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카드특감 명예훼손 고소' 각하

...지검 형사6부는 감사원의 신용카드 감독업무 실태 특감과 관련,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전윤철 감사원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짓고 각하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법률검토 결과 감사원이 정당하게 업무를 집행했고 범죄 혐의가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각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 직원 437명은 지난달 20일 금감원이 법령 근거도 없이 금융기관 및 임직원에 대해 제재조치를 했다는 감사원의 신용카드 특감결과는 금감원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KBS 1천400억대 과세, 취소후 다시 계산"..법원

... 과세사업으로, 나머지 채널을 비과세사업으로 구분하고 세금을 계산했지만 KBS의 수신료 수입과 광고료 수입이 별도 계정으로 구분관리되지 않고 있을 뿐아니라 광고방송인 2TV와 2라디오도 공익성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점 등을 보면 이같은 구분은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KBS는 자산.부채.손익을 수익사업에 속하는 것과 비영리사업에 속하는 것으로 각각 구분해 경리해야 하며 피고가 세금계산 기준으로 삼은 '원가보고서'는 내부 경영참고자료일 뿐 구분경리 장부로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인도 맘모한 싱 총리, 7대 국정과제 제시

... 동시에 더욱 투명한 정부와 책임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야당이 중앙정부의 일부 장관에 대한 부패혐의를 계속 제기하는데 대해"공직사회의 윤리문제는 언제나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해 왔다"면서 "이제 모든 정당과 공인에 대한 행동규범을 제시할 때가 됐다"고 역설했다. 싱 총리는 대 파키스탄 관계와 관련, 지난해 시작된 다방면 대화를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싱 총리는 그러나 "다방면 대화가 지속되려면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대구지하철 파업 초장기화 국면

... 초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그동안 노조원 800여명이 월배차량기지에서 집단노숙하며 농성해 오던 방식을 바꿔 300여명씩 나눠 순환 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가두집회와 선전전을 중점적으로 벌여 파업의 정당성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노사간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한 달 가까이 농성을 벌여온 노조원들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는 파업 이후 지금까지 10차례 가까이 실무 및 본교섭을 벌였으나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그리스, 올림픽 후유증 걱정"

... 이르는 등 올림픽 기간 중에도 충분한 관광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현지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리스 증시는 연중 최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3월 총선에서 중도우파인 신민주당(ND)이 좌파정당인 사회주의운동당(Pasok)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면서 주가가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4월 중순 이후부터는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실업 고물가 등 경제문제 해결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겠다는 신민주당 정부의 약속도 '약발'이 먹히지 ...

한국경제 | 2004.08.15 00:00

공무집행방해 4년간 66% 증가

... 증가함에 따라 경찰관의 불심검문에 불응하면 벌금등을 물리고, 경찰이 공무 도중 생명이 위험하다고 느끼면 총기를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내용으로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집행에 최대한 협조하는 시민의식이 아쉽다"면서 "그러나 경찰도 대국민 친화력을 높여 경찰의 법집행에 대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순응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08.14 00:00

[사설] (14일자) 직무발명 정당한 보상 이뤄져야

... 아니라 기술유출로도 이어질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폰 등에서 중국의 급속한 추격만 해도 우리 기업들의 낮은 사내 보상으로 인한 인력유출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을 간과해선 안된다. 직무발명 보상수준을 법으로 규정하자는 얘기도 있지만 법 이전에 적정한 보상체계야말로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란 인식을 할 때다.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핵심 기술인력을 지킬 수 있고,또 그런 풍토라야 우수한 인력이 이공계로 몰려들 것은 너무도 뻔한 이치다.

한국경제 | 2004.08.13 00:00

박대표 "오래 끌면 마음의 분노 쌓여"

... 달렸다. 박 대표는 "한국 유행가중 '입장 바꿔 생각해봐'란 대목이 있다"면서 "리 대사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만큼 이런 일이 중지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리 대사는 한나라당이 중국 공산당과 가장 먼저 교류를 맺은 한국 정당이란 인연을 내세우면서 "이런 문제로 양국관계의 손상을 가져와서는 안된다. 역사 문제는정치화하지 말고 학술 차원에서 냉정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학술적 차원에서 논의해왔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17대 출마자 "선거법 선거운동 제약"

... 드러났다. 특히 "현행 선거법 가운데 정치신인에게 불리한 부분이 무엇인가"란 물음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34.3%가 "유권자와의 접촉기회 제한"이라고 답하는 등 현역의원과신인간의 형평성을 문제삼았다. 이어 응답자의 65.5%는 정당경선의 선관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84.9%는 경선비용의 선거법 규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6.9%는 "과거 선거와 비교해 17대 총선에서 후보 개인당 평균선거비용이 감소했다"고 평가했으며, 74.9%는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전공노 위원장 `정치.선거운동 금지' 憲訴

17대 총선에서 특정정당을 지지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길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공무원의 정치활동과 선거운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한 지방공무원법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관련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직무관련성 여하를 막론하고 정치활동과 집단적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선거법은 공무원들로 하여금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규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청구서에서 "공무원의 정치활동 금지는 ...

연합뉴스 | 2004.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