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가 과소비 및 통화증가 억제를 위해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축소 함에 따라 상반기중 신용카드 이용대금 총액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7.6% 줄어든 6조4천4백58억원(국내 8개 카드사 실적기준)을 나타냈다. 26일 재무부에 따르면 그러나 상반기 이용대금 총액은 지난해 동기의 5조8천4백96억원에 비해서는 10.2%가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현금서비스가 지난해 하반기의 4조1백36억원보다 16.1%가 감소한 3조3천6백92억원이었으며 ...

한국경제 | 1991.08.26 00:00

... 세무행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세금을 체납할경우 가산금을 더욱 무겁게 매기고 자료상에 대한 규제강화와 신용카드및 금전등록기 설치를 확대토록 유도키로했다. 국세청관계자는 26일 금년도 세법개정시 이같은 사항을 반영해주도록 재무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히고 일부 논란이 있었던 토초세법에 대해선 신고(9월중)가 끝난뒤 개선방안을 마련,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현행 체납가산금부과규정이 체납시 월단위로 세액의 2%씩을 가산금으로 부과하되 최고한도를 20%이내로 ...

한국경제 | 1991.08.26 00:00

... 현실화시켜 재산관련세금을 중과토록하되 급격한 세부담증가를 완화하기위해 세율을 다소 낮출 방침이다. 23일 정부는 7차계획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7차계획기간중 재산과세및 상속.증여세제의 개선과 세정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재무부가 마련한 이 방안에 따르면 토지과표현실화율을 91년 41.4%,92년 46.4%,94년 60%로 올리려던 당초 계획이 달성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전면 백지화하고 올해 적용된 실제 과표현실화율 16%(공시지가대비)를 ...

한국경제 | 1991.08.25 00:00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5일 태풍 `글래디스''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이재민에게 지방보유 예비비및 의연금을 황요해 구호및 복구비지원, 조세감면등을 우선 조치하도록 전국 시.도와 경제기획원, 농림수산부, 재무부등에 긴급요청했다. 이재민 지원지침에 따르면 사망자및 실종자의 유가족에게는 1인당 3백만원 장의위로금을 지급하고 7일이내의 응급구호인 경우 1인당 하루 1천3백68.94원을, 1-3개월이내의 장기구호인 경우에는 1인당 하루 1천3백20원씩 ...

한국경제 | 1991.08.25 00:00

...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방안 내년1월부터 사용주가 당해 순이익의 일정 금액을 회사채로 발행해 종업원에게 지급하면 종업원들은 이에따른 이자를 받고 증자시에는 주식으로 전환하며 퇴직때는 현금으로 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노도우는 최근 재무부는 다협의 사용주가 종업원에게 지급한 회사채를 모두 손비로 인정해주기로 하고 이 제도의 세부적인 시행계획이 마련되는대로 일반 사업장에 주식전환사채를 발행토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시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주식전환사채 방식이 우리사주제도에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수수료가 거래기여도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등 일부시중은행들은 주거래고객에겐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를 전액감면해주는 반면 일반고객에 대해선 수수료율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외국환업무수수료취급요강을 개정,재무부와 한은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9월초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시중은행들의 움직임은 주거래고객에 대한 우대조치를 통해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외환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금리자유화시대에 따라 예상되는 예대마진축소등 경영여건 악화에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자동차보험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 손해보험회사 관계자들은 재무부가 이미 발표한 자보개선 대책안중상당부분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시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하소연. 손보사들은 정부가 지난 20일부터 자동차보험요율을 평균 9.4% 인상한뒤 곧바로 자보 종합개선대책 추진방안을 내놓음에 따라 업계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시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장급으로 "자동차보험 경영합리화 추진위원회"를,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정부는 금년하반기중 금리자유화에 착수,4단계로나눠 점진적으로 추진하되 오는 96년말까지 사실상 자유화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3일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금리자유화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날 열린 금융산업발전심의회에 올렸다. 재무부가 마련한 금리자유화계획은 1단계자유화시기를 91년하반기부터 92년상반기까지,2단계는 92년하반기부터 93년까지,3단계는 94년부터 96년까지,4단계는 97년이후로 각각 설정하고 이기간중 여신금리는 다소 빠르게,수신금리는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정부는 내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의 특별소비세율을 대폭 인상,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별도의 목적세를 신설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제기획원, 재무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은 그동안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위해 이같은 형태의 목적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국민부담을 늘릴 우려가 있는 새로운 목적세를 신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정부는 금융의 개방화 및 자율화 추세에 부응, 앞으로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민간부문과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금융정책을 운용할 방침이다.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23일 열린 에서 금융의 자율화, 국제화 추세에 따른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의 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와 간섭철폐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장관은 이에따라 지금까지 은행 등 금융기관과 기업을 보호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금융정책을 ...

한국경제 | 1991.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