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20일 남북 차관급 회담을 통해 남북대화가 재개된 점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북핵문제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대한 언급이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비료 20만t을 북측에 지원하고 ... 남북관계는 식물인간 상태와 비슷했는데 이번 회담이 이런 `동맥경화증'을 풀어준 의미는 있다"고 평가한뒤 "핵문제와 6자회담 복귀에 대해 여러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반영된 흔적이 없는게 아쉽다"고 꼬집었다. 강 원내대표는 "6.15때 장관급이 ...

연합뉴스 | 2005.05.20 00:00

... 예상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표단 규모와 관련, "차관급 회담 둘째날인 17일 민화협 회의 석상에서 '정부측이 35명 정도의 대표단 구성 방침'을 전해왔다"면서 "이 같은 입장 ... 두 대를 운행하는 만큼 대표단이 35명을 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북한은 이날 오후 개성에서 속개된 차관급 회담에서 6.15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파견에 합의했다. 정부대표단은 대북 주무부처인 ...

연합뉴스 | 2005.05.20 00:00

정부, 북핵 문제에 신축 대응 방침 남북은 19일 차관급회담을 속개, 장관급회담 시기와 비료지원 등 안건을 놓고 막바지 절충에 들어갔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과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 이룬 만큼 그 개최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문제를 놓고 북측과 조율작업을 벌였다. 핵문제와 관련, 남측은 이번 회담기간에 한반도 비핵화 원칙 준수와 북핵 6자회담의 조기 복귀를 누차 강조한 만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동보도문에는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남북은 제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21∼24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하고 21일부터 봄철 비료 20만t을 북측에 지원키로 19일 합의했다. 양측은 또 평양에서 진행될 6·15 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대축전 행사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당국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그러나 북핵 문제와 관련,공동보도문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이 다같이 노력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과 김만길 ...

한국경제 | 2005.05.19 00:00 | 김영근

남북은 제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 21∼24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오는 21일부터 봄철 비료 20만t을 북측에 지원키로 19일 합의했다. 또 양측은 평양에서 진행될 6.15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당국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그러나 공동보도문에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과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남북 대표단은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 제15차 장관급회담의 개최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최우선 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라고 설명, 향후 회담을 이어갈 수 있는 장관급회담의 날짜를 잡는 협의에 비중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핵문제와 관련, 남측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북핵 6자회담의 조기 복귀를 이번 회담기간에 누차 강조하고 북측은 원론적인 입장으로 맞서온 점에 비춰 공동보도문에 핵문제 문구를 넣는 문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가 예상된다. 이 차관은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남북은 19일 6.15 평양 통일대축전 행사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측은 이 행사에 파견될 우리측 대표단 구성안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또 6월 중 갖기로 한 제15차 장관급 회담과는 별도로, 적십자 및 장성급 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원회 등 남북대화 단절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분야별 협의체제를 복원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회담별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차관급 회담 4일째이자 마지막 날인 19일 회의는 당초 쉽게 합의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9시간35분 동안이나 이어지는 마라톤 회담이 됐다. 오전 10시40분에 시작된 수석대표간 접촉은 25분 뒤인 11시5분에 끝이 났다. 오전 ...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타결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15 공동선언 행사에 우리측 대표를 맡는 데 이어 장관급 회담에도 나서게 돼 취임 11개월 만에 남북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됐다. 개성=공동취재단

한국경제 | 2005.05.19 00:00 | 이심기

19일 오전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속개된 남북 차관급회담은 전날 비온 뒤 갠 날씨처럼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5분간 진행된 ... 거둬야 할 것"이라며 남북간 합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차관은 "최우선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라며 제15차 장관급회담 날짜를 구체적으로 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뒤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을 구체화하고 차이를 최대한 좁혀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조태용(趙太庸) 외교통상부 북핵 외교기획단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될 경우 6자회담 운용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유럽연합(EU) 3국(독일, 영국, 프랑스)과 이란간 핵회담 방식의 '벤치마킹' 가능성을 제안했다. ... 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개선론을 제기했다. 조 단장은 특히 "(회담) 조직면에서 이란과 EU 3국과 이란간 핵회담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U 3국과 이란간 핵회담은 장관급 '조정위원회(steering committee)' ...

연합뉴스 | 2005.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