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대래 차관보 "출구전략 논의 시점 아니다"

... 경제살리기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꼴이라고 설명했다.한마디로 금리를 올리는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노 차관보는 이어 재정확장기조를 긴축기조로 전환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의 확장기조를 이어갈 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일자리 공급이 늘어나고 투자가 활성화된다는 조건이 돼야만 재정을 긴축으로 전환할수 있다”고 전제한뒤 현재 시점에서 정부가 손을떼면 경제가 제대로 굴러갈수 없다고 말했다.긴축기조로 전환하는걸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노 차관보는 또 ...

한국경제 | 2009.07.23 00:00 | 하영춘

복지부-우정사업본부, 실버택배 협약 체결

보건복지가족부와 우정사업본부가 24일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우체국 실버택배사업' 협약을 체결합니다. 다음달부터 추진되는 '우체국 실버택배사업'은 서울지역에서 5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강동노인복지관 등 10개 수행기관에서 총 171명의 노인이 참여합니다. 실버택배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택배 거점에 도착한 물품을 수취인에게 배달하고 서명을 받은 후, 배달 결과를 전산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

한국경제TV | 2009.07.23 00:00

미디어법에 밀린 비정규직, 해법 못찾고 '장기 표류'

... 정규직 전환율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해고 대상 근로자는 연간 50만명가량 된다. 당장 7,8월 두 달간 8만명 정도가 해고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노동부 관계자는 "당정협의 등을 통해 9월 국회에서 재입법을 요청하겠지만 이미 해고된 비정규직의 재고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실업급여 지급,일자리 알선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 말고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김유미/고경봉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7.23 00:00 | 김유미

[미디어법] '1공영 多민영' 체제로

... 분류돼 향후 공영방송 정책 틀에서 배제될 수 있다. 민영미디어랩,중간 광고 도입 등도 핵심 쟁점 중 하나다. 민영 방송광고판매대행사가 출현하면 방송 시장이 실질적인 경쟁체제로 바뀌게 된다. 경쟁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고 일자리까지도 늘릴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방통위는 미디어법 개정 후속 조치로 올 연말까지 민영미디어랩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방송이나 종교방송 등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김태훈 기자 ...

한국경제 | 2009.07.23 00:00 | 김태훈

불황에 가장 가출 급증?…119전화 `빗발'

... 작년보다 57%, 99%, 105%씩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작년보다 20대는 2.5%의 소폭 증가율을 보였지만 30대는 87.3%, 50대는 89.4% 늘었으며, 40대는 무려 117.1% 증가했다. 지난해 극심한 경제난으로 일자리를 잃은 40대 가장들이 가출한 사례가 크게 늘었음을 추정하게 하는 대목이다. 서울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설명할 수 없지만 10대 이하에 대한 위치추적 신청이 감소한 것은 청소년 가출이 줄었거나 민간 이동통신사 등에서 제공하는 ...

연합뉴스 | 2009.07.23 00:00

美 항공사 실적악화에 감원.감편 잇따라

... 있다. 세계 최대의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22일(현지시간) 2.4분기에 2억5천700만달러(주당 3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0억달러로 1년전 보다 23%나 감소했다. 델타항공은 작년보다 싸진 유가와 감편 및 일자리 8천명 감축 등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었지만 항공수요 감소로 운임을 낮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나쁜 실적으로 이어졌다. 델타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행크 홀터는 사업전반과 항공편수, 비용구조 등의 변화가 필요한지 검토해야 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9.07.23 00:00

취업 유경험 실업 29.2%↑…역대 최고

... 최고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58만7천명으로 33.2%(14만6천명), 여자는 32만6천명으로 22.6%(6만명) 증가했다. 아울러 취업경험자 가운데 그동안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됐던 사람들이 가구 실질소득 감소 등에 따라 일자리 찾기에 나서면서 실업자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를 과거의 취업시기로 나눠보면 1년 이전에 취업 경험이 있는 경우는 전년 6월보다 33.5%(5만2천명) 증가한 20만5천명이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

연합뉴스 | 2009.07.23 00:00

미분양 판매시장 '벌떼 영업' 유행

... 분양팀장이 확보하고 있는 잠재 고객, 가족ㆍ친지ㆍ지인까지 판매에 대거 동원하고 있다. T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팀장급은 분양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지만 팀원은 40~50대 명퇴자를 비롯해 가정주부들까지 다양하다"며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어 분양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판매에 성공하면 가구당 평균 1천만-1천500만원의 수수료가 떨어진다. 분양회사와 팀장 등의 몫을 제외하고 판매한 개인에게 돌아오는 금액은 700만~800만원 선이다. ...

연합뉴스 | 2009.07.23 00:00

윤증현 "투자활성화.불확실성 제거 우선순위"

...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대내외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일부 수치만 나아지고 있을 뿐"이라며 "멀리 보고 길게 호흡할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재정확대를 통한 소비침체 억제와 생계형 일자리 창출은 오래갈 수 없는 정책"이라며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이 재정정책의 바통을 이어줘야 한다"고 민간의 투자 증대를 호소했다. 또 1960년대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부족해 독일 탄광으로 떠났던 이들을 ...

연합뉴스 | 2009.07.23 00:00

토공, 올 하반기 5조원 재정집행

...토지공사가 올 상반기 8조9천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5조원을 집행합니다. 토공은 (23일) "김포양촌 3천700억원, 인천청라 2천400억원, 택지지구 조성비 2조원 등 약 5조원 이상을 하반기에 집행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검단신도시 보상 착수를 비롯해 포항, 대구 등 국가산단 조성, 베트남 한국기업전용산업단지 조성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

한국경제TV | 2009.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