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노총은 19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 차별에 항의하며 분신 자살한 고 박일수(50)씨의 죽음에 대해 정부와 현대중공업이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고인의 죽음은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 고용불안과 비정규직 차별로 인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노.정 공동 조사기구를 만들어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경제지도자회의는 일자리 창출 명분에도 불구하고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과학기술부는 오는 3월18일까지 선도과학자 육성을 위한 연구과제 신청서를 접수해 두달간 평가를 거친 뒤 22개 내외의 신규 연구과제를 선정, 연간 1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대학의 정규직 교수와 공공.민간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논문을 일정수준 이상의 학술지에 책임저자로 게재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평균 경쟁률은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검찰과 경찰이 사건을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분신한 박씨는 지난해 말 퇴직했기 때문에 나와 인터기업, 현대중공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차별대우'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것으로 민주노총 등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씨의 죽음에 의혹이 없지 않고 유가족의 태도도 이해가지 않는 점이많다"며 "모든 문제와 관련해 검찰이나 경찰에서 철저히 수사하기 바라며, 내게 책임이 있다면 처벌을 달게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울산지역 당직자들은18일 박일수씨 분신자살 사건과 관련, 울산대학교병원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현대중공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권 대표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보호책을 마련하는 것이국가적 과제"라며 "그런데도 정부와 기업은 비정규직을 늘려가고 차별대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대중공업은 이번 사태의 책임자 처벌과 함께 하청노조를 인정하고재발방지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163만명, 재직자 훈련비는 주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약 12만명이 각각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수강지원금 예산 280억원을 확보한 상태"라며"향후 지원대상을 비정규직 근로자까지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직업훈련이 가능하도록 인터넷교육(e-Learning)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강지원금 지원실적은 99년 51명(3천900만원), 2000년 252명(5천900만원)에서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위해 회사에 잠입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 등을 입건하고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발생한 박일수씨 분신자살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17일 오전 6시께 현대중공업에 진입, 3명이 1도크 앞 집(JIB) 크레인을 점거한채 5시간 동안 농성했다. 한편 민주노총울산본부의 분신대책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현대중공업 각 정문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규탄집회를 가졌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각각 60.6%로 떨어졌다가 2000년 61.0%, 2001년 61.3%, 2002년 61.9% 등 점차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실업률도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은 일을 해야 할 나이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 비정규직 등으로 전락해 장기적으로 고용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현재의 실업률은 모든 계층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daeho@yna.co.kr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보고서를 모니터링하고 의견서를 내 실효성 있는 보고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낸 삼성SDI와현대자동차에 의견서를 전달하고 노사관계,정경유착,지배구조,비정규직 문제 등 보완돼야 할 부분을 지적했다. 현재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자문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가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제공하고 있고 작년 말 기준으로 BMW,GM,필립스,쉘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국 내수 침체와 관련해 연체율 부담은 줄어들고 있으나 비정규직 고용이나 외환 정책 등이 지속적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18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한국 소비 동향을 'X파일'로 비유한 가운데 소비자신뢰도 개선,고용 증가,수출 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면서 수출과 내수수요 성장간의 연동성이 깨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피쉭은 소비 취약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결과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 hskim

외환카드 사측이 18일 희망 퇴직안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외환카드 노조는 "최소한의 협의조차 없는 일방적 희망퇴직은 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외환카드 사측은 정규직원의 경우 평균임금 12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1천만∼3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의 희망퇴직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 직원들은 퇴직 신청을 할 경우 5천만∼7천만원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아울러 ...

한국경제 | 200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