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린 사업을 통해 지방세수도 올리고 지역 홍보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부자도시 건설'을 목표로 공업도시로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문화재가 거의 출토되지 않는 외동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집중 개발키로 했다. 저렴한 용지가격을 내세워 오는 2006년까지 2천여개의 부품업체를 유치키로 해 인근 울산시를 당혹케 하고 ...

한국경제 | 2004.01.12 00:00

서울의 자치구별 대중교통 이용자 환승비율이 도심에 비해 외곽으로 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활편의 위주의 교통체계 개편이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표한 `환승통행 분석으로 본 서울의 대중교통 서비스 ...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하루 통행량은 1천625만회로 이 중 19%인 382만회가 환승 통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금천구의 경우 환승 통행 비율이 43.1%로 가장 높은 반면, 중구의경우 14.9%로 금천구의 약 3분의 1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KOTRA는 오는 3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자치와 분권을 향한 지방정부의 독립선언'을 주제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관광공사 등 20여개 정부부처 및 기관이 ... 파라과이 등의 일부 지자체도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KOTRA는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특색을 살린 독립전시관을 만들어 참가할 계획이어서 한눈에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축제, 특산품,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서울지역에서 강남 등 인기 지역의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전입은 물론 실제 거주하지 않고 주소만 옮겨놓는 '위장' 전입도 여전한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선구청과 함께 일반계고등학교 ... 이후 인기 고교가 있는 특정지역으로 전입한 중3학생이 5천468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기 고교가 있는 특정지역은 시교육청이 분류한 19개 자치구 79개동이다. 이들 인기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전입한 학생수는 2002년 거주사실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서울 강남 등 인기 지역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위장 전입'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004학년도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거주사실 조사를 벌인 결과 2002년 9월 1일 이후 ... 주소지에 실제 살고 있지 않은 4백59명을 적발, 실거주지로 되돌려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인기 고교가 있는 특정지역은 강남 서초 목동 등 시교육청이 분류한 19개 자치구 79개동이다. 지역별로 보면 학원이 몰려 있는 노원구로 위장전입한 ...

한국경제 | 2004.01.12 00:00

... 있다. 계층 상승의 기회가 닫혀 있는 사회, 경쟁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라고 말할 수 없다.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강남과 강북으로 대별되는 이같은 사회경제적 갈등구조를 치유하는 사업이다. 강북개발 사업은 기존의 ... 있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세를 일부 감면하는 방안을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또 시 공영주차장 할인에 이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을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산하 공공시설물의 입장료 할인도 검토 중이다." ...

한국경제 | 2004.01.12 00:00

환경과의 부조화를 이유로 법적 하자가 없는 건물의 증축 허가를 반려한 한 자치구가 관련 행정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했다. 최근 많은 녹지지역이 해제돼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승소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변 환경과의 ... 지상 2층 건물의 건축을 허가했지만 지상 2층을 7층으로 다시 설계 변경하는 것을 거부한 처분은자연경관 등 주변지역의 이용실태, 토지이용계획과의 조화라는 공익의 보호를 위해필요한 범위 내의 처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테러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테러 등 특수재난 대응능력을강화하기 위한 대테러대응 전문구조대가 창설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6월을 목표로 대 테러대응 전문구조대를 창설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대테러대응 전문구조대는 ... 대테러대응 훈련을 위해 인명구조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생화학 테러대응 등 테러대비 특수교육훈련을 연 2회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도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훈련을 갖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9.11테러,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이라크 과도 통치 위원회는 이라크를 연방형태로 하고북부의 3개 주(州)에 대해 쿠르드족의 자치를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다라 누라딘 과도 통치위 위원이 9일 밝혔다. 쿠르드족 출신인 누라딘 위원은 이날 AFP통신에 쿠르드족이 자치를 ... 요구했으나 우리 쿠르드족은 모든 것이 당장 결정돼야한다며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누라딘 위원에 따르면 `1차'로 자치가 허용되는 쿠르드 지역은 술라이마니야,도후크, 아르빌 등 3개 주다. 논란이 일고 있는 디얄라, 니네베, 타밈 ...

연합뉴스 | 2004.01.10 00:00

정부는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테러협박 편지가 배달된 것과 관련, "조직적 테러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동남아지역 해외공관 등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對) 테러실무위원회 위원장인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9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과 외교통상부 등 19개중앙부처 관계기관의 국장급 실무자가 모인 가운데 대테러실무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문제의 협박편지가 우리나라 ...

연합뉴스 | 2004.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