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매년 국부 30조원 산업스파이에 노출

... 67건 적발…피해예상액만 85조원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감시하는 곳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경찰청 등이다. 이들 기관은 점점 더 교묘하게 국내 핵심 기술에 접근하려는 산업스파이들과 매일 피를 말리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휴대전화 회로도 유출 시도 역시 국정원과 검찰의 공조로 미수에 그쳤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첨단기술 유출 시도 사건은 29건으로 피해 예상액만 35조5천억원에 달했다. 2004년에도 ...

연합뉴스 | 2006.03.22 00:00

"LCD..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CJ

... LCD 패널 평균판매가격 하락폭은 최소 7% 이상으로 연초 선두 업체들이 예상한 5%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패널 업체들은 계속해서 수익성 개선에 한계를 보일 전망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대형 TV 수요 촉진과 PDP와의 영역 확보 전쟁 등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부품 업체들은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 및 판가 상승 수혜로 단가 인하 압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패널 업체보다는 부품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

한국경제 | 2006.03.22 00:00 | serew

부시, 미국민들에 이라크전 지지 호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3주년을 넘어선 이라크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시 대통령은 올들어 두번째로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는 내전 상황에 처하지 않았으며, 민주화 과정에 드러나지 않는 진전이 있었다며 저항세력을 진압하기 위한 `더욱 힘든 싸움'에 미국민들이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종파간 폭력사태가 있었지만 내전상황은 아니라며 테러리스트들은 굴복하지 ...

연합뉴스 | 2006.03.22 00:00

"세계경제의 10%는 짝퉁상품 시장"

... 불과했으나 이 기간에 10%로 급성장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적발된 짝퉁상품도 무려 560만개에 달한다. 루스 장관은 이에 따라 짝퉁 근절을 위한 범세계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캠페인 등 이른바 `짝퉁과의 전쟁'을 제안했다. 장-프랑수아 코페 예산장관은 멕시코에서 여러경로를 거쳐 부르키나파소로 이송 중이던 300만 유로규모의 가짜 비아그라 36만정을 2-3월에 기습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리 AP=연합뉴스) mingjoe@yna....

연합뉴스 | 2006.03.22 00:00

프랑스 산업장관 "세계경제 10%는 짝퉁"

... 2000년 5%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0%까지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이같이 모조품의 거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인터넷이 활성화하면서 주문은 물론 원료 확보,생산,유통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이 쉬워져 각국 정부의 단속을 피하기도 수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스 장관은 이 같은 짝퉁 근절을 위한 범세계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 캠페인 등 이른바 '짝퉁과의 전쟁'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3.22 00:00 | 안정락

[천자칼럼] 훈장

... 종교기사단을 동시에 뜻하는 영어의 '오더(order)'를 그 증거로 댄다.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 훈장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1963년에 제정된 '상훈법'에 따라 각종 훈·포장이 수여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경우는 독립운동,한국전쟁,민주화 운동 등 수많은 역사의 격랑기를 헤쳐 왔기에 국가 유공자로 인정받아 훈·포장을 받은 인사들이 많다. 그런데 '명예의 상징'이랄 수 있는 훈장이 박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한 12·12 군사반란사건과 ...

한국경제 | 2006.03.22 00:00 | 박영배

미국서 이라크전 3주년 반전행사 이어져

... 그룹 R.E.M.의 리더 보컬인 마이클 스타이프와 유명 여배우 수전 서랜든, 반전 운동가 신디 시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 입장권 3천장은 다 팔렸다. 수익금은 시핸이 참여하고 있는 `평화를 위한 골드 스타 패밀리스', `전쟁에 반대하는 참전용사' 등 반전단체들에 전달된다. 워싱턴에서는 200여명의 반전시위대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에게 `모조 관(棺)을 전달하려고 국방부로 진입하려다가 이 가운데 51명이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이들은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 ...

연합뉴스 | 2006.03.21 00:00

브뤼셀 원정대 북한인권대회 맞불집회 돌입

... 주관 제3차 북한인권 국제대회와 유럽의회의 북한인권 청문회에 맞서 미국식 인권 패권정책을 비판하기 위한 집회 등 여러 행사를 가진다. 한 단장은 투쟁선포 회견에서 "미국의 위험한 대북적대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원정활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마침 이번 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이는 옥외집회 허가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집회허가를 신청했고 거절한다는 답변을 ...

연합뉴스 | 2006.03.21 00:00

[이동우기자의 일본리포트] (1) 한국에 손짓하는 일본

... 조금만 눈을 돌리면 한·일관계는 답답해진다. 기자가 만난 자민당 의원들은 하나같이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도 야스쿠니 참배에 관한 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왜 그렇게 야스쿠니에 집착할까? 전쟁과 식민지배에 대한 기억도 반성도 없는 전후세대들이 유권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면서 정치인들이 이들의 여론에 편승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그러면서도 한국과의 경제연대는 필수불가결하다는 일본. 세토 류조 아사히 맥주 상담역 같은 지한파인사들은 ...

한국경제 | 2006.03.21 00:00 | 이동우

이라크서 신종 '테러보험' 인기

... 지난 한해 동안 암살 기도로 죽을 고비를 2차례나 넘긴 사이드가 가입한 이번 보험은 세계 최초의 '기성품' 테러 보험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는 테러 위협이 희박해 이런 보험이 필요없지만 이라크의 경우 전쟁 피해자 가족들을 국가가 직접 보상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1년전부터 그 틈새를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이라크 현지 기준으로도 500만디나르는 큰 돈이 아니지만 국가나 고용자가 이라크 시민들의 만일의 사고를 보상할 수 없는 상황이기 ...

연합뉴스 | 2006.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