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계 총수들 "글로벌기업 도약 계기 만들자"

... 경제단체 수장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대기업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한 투자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경쟁자들의 투자가 위축된 지금이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기(好期)"라고 강조했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도 "경기침체의 여파로 고용 대란이 우려되는 ...

연합뉴스 | 2008.12.31 00:00

강만수 "내년 상반기 경제성장 어려워"

姜재정,“내년 상반기 경제성장 어려워” 일자리 창출은 커녕 지키기도 힘들 것 2009년 신년사,“내수 침체 충격 완화할 녹색 인프라 추진” [한경닷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직원들에게 배포한 2009년 신년사에서 “상반기에는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위축되면서 일자리를 만들기보다 지키기도 어려운 사정이 될 것 같아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1~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시사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궤를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차기현

[사설] 위기극복의 소중한 경험 되살리자

... 연계성을 갖고 정책효과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일관된 추진체계를 갖춰야 한다. 당면 현안인 기업 구조조정 또한 단기간 내에 매듭짓는 것이 경제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살릴 수 있는 기업은 확실히 살려내 일자리를 지켜내면서 다가올 경기회복에 능동적으로 대비토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우리 경제의 성장사는 위기극복 과정 그 자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지난 반세기 고속성장을 이뤄내는 동안 거듭된 오일쇼크와 환란(換亂) 등 크고 작은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추창근

경제5단체장 신년사 "경제난 타개, 노사관계 법질서 회복부터"

... 투자가 위축된 지금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 안정이 중요한 만큼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걱정하는 정치 풍토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와 기업,근로자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혼연일체가 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이어 "상의는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송형석

[신년사] 한총리 "위기극복.민생안정에 전심전력"

...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나라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길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우선 상반기중 예산 60% 내외의 재정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일자리 유지와 실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금융 소외계층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실업대책 등 경제.사회안전망 ...

연합뉴스 | 2008.12.31 00:00

베이징대학, 세계 금융위기로 현금 위기

... 대학을 위한 교육기금도 축소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방의 경기침체로 외국 대학들이 교육교류 경비를 줄이면서 중국 학교들도 서구 대학이나 재단으로부터 받았던 학술교류 지원금을 못받게 될 것"이라면서 "게다가 고용시장에서 일자리가 줄어들면 취직을 원하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 학생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이미 국내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며 실업률이 높아지고 사회불안이 증폭될 것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

연합뉴스 | 2008.12.31 00:00

[2009 대전망] 세계경제‥ 中, 디플레 방지 총력…SOC사업 본격화

... 억제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늘리고 있다. 모두 금융위기의 쓰나미를 막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확보하려는 방안들이다. 문제는 이런 정책들이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당장 수많은 농민공들이 일자리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수소비가 늘어나긴 어렵다. 또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불경기로 침체되면서 물건을 만들어도 팔 곳이 마땅치 않다. 따라서 상반기는 어려운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조주현

[2009 대전망] 서민정책‥중산층의 '신빈곤층 전락' 막는다

... 중요하지만 현재 직장이 있고 어느 정도의 자산도 갖고 있는 계층이 당분간 견딜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하는 데도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생계비 600만원까지 대부 일할 능력이 있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안전망'은 바로 일자리다. 정부는 올해 실업자 재취업을 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한다. 실업자 13만3000명에 대해 실시하는데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까지 대상에 넣었다. 당장 돈이 급하다고 사채 등에 손대는 일이 없도록 연리 3.4%로 600만원까지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차기현

임금 반납…무급휴직…직책 강등…노사 "감원대신 고통 함께 나눈다"

... 적극 나서고 있다. 동부그룹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금반납 및 삭감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임원들을 팀장급으로 내려보내는 '직책 강등'도 마다하지 않는다. ◆임금 반납으로 일자리 지키기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동부그룹의 모든 제조업 계열사가 12월 임금을 20~30%씩 반납키로 했다. 임금반납은 생산직 직원을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동참했다. 동부하이텍과 동부제철은 대주단과 은행권에 금융지원을 약속 받으면서 자구안에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김동민

현대 車 정비노조의 '회사 살리기'

... 단위노조 중 하나다. 지부에는 정비를 비롯해 판매,남양연구소,아산,전주 등 6개 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있다. 정비 노조는 "정비현장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고객관련 정보를 판매 조합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며 "우리의 일자리를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간다는 측면에서 정비와 판매간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관리직 사원들끼리 판매정보를 공유한 적은 있어도 이처럼 판매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정비부서 노조가 자발적으로 판매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

한국경제 | 2008.12.31 00:00 | 조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