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5일 여의도 노동자대회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15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앞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주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노동자대회'로 일대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일부구간을 부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오후 4시 집회를 마치고 6시까지 산업은행~서울교 북단~영등포 로터리~영등포역까지 2.1km 구간을 2개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166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방송망을 통해 교통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4.02.14 00:00

장기실업자 5명중 1명 `구직 포기'

... 경우다. 또한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상태에 있는 `지속실업형'이 33.2%, 퇴직후 6개월 이내지만 지난 1년간 2회 이상 반복실업 경험이 있는 `반복실업형'이 20.3%, 6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다가 임시.일용직으로 재취업한 `비정규직 재취업형'은 22.9%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 별로 구직단념 비율을 보면 30대가 25.0%, 40대는 17.5%, 50대 이상은 16.2%를 각각 차지했으며, 20대의 경우도 15.0%나 됐다. 학력별 구직단념 비율도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사설] (13일자) "전투적 노동운동 혁신돼야"

... 난제가 하나둘이 아니다. 우선 체질화된 과격 노동운동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리 만무하다. 7월부터 시작되는 주5일 근무제는 물론 총선 이후 매듭지을 예정인 노사로드맵과 관련해서도 노동현장이 폭풍에 휩싸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비정규직 문제 역시 발등의 불이다. 때문에 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존중하는 한편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모양새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인기영합주의로 흐를 경우 노사현장이 또다시 혼란에 빠질 ...

한국경제 | 2004.02.12 00:00

취업행사 둘러 보세요..이달 잇따라 개최

... 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 대서양관에서 "무역인력채용박람회"를 연다. 무역협회 경제5단체가 함께 하며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현대종합상사 애플코리아등 기업 1천1백여개가 참여해 온라인,오프라인에 걸쳐 정규직및 인턴직 인력 1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중 모의면접 취업특강 경력관리 컨설팅등도 함께 준비된다. 잡코리아 전략사업부 김태윤 이사는 "기업이 희망할 경우 박람회에서 채용된 인력에 대해 40시간의 무료 무역실무교육도 ...

한국경제 | 2004.02.11 11:37

"일자리 창출 협약 즉각 이행을" .. 비정규직노조

한국노총 산하 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는 11일 서울 종로구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재계.노동계가 합의한 노사정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안이 즉각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는 "사회협약 합의안에 고용안정 내용이 포함된 것이 다행스럽지만 무엇보다 합의내용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포함해고용안정을 위한 사회협약안이 즉각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정부 일자리 창출 질보다 양에만 치중"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주최한 '일자리 창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상학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은 "정부의 정책은 일자리의 양에 집중할 뿐 비정규직을 비롯한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의 질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며 "일자리는 청년층, 고령자 등 대상을 분명히하고 적합한 정책을 구사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외환은행, 카드노조 감원폭 조정 시사

... 넘도록 공식.비공식채널을 이용한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시각차가 크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은행으로서는 당초 제시한 감원 폭 54.7%을 다소간 조정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사 정규직원 662명중 54.7%에 달하는 360명을 감축키로 하고 필요할 경우 강제적 감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노조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은행이나 카드사 경영진은 최악의 경우 정리해고도 검토하고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사회협약ㆍ로드맵 마무리 시급 ‥ 사회협약ㆍ로드맵 마무리 시급

김대환 신임 노동부 장관은 노동정책의 대전환을 시사했지만 새 정책이 열매를 맺기 위해선 풀어야 할 난제들이 숱하게 널려 있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 노사관계법과 제도개선,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노사간 입장 차이가 큰 핵심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이들은 학교에서 축적한 이론이나 의욕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난제지만 앞으로 김 장관의 스탠스에 따라 성패가 갈라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특히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투쟁적 노사관계는 하루빨리 ...

한국경제 | 2004.02.11 00:00

['일자리 창출' 해법 논쟁 가열] "기업 투자마인드부터 살려줘야"

... 부처가 최근 내놓은 방안은 대체로 '일단 일자리부터 만들자'라는 공급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로 우선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꼽았다. 노동 관련법들이 대규모 사업장의 정규직 노동자를 과도하게 보호,불경기에도 인력 감축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00년대 들어 임금 인상폭이 노동생산성 향상 수준을 상회하는 고비용ㆍ저효율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일자리를 늘리는데 장애물이 되고 ...

한국경제 | 2004.02.11 00:00

[이헌재 경제부총리 취임] "일자리 만들기 숫자 장난 안하겠다"

...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더라도 일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혼란을 주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겠다. 인턴과 임시직 만드는 것을 마치 일자리가 많이 느는 것처럼 말하지 않겠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시직을 구분해 일자리 통계를 낼 생각이다. 다만 지금은 좀 다급하다. 임시직도 늘려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해 일자리를 늘리겠다. 더 중요한 것은 교육이다. 창의력있고 능력있는 ...

한국경제 | 2004.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