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비정규직법 인권위 의견 놓고 찬반 `분분'

강훈상ㆍ박상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데 대해 사회 각 단체가 찬반으로 갈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등 교수단체들은 22일 정부에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비정규직 법안을 철폐하고 인권위의 의견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보호법안이라며 제출한 법률안은 사실상 `차별유지, 비정규직 확대법안'일 뿐"이라며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재계, 비정규직 법안 통과 촉구

재계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동으로 입법에 난항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5단체장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인권위나 노동계의 무책임하고 비현실적인 요구에 흔들리지 말고 당초 합의된 일정에 따라 원안대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장들은 "인권위가 노동시장 ...

한국경제 | 2005.04.22 00:00 | 정구학

비정규직법 '인권위 의견'으로 혼란 확산

재계가 22일 비정규직관련 법안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은 비정규직 문제가 국가인권위원회의 뒤늦은 개입으로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계는 해고제한과 파견업종 등을 담은 비정규직관련 법안이 기업에 부담이 되지만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수용한 상황에서 인권위의 권고 내용까지 법안에 넣을 경우 고용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노동계는 오는 25,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 심의를 앞두고 강경 투쟁으로 ...

한국경제 | 2005.04.22 00:00 | 김형호

[4.30 재보선] '내가 최적임자' 아산후보 방송연설

... 주민과 국가를 위해 혼신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노당 김영환 후보도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요구하지 않으면 이들의 문제를 자기일처럼 나서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당선되면 암.중풍 무상의료, 유아부터 무상교육, 비정규직 철폐 등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서용석 후보는 "아산 주민들은 주변 천안의 발전과 비교해 상대적 소외감, 박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수년간 실무자로 참여한 `정치전문가'로서 어느 후보보다 경쟁력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김 노동 "노동정책 고용서비스 개선에 중점"

...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용서비스 개선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임시국회 처리와 국가인권위안 수용여부를 둘러싸고 노동계와 갈등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법안의 처리방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5.04.22 00:00

"답답하구만"

경제5단체장들이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정규직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도중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서 두번째)이 답답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4.22 00:00 | dong

양대 노총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기간제 근로자(임시ㆍ계약직)의 사용 사유제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 등을 수용해 비정규직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라"고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양대 노총 위원장이 공동으로 단식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앞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양대 노총의 공조를 강화하겠다"면서 "양대 노총은 현재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준공영제에서도 버스업체 탈.불법 여전"

서울의 일부 버스업체들이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에도 비정규직 운전기사를 채용하거나 기준 이하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탈.불법 행위를 많이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버스 기사 임금을 올리면서 버스 요금도 함께 인상해 업체들의 적자를 보전해줬다. 서울시의회 심재옥 의원(민주노동당)은 22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마을버스에서 지선버스로 편입된 `전환버스'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비정규직법 조속 처리 촉구 .. 경제5단체장 22일 긴급회동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동으로 입법에 난항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긴급회동을 갖는다. 경제5단체장은 2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비정규직 법안 처리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수영 경총 회장,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하며 전경련에서는 해외 출장 중인 강신호 회장을 대신해 ...

한국경제 | 2005.04.21 00:00 | 이태명

경제5단체장 22일 비정규직법인 회동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이 차별적 요소를 안고 있다는 국가 인권위원회의 입장 표명 이후 비정규직 관련 노사정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제 5단체장이 긴급 회동을 갖습니다. 5단체장은 회의 후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된 경제계 입장문을 채택해, 국가인권위가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노동계에 치우친 의견을 발표한 것은 세계적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추세에 역행할 뿐 아니라 기업경쟁력을 약화시켜 일자리 창출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

한국경제TV | 2005.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