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위헌결정 이후 정부가 내놓은 후속대책과 관련,"1안(행정특별시)이나 2안(행정중심도시)이나 비슷하다"며 "개인적 의견은 반대"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 "행정수도 문제에 있어, 한나라당이 표를 의식해서는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면서 "공무원 1만2천명을 내려보내봤자 충청권을 또 속이는 일일 뿐이며,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라면 50년, 10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현재 염창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민주노동당 홍승하(洪丞河) 대변인은 11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당직개편을 단행한데 대해 "당의 외형만 변하는 것이아니라 정책과 대안을 가진 정당으로 거듭 나도록 변화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논평에서 "17대 국회 내내 국민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지난 연말 개혁입법을 처리하지 못하도록 몽니와 야합을 일삼았던 구태를 버리고 일대혁신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민주당의 상대는 열린우리당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뿌리깊은 나무는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남이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지지했던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전국정당을 갈망했기 때문"이라며 "부도덕한 정치미숙아들의 어떤 정치공작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떼어서얘기할 문제라기보다는 정부와 국회의 관계 등 전체적인 운영체계를 갖고 얘기해야한다"며 포괄적 접근을 주장했다. 문학진(文學振) 의원은 "총리 책임론은 한두번 떠들었으면 된 것 아니냐"면서 "청와대의 책임있는 라인이 사퇴한 마당에 총리까지 확대해서 책임지라는 식으로 계속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집권을 내다보는 정당이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정윤섭기자 mangels@yna.co.kr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성공과 영광의 역사가 대세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재보선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내달 15일 대전에서 신년교례회를 겸한 보선 출마 후보자 출정식을 개최, "재보선을 계기로 충청도민의 기대에부응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년기자회견에는 김낙성, 류근찬 의원과 안중기, 심현영 대전시의회 의원등 지역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경쟁제한성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면 위법성을 따지지 않고 해당 행위를 인정해 줄 계획이다. 공정위 허선 경쟁국장은 "현행 공정거래법과 시행령은 금지 행위를 '부당하게'혹은 '정당한 이유없이' 등의 포괄적인 용어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심사지침 마련으로 심판행정 효율성과 심사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제가 없어진다면 당장 이를 대체할 새 신분등록제가 필요한 탓이다. 먼저 호주제 폐지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당론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권고적 당론으로 호주제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야정당 차원에서는 대세에 가깝다. 의원개인별로 놓고 봐도 여성의원도 아닌 남성의원 152명이 호주제 폐지를 적극추진하겠다고 선언해 놓고 있는 상태여서 그야말로 `이변'이 없는 한 호주제의 종언은 기정사실과도 같은 상태이다. 문제는 호주제의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가 11일 지방의원들의 국외공무여행 정당성을 사전 검증하는 '의원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회가 명확한 근거나 예산에 대한 공개없이 외유성 해외 시찰을 추진하고 있지만, 위원회가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시의회의 해외 여행은 의원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의 충분한심사를 거쳐 명분과 당위성을 가지고 이뤄져야 하는데, 제대로 심사가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오는 30일 안바르주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고 희망하는 관리들은 "스스로를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바르주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선관위 위원들이 사퇴한뒤 은신에 들어갔다고말했다. 이라크와 미국 관리들은 이번 총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니파의 선거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으나 저항세력은 선거 관계자와 정당 지도자,기타 선거 참여자 등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해왔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5.01.10 00:00

국회는 11일 정치개혁협의회를 발족해 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선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정개협은 초대 중앙인사위원장을 지낸 김광웅(金光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내정됐고,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와 이승철 전경련 상무, 김호열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개협은 국회 자문기구 성격을 띠고 있어 논의 결과가 곧바로 입법으로 연결되지는 ...

연합뉴스 | 2005.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