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허재홍 前의원 우리당 입당

... 박언호 부산 사상구의회의장 등 부산 남구.사상지역 인사 28명은 29일 오전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차떼기 정당'의 한 귀퉁이를 계속지탱할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우리당에 입당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

연합뉴스 | 2004.03.29 00:00

한나라 공약 경제.민생 초점

... 국가가 학비를 보조하는 제도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박근혜(朴槿惠) 신임 대표는 당 정책위에 "시대흐름에 맞게 생활정치를 해야 하고 남북한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신안보 정당이 돼야 한다"며 `신안보' 개념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북한의 군축 및 인권문제와 연계시키되 북한에 대해 과감한 경제지원을 할 수 있다는 공약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공약 개발을 맡고 있는 이한구(李漢久)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명동성당, '촛불집회ㆍ촛불탑' 불허키로

... 집회로제한하는 게 원칙"이라며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무단집회나 장기.천막농성 불가 원칙엔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부주임 신부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도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론분열과국정불안을 우려하고 있지만 교회가 특정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배척, 신자공동체의 분열을 가져오는 일은 삼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28일 오전 범국민행동측에 이 같은 성당의 입장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7일 밤 광화문에서 개최된 마지막 탄핵무효 촛불집회가 끝난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샤론 이스라엘 총리, 사퇴 압력 일축

... 샤론 총리와 그의 아들에 대한 기소 의견을 메나햄 마주즈 검찰총장에게 제출했다. 이스라엘 법무부는 아르벨 검사가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고만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야당은 물론 연정 제휴 정당인 시누이당 의원들까지 나서 샤론 총리에게기소 즉시 퇴진할 것을 촉구하는 등 샤론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오피르 피네스-파즈 의원은 마주즈 검찰총장에게 담당 검사의 기소 의견을 무시하지 말도록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한나라 전국구 1번 김애실씨

... 아니라 여성학도 전공, 일가견을 갖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85년에는 `가사노동의 경제학적 가치'라는 논문을 발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적도 있었다. 그의 발탁은 이같은 경력이 감안된 것이다. 명실상부한 정책정당화를 모색하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선 경제 경력이 풍부한 김 교수가 적격으로 꼽혔다는 것이 비례대표 심사위원들의 설명이다. 그는 전국구 1번 내정사실을 29일 아침에 통보받았다고 한다. "정책팀을 구성해 함께 일해보자"는 한나라당 제의를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한나라당 광주지역 총선후보 불출마

... 박영구 한나라당 광주지역 선거대책본부장 등 광주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 7명은 29일 "오는 4.15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본부장 등은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이 0.7%에 불과하고 일부정당이 탄핵정국으로 여론을 몰아가는 현실에서 출마가 갖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주장했다. 이들은 또 "총선 불출마는 호남배려 차원에서 비례대표 3석을 보장했던 중앙당이 이를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의 뜻도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총선 D-17...여론조사기관 전문가 전망

17대 총선을 보름여 앞둔 29일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유지돼 온 정당 선거양상에서 인물 대결구도로 바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열린우리당의 높은 지지율이 다소 빠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박근혜(朴槿惠) 대표체제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본격 선거전 돌입 후의 판세변화에 주목했다. 실제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탄핵안 가결후 급등했던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약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선관위 '돈선거 척결' 총력

...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29일 17대 총선에서 '돈선거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선거자금 및 정치자금의 흐름을 낱낱이 파악, 불법비용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중조치키로 했다. 선관위는 또 정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당 대변인실의 논평이나 보도자료, 성명서, 정당의 정강.정책홍보물, 정당 기관지 등의 상대 후보및 정당 비방, 인신공격 및 흑색선전을 철저히 발굴, 엄단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시.도 선관위원장 회의를 통해 이같은 지침을 확정, 각급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그루지야 총선서 집권당 全의석 싹쓸이 .. 출구조사

... 사카쉬빌리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국민운동당이 150개 의석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부조직인 '공명선거'가 실시한 출구조사와 루스타비-2 TV 보도에 따르면 국민운동당은 총투표수의 78.6%를 얻었고 후보를 낸 다른 15개 정당은 모두 득표율이7% 미만에 머물러 득표비율에 따른 정당별 의석 배분을 받지 못하게 됐다. 총 235개 의석 가운데 나머지 85석은 벨벳혁명을 촉발시킨 지난해 11월 선거때단일 선거구에서 선출된 야당 의원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내달 2~15일 종친회.동창회 금지

내달 2일부터 17대 총선 공식 선거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종친회.동창회.향민회 모임의 개최가 전면금지되고 여론조사결과를 공표.인용보도할 수 없게 된다. 또 정당의 당원모집이나 입당원서 배부도 금지되며 종전까지 허용됐던 지구당이나 시.도당의 확대당직자회의도 전면 불허된다. 선관위는 29일 "후보등록에 이어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공무원 등 선거법 제60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규정된 자를 제외하고는 선거권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