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부싸움중 남편에 화상입힌 아내 영장 기각

부산지법 영장담당 이진수 판사는 17일 부부싸움 중 남편에게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전치 6주의 중화상을 입힌 혐의(현존건조물 방화치상)로 경찰이 신청한 박모(39.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범행결과가 가볍지 아니하나 피의자가 부부싸움 와중에 매우 심하게 구타를 당하였고 남편을 단지 위협하기 위해 석유를 뿌렸으나 의도와 달리 불을 피해 도망가던 남편의 옷에 불이 붙은 점 등 범행에 참작할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회식후 여직원 성추행.폭행

인천 동부경찰서는 11일 회식 뒤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추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께 회식이 끝난 뒤 부하 여직원 A(22)씨를 택시에 강제로 태워 모텔로 끌고 가다가 이에 반항하는 A씨를 성추행하고 전신을 폭행, 팔을 부러뜨리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연합뉴스 | 2006.10.11 00:00

골프공으로 타인 맞힌 골퍼에 벌금

... 기소된 노모(38)씨에 대해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골프를 칠 때는 타인이 골프공에 맞을 위험성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도 이를 게을리하고 함부로 골프를 쳐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6월 중순께 인천시 서구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인근에서 골프를 치던 이모(41)씨의 허리를 골프공으로 맞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연합뉴스 | 2006.10.11 00:00

부산 강풍피해…도로 일부 통제

... 강풍과 함께 17일 하루 동안 45.5㎜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10~40㎜, 많은 곳은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지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17일 오후 11시15분께 해운대구 우동 역전치안센터 앞 옛 퀸스호텔 공사장 앞 벽면 50m가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신시가지에서 벡스코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됐다. 또 오후 8시께는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 불법주차 단속 무인카메라 전광판이 손님을 하차시키기 위해 정차한 택시 ...

연합뉴스 | 2006.09.18 00:00

복수노조 3년유예 등 노사로드맵 골격 확정

... 평균임금의 산정기준을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자는 안에 대해선 경영계의 반발이 거센 데다 노동부 내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많아 입법대상에 제외됐다.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기 전 반드시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도록 한 조정전치주의의 폐지도 파업이 많은 현실을 감안해 현행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 교섭·쟁의대상에 권리분쟁을 포함시키기로 했던 것도 파업이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법 개정 대상에서 빼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 임금지급보장제,의결사항 효력,분쟁해결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윤기설

[생활속 법률] 학생 체벌 …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 물어

... 있다. 서울 서부지법은 지난달 25일 수업 중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제자의 뺨을 때린 서울 S고 교사 강모씨에게 치료비 438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복모양이 야단맞는 학생을 두둔하자 손바닥으로 눈 부위를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다. 강씨는 복양 부모의 고소로 벌금 50만원도 내야 했다. 지난해도 법원은 같은 반 친구들과 옆 교실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중학생 강모양의 뺨을 때린 서모 교사와 학교측에 65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김병일

해외파 태극전사, 리그 복귀 '주말 출격'

... 특히 이번 경기는 리브헤르 GAK에서 뛰고 있는 노병준과 맞대결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일본 J-리그에는 김정우(나고야)가 9일 히로시마전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우는 지난달 2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엉덩이를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으면서 '2기 베어벡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또 아시안컵 예선 이란전 및 대만전에서 연속 벤치워머로 있었던 김진규(이와타)는 9일 니가타와 홈 경기에 나설 채비다. 하지만 올 시즌 J-리그에서 12골 3도움의 '고공행진'을 ...

연합뉴스 | 2006.09.08 00:00

日 천황 둘째 며느리 아들 출산

... 수그러 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왕실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기는 처음이며, 천황 일가가 궁내청 병원 이외의 민간병원에서 출산한 것도 처음이다. 왕실은 당초 자연분만을 예정했으나 지난달 정기검진에서 태아가 자궁 입구에 위치하는 '전치태반(前置胎盤)' 진단을 받아 출산시 대량 출혈이 예상됨에 따라 시기를 앞당겨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아이쿠병원은 유명 연예인 등이 이용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기코 여사는 일주일 정도 요양한 뒤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홋카이도를 ...

연합뉴스 | 2006.09.06 00:00

'男兒기근' 日왕실, 41년만에 恨풀다

... 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생한 신생아는 신장 48.8cm,체중 2558g으로 표준보다 조금 작지만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궁내청은 밝혔다. 기코 왕자빈은 지난달 정기검진에서 태아가 자궁 입구에 위치하는 '전치태반(前置胎盤)' 진단을 받아 일 왕실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극심한 '남아 기근'이 계속돼온 일본 왕실에서 남아가 태어난 것은 1965년 현 국왕의 차남이자 새 아기의 아버지인 아키시노 왕자의 탄생 이후 41년 ...

한국경제 | 2006.09.06 00:00 | 장경영

또 '과잉체벌'…교육당국 뭐하나

최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지각생에게 최고 200대의 체벌을 가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지각을 이유로 학생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과잉체벌'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대구 K고등학교와 피해학생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학교 3학년 담임 A(43) 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 C(18)군이 1교시 수업에 7분 가량 지각했다며 손으로 목 뒷부분을 30여대가량 때렸다. C군은 이후 인근 병원에서 목 관절과 ...

연합뉴스 | 2006.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