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모 중령이 탄약재물조사관 신모 중사로 부터 '교탄'(교육용 실탄) 400발이 없어진 사실을 보고받고도 이를 연대장과 사단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조단 조사결과 이 부대 5분 대기조는 지난해 12월 중순 출동태세 검열을 위해제3탄약고에서 실탄 400발을 상황실로 옮겼으나, 전임 병기탄약담당관 김 모 중사가이를 분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제2탄약고에 보관중인 400발을 제3탄약고로 옮겨놓았고, 이를 부대에 침입한 유 모씨가 빼냈다는 것이다.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탈취사건피의자중 한명인 유 모(23)씨가 해병 OO부대에서 실탄을 훔친 사실을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이뤄진 24일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25일 "유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께 자신이 근무했던경기도 ... 400발을 제3탄약고로 옮겼으며, 유씨가 이 교탄을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교탄을 옮겼던 전임 탄약관리자가 타부대로 전출가면서 이 사실을부대에 알리지 않았으며, 24일 합조단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병무비리의 원조 원용수(元龍洙.57) 전 육군준위가 한 군무원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합조단은 지난 98년 병무비리로 구속기소된 원 전 준위의 부인으로부터`구명로비' 명목으로 8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국군 체육부대 감독 안모(47.5급 군무원)씨를 14일 구속했다. 안씨가 원 전 준위를 만난 것은 지난 9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국군체육부대 감독이었던 안씨는 선수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출장비 ...

연합뉴스 | 2002.02.15 00:00

금융감독원의 주가조작 조사 무마 대가를 이유로 코스닥 등록기업 S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전 아태재단 후원회 사무처장 황용배(62)씨가 주가조작 논란과정에서 군 정보사 직원을 동원, 청부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 회사주가조작설이 나도는데 황씨를 통해서 금감원에 로비했으니까 걱정말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합조단은 군 정보사 직원 홍씨가 황씨의 부탁을 받고 개인적으로알고 지내던 후배들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가 확인돼 지난 ...

연합뉴스 | 2001.12.14 17:12

○...6일 오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박노항(朴魯恒) 원사는 담당 재판부(재판장 안학승 대령)의 인정신문에 대해 또박또박 증언했으며, 간혹 진술과 다른 부분은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재판시간을 ... 거부, 취재진이 반발하자 이미 법정에 들어간 박 원사를 뒤늦게 불러내 사진을 찍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특히 당시 합조단 요원이었던 윤.이 준위에 대한 결심공판이 이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려 그동안 군 법무관리관실이 이들 2명에 ...

연합뉴스 | 2001.07.06 14:45

서울지법 영장전담 백재흠 판사는 12일 박노항 원사로부터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로 전 국방부 합동조사단 수사과장 김모(52.예비역 육군소령)씨에 대해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백 판사는 "일부 범죄사실은 이미 군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고 나머지 범죄사실은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등을 참작할 때 별다른 사정변경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되자 11일 "유일한 직접증거인 ...

연합뉴스 | 2001.06.12 18:57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2일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허상구(6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청탁한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전 국방부 합동조사단 부단장 윤모(58.예비역 육군대령)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96년 11월 김모씨로부터 "군의관을 통해 아들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1.06.12 09:33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98년5월 박노항 원사가 도피하는 과정에서 근속휴가를 소급해 처리해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당시 합조단장이었던 예비역 김모 소장을 14일 서울지검에 넘겨 보강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검찰은 21회에 걸쳐 병역면제 청탁과 관련해 3억2천여만원을 받고 2년11개월간 도피생활을 해온 박 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과 군무이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5.15 00:00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98년5월 박노항 원사가 도피하는 과정에서 근속휴가를 소급 처리해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당시 합조단장 예비역 김모 소장을 14일 서울지검에 이첩, 보강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 검찰은 21회에 걸쳐 병역면제 청탁과 관련해 3억2천여만원을 받고 2년11개월간 도망친 박 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과 군무이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서영득 검찰단장은 이날 "국방부 합조단이 박씨의 도피 직후인 98년5월27일 ...

한국경제 | 2001.05.15 00:00

... 서영득 대령)은 박노항 원사가 도피한 직후인 1998년 5월 당시 국방부 합동조사단장이었던 김모 예비역 소장을 4일 전격 소환,합조단이 박 원사의 도피를 조직적으로 도왔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군.검찰은 지난 3일 구속된 이모 준위로부터 ... 사실을 보고하자 김 소장은 ''설득해서 빨리 데려오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 검찰은 김 전 소장을 서울 시내 모처로 불러 즉각 박 원사 검거에 들어가지 않고 설득해 데려오라고 명령한 이유와 박 원사에 대한 ...

한국경제 | 2001.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