의 핵무기 생산능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협정'이 필요하다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말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파월 장관은 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 94년의 제네바 합의가 핵분열 물질의 생산을 봉쇄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생산능력은 고스란히 남겨뒀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며 기존의 합의 틀로 되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고 견고한 토대 위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한국과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간 우호를 더욱 증진시킬 것입니다." 드니 꼬모 주한 캐나다 대사는 지난 주말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올해를 계기로 양국관계가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캐나다 수교 40주년은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지난 40년 동안 한.캐나다 양국은 무역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왔습니다.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몇년 내에 한국 부동산시장에 5억달러(미화)까지 투자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투자업체인 아센다스(Asendas)의 총시악칭 회장(45)은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한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업무용 시설을 개발하고 특정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부동산시장에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 출자 부동산 투자기관인 아센다스...

한국경제 | 2003.01.13 00:00

□World Pops(KMTV 오후 7시)=팝계 악동으로 불리는 에미넴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미국 현지에서 직접 만나본 그의 모습은 매우 진지하다. 에미넴이 직접 주연을 맞은 영화 '8Mile'의 하이라이트도 소개한다. '8Mile'은 에미넴의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영화다. 또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Lose yourself'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꿈꾸는 도시(Home CGV 밤 12시)=닉은 아버지가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이상철 정보통신부장관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12일 밝힌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일부 허용 방침에 대해 이동통신서비스업체와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동통신 3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신기술 육성과 재고단말기 처분 등을 위해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정통부의 입장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경우 최대 관심사는 사업자별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 부시 대통령의 대처가 전쟁 이외의 방식으로 마무리 될 것 같지는 않다고이 잡지는 분석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되도록이면 전쟁을 피하고 싶다"거나 "유엔 사찰단에 충분한 활동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타임과 인터뷰한 백악관 관리들은 이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백악관 관리는 "사담(후세인 대통령)이 인격을 이식받는다면 전쟁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고위 관리는 "부시 대통령은 어떤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 조잡스런 러브호텔,북한산의 아름다운 산자락 풍치를 망치는 주상복합건물.그동안 도시는 물론 바다와 강,농촌의 자연경관을 훼손해온 난개발 건축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자연경관 심의제도'가 도입된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그동안 성장 위주의 개발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려한 경관이 훼손되는 등 자연환경 훼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관련 법규를 보완해 이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보전법 등 현행 법규에는 "행정기관의 장 등은 자연경관 ...

한국경제 | 2003.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