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현직 장교들의 부탁을 받고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신병들을 수도권 부대에 배치한 현역 육군 중령과 군무원이 군수사기관에 구속됐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14일 지인들의 청탁에 따라 전입 신병이나 초임 하사들을서울과 경기.인천지역 부대에 배치해준 혐의(직무유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전(前) 특수전사령부 부관과장 김모 중령을 구속했다. 합조단은 또 조작이 불가능한 장병분류용 신형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지시를 불이행한 이모 상사를 같은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전ㆍ현직 장교들의 부탁을 받고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신병들을 수도권 부대에 배치한 현역 육군 중령과 군무원이 군수사기관에 구속됐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14일 지인들의 청탁에 따라 전입 신병이나 초임 하사들을 서울과 경기ㆍ인천지역 ...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 중령에게 돈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공여)로 합조단 3급 군무원 이모씨를 구속했다. 합조단에 따르면 김 중령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특전사 부관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전ㆍ현직 장교 20여 ...

한국경제 | 2004.04.14 00:00

24일 50년만에 귀환한 국군포로 전용일(72)씨는 합동조사단의 심문 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3주후 가족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전씨의 경우 국군포로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누구보다 어려운 삶을 살았을 ... "전씨는 일반 탈북자와 달리 남한에 가족이 있기 때문에 탈북자 정착시설인 하나원 입소 교육은 생략될 것"이라고 밝혀 전씨가 합조단 심문후 귀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동생 수일(64)씨는 "형님이 살아 돌아왔다는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 상무보(구속중)로부터 1천500만원을받은 혐의로 박모(육사 32기) 육군 준장을 지난 27일 구속했다. 검찰단은 또 전 국방부 시설국장 정모 소장과 전 1공병 여단장 김모 대령도 현대건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 보강수사를 ... 공사감독, 설계변경 등 편의제공 대가로 1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신 모 전 국방부 시설국장을 구속하고, 현역 관련자들은 합조단에 신병을 넘겼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기자 hadi@...

연합뉴스 | 2003.09.29 00:00

육군회관을 관리하는 육군복지근무지원단의 장성급 전직 단장들이 부하 직원의 공금횡령 비리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8일 과거 육군복지근무지원단장으로 재직 당시 육군회관 관리소장 S원사(구속)의 ... 대한체육회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면서 업무추진비 등으로 외부지원금을 사용했을 뿐 공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범죄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한편 합조단은 작년 12월 상무부대에서 외부지원금 1억2천만원이 불법전용되고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을 지내면서 부하직원으로부터 수시로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10일 3억원대의 수입금을 횡령한 국방회관 전 관리소장 서모씨(58.군무원 4급)와 근무지원단장 시절 서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김모 소장(53)을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합조단은 서씨에게서 수시로 돈을 받은 전.현직 근무지원단장 이모 소장(53), 백모 준장(51)과 전.현직 근무지원단 참모장 이모 준장(51), 대령급 장교 ...

한국경제 | 2003.04.10 00:00

... 상납 커넥션을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국방회관을 `비리회관'으로 전락시킨 관련자들에게 처벌수위가 낮은 법률조항을 적용하는 등 소극적 수사를 벌여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 입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 사실을 발견하고 서씨를 추궁한 끝에 일부 횡령사실을 자백받은 뒤 장관 보고를 거쳐 합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마다 실시하는 내부감사에서 수상한 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근무지원단장을 지내면서 부하직원으로부터 수시로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10일 3억원대의 수입금을 횡령한 국방회관 전 관리소장 서모(58.군무원 4급)씨와 근무지원단장 시절 서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김모(53) 소장을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합조단은 또 서씨에게서 수시로 돈을 받은 전.현직 근무지원단장 이모(53) 소장, 백모(51) 준장과 전.현직 근무지원단 참모장 이모(51) 준장, 대령급 장교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삼)는 4일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과관련, 병역비리 혐의로 수감중인 박노항 전 원사를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원사가 지난 98년까지 국방부 합조단의 병무청 파견 분실장으로근무했던 ... 조사하는 한편박 전 원사가 정연씨 면제과정에 개입했다는 김대업씨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중이다. 김대업씨는 "박 전 원사가 국군수도통합병원 전 부사관 김도술씨를 통해 정연씨의 병역면제와 관련해 2천만원 이상을 받았으며 면제과정에 ...

연합뉴스 | 2002.09.04 00:00

... 탈취사건피의자중 한명인 유 모(23)씨가 해병 OO부대에서 실탄을 훔친 사실을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이뤄진 24일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25일 "유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께 자신이 근무했던경기도 ... 400발을 제3탄약고로 옮겼으며, 유씨가 이 조탄을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조탄을 옮겼던 전임 탄약관리자가 타부대로 전출가면서 이 사실을부대에 알리지 않았으며, 24일 합조단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

연합뉴스 | 2002.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