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탐욕 Episode 1 : 인간성의 회복을 위하여

... 고갈을 앞에 두고 있다” 는 세 가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그는 물질 지상주의, 거대 기술 신앙, 탐욕과 질투심에 의한 무분별한 풍요로움의 추구를 지적한다. 곧 근대 이후에 등장한 자연 지배를 정당화하는 진보 사관과 운송·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끊임없는 팽창주의는 자연의 파괴와 오염을 가속화했으며, 급기야는 인간 자신의 자유와 존엄, 창조력도 억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경제 발전의 기본적인 요소는 인간의 마음에서 ...

The pen | 2005.02.20 16:25 | 강경태

문희상 "당이 국정중심에 서야"

... 사회갈등과 아픔을 치유할 것"이라며 ▲강력한 리더십을 통한 당의 국정중심화 ▲청와대와의협력을 통한 민생문제 해결 ▲상향식 당내 민주주의 정착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특히 민주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민주당은 우리당과 같은 뿌리를 가진 정당으로, 대의명분을 갖고 전당대회 등 민주적 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다면 언제든 통합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줄탁동기'라는 말이 있듯 찬반이 있으므로적절한 시기에 의견을 수렴해 국민과 당원이 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

연합뉴스 | 2005.02.20 00:00

'PD수첩', 판교 투기 열풍 집중 조명

... 판교에 거주하는서민들의 현실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작진은 '웃돈이 4천만원까지 올라 청약통장이 거래되고 있다'는 통장거래설의진실을 취재하면서 최초로 브로커의 실체를 확인했다. 또 한껏 달아오른 주변 열기와 달리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나야 할처지에 놓인 현지 주민과 투기 열풍으로 턱없이 높아진 분양가에 당첨돼도 걱정이라고 토로하는 성남지역 분양 1순위 대상자들도 만났다. 정부는 17일 판교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취재진은 ...

연합뉴스 | 2005.02.20 00:00

미성년자, 민노당 대의원 당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성년자가 정당의 대의원으로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4일 국악예고를 졸업하고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할 예정인 이계덕(18)군. 이 군은 19일 서울산업대에서 열린 서울 노원갑 지역위원회 당원총회에서 1년임기의 중앙대의원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노원갑 지역위 측이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적어도 1970년대 이후 최초로 미성년자가 공당의 대의원이 되는 케이스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

연합뉴스 | 2005.02.20 00:00

정개특위보고서 "사전선거운동제한 폐지해야"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정책연구보고서에서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의 골간인 사전선거운동제한을 폐지하고, 정당연설회와합동연설회의 대안으로 `후보자 합동간담회'를 신설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 위원인 임좌순 전 선관위 사무총장은 20일특위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공직선거에 있어 선거운동의 합리적 개선방안'이란 A4용지 300여 페이지 분량의 비공개 보고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임 전 사무총장은 "사전선거운동 ...

연합뉴스 | 2005.02.20 00:00

문희상·신기남 黨의장 출마선언 .. 與 당권경쟁 점화

...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개혁의 원칙에만 매달려선 안되며 소모적 개혁이 아닌 생산적 개혁이어야 하는 만큼 개혁과 민생이 동반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민주당은 열린우리당과 같은 뿌리를 가진 정당으로,대의명분이 있고 국민이 지지하면 통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적절한 시기에 통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신 의원은 "정체성과 분열위기에 처해있는 열린우리당이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개혁의 가치와 방법이 흔들려서는 ...

한국경제 | 2005.02.20 00:00

`긴박한' 북핵 대응 .. 왕자루이 평양행보 주목

... 미국과의 양자회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발표를 했다. 외무성 대변인을 소스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고집하고 북한과 공존을 거부하며 북한 정권교체를 추구하고 있어 이제 북한이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미국과 양자회담을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북한의 원칙적 입장과 한반도를 비핵화한다는 궁극적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외무성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 북핵 전문가는 "일단 대화를 통한 해결에 ...

연합뉴스 | 2005.02.20 00:00

중국 왕자루이 북핵협의 위해 평양으로 떠나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예방하고북한 노동당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북한 핵 관련 6자회담 북한측 관계자들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은 당초 북한과 정당간 정기 교류 차원에서 계획됐고 북한노동당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북한의 돌발적인 선언 배경을 파악하고 회담 복귀를 설득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의 방북은 출발 하루 전까지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오는 22일로 미뤄질가능성마저 ...

연합뉴스 | 2005.02.19 00:00

北 "미국과 직접 대화할 이유 없다"..신화통신

북한은 19일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이제 미국과 1대1양자회담을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 외무성의 한 대변인이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고집하고 북한과 공존을 거부하며 북한 정권 교체를 추구하고 있어 이제 북한이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미국과 양자회담을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또 지난 1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밝힌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입장을 거듭 밝히고 "변하지 않는 ...

연합뉴스 | 2005.02.19 00:00

조기숙 "정무적 판단 계속할 것"

... 조 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원래홍보수석실이 여론에 가장 민감하다"면서 "정무적 판단은 홍보수석실에서 계속하는것으로 알고 있겠다"고 말했다고 조 수석이 전했다. 정치학 박사인 조 수석은 특히 `정무적 판단이 개헌문제에서 정당개혁에 이르기까지 정치개혁 전문가로서 하는 조언을 뜻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시중에 있는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두 가지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정무적현안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뜻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

연합뉴스 | 2005.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