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토론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경총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노사단체 대표들과 김대환 노동부 장관,김금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노 대통령은 내달 7일 17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축사를 통해 여야 정치권이 정당간 이해관계를 넘어 거국적으로 경제와 민생을 살려 나가자고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권한복귀 후 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 활력화 의지를 밝혔고 바로 중소기업 대표,대기업 대표들과 3시간 이상씩 허심탄회한 ...

한국경제 | 2004.05.26 00:00

... 총선에서 낙선한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의정활동 잔여금을복지시설에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낙선한 국회의원은 임기 만료와 함께 후원회를 해산하고 자신의 후원회 및 의원계좌에서 남은 돈을 정당과 공익법인 등에 기부하도록돼 있으며, 잔여금을 기일내 청산하지 못하면 전액 국고에 귀속된다. 그러나 잔여금을 편법 회계처리를 통해 채무 변제 등 얼마든지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 대충 꿰맞춰 털어버리는 게 정치권의 공공연한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 경제를 이해하는 의원들이 있으므로 경제 정책에 대해 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들 의원을 도와 경제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미 두차례 대선에서 패한 한나라당으로선 다음 대선이 보수주의정당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쇄신 의지를강조하고, 개헌문제에 대한 질문엔 미국식 4년 임기의 중임제에 찬성했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본처럼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열린우리당의 당헌.당규 개정작업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우리당 정당개혁추진단(단장 이강래.조기숙)은 일단 28일 당내 여론조사 결과를반영한 당체제정비 가안(假案)을 최종 확정한 뒤 29일 당선자 워크숍에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주 중앙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의 유지 여부를 비롯, ▲중앙위원회에 대한 정책결정권 부여 문제 ▲중앙위와 의원총회의 역학관계 ▲진성당원 모집규모 등을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 16대 의원들이 '남은 돈'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은 후원회를 둘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낙선 의원들은 후원회를 국회의원 임기만료일인 29일까지 해산한 뒤 잔여금을 정당 당비(한도 2천만원)로 내거나 사회복지법인 또는 공익재단에 기부해야 한다. 후원회가 처리방향을 정하지 않으면 후원금은 자동으로 국고에 환수된다. 현재 해산 대상 후원회는 1백54개나 되고 잔여금이 3억원을 넘는 의원들도 있다. 임기 ...

한국경제 | 2004.05.26 00:00

... 지도부는 석가탄신일인 26일 서울 조계사에서 개최된 봉축 법요식에 일제히 참석해 6·5 재보선을 앞두고 '불심(佛心) 잡기' 경쟁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민주노동당 권영길,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 주요 정당의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고 본행사에 앞서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인 법장 스님을 예방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신 의장은 천정배 원내대표,김부겸 비서실장,임종석 대변인,김근태 의원 등과 함께 법장 스님을 만나 "부처님은 ...

한국경제 | 2004.05.26 00:00

... 회장은 "일본의 주변 환경이 변하는 상황에서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해 니혼게이단렌이 앞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니혼게이단렌이 정치자금을 제공함에 있어서 "정당들이 국가안보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재계는 오랫동안 정치자금을 대왔으나 정치 스캔들이 불거지자 이를 중단했다가 올초 재개한 바 있다. 오쿠다 회장은 니혼게이단렌 회원사 일부가 "새롭게정치자금을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 이 관리는 "스트라이크가 셋이면 아웃이라는 것을 말하게 돼 기쁘다"며 "앞서 열린 2차례의 6자회담과 최근 열린 첫 실무그룹 회의에서는 근본적으로 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6자회담에서 진전이 없다면 다른 방법이 정당화될 수 있는 지 검토해야 한다"며 "안보리가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결정을 지금 내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6월에 어떻게 되는지 보고 그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17대 총선 출마자들의 선거비용 축소.은폐.불성실 신고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각 정당및 총선 출마자 등의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 확인조사에 나선다. 선관위는 26일 "각 정당 및 총선 출마자, 국회의원 등이 제출한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 회계보고에 대한 서면조사가 끝남에 따라 내일부터 정치자금.선거비용에 대한 실사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확인조사사항은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의 허위.누락보고 및 ...

연합뉴스 | 2004.05.26 00:00

단순 도주하는 용의자에게 경찰이 실탄을 발사, 실수로 부상을 입힌 경우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국가측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므로 배상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6일 오토바이 절도 용의자로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한 송모씨(22세)와 송씨의 어머니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들에게 1천2백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그대로 확정판결했다고 ...

한국경제 | 2004.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