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탄핵심판' 2차변론 지상중계>-1

...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헌재의 재판 진행, 그리고 앞으로 선거 기간에 있을 재판은 바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더구나 오늘 법정의 피청구인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의 직위헌법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 선거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의제에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는 대의기구인 국회에서 대통령을 감시, 견제하고 그럼에도행동을 계속할 땐 파면할 수 있는 것이 의회제도의 본질입니다. 대통령의 신임을 의회민주주의의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전교조, 지도부 연행 규탄 성명

... 현장 교사 2명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협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탄압행위는 명백한 불법 탈법행위"라고주장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교사 시국선언은 부패.무능.개혁 발목잡기로 일관해 온 16대 국회를 비판한 것"이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중대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정당하게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경찰의 선거법 위반혐의 적용을 부인했다. 더욱이 "이번 총선에서 특정 교원단체 현직대표와 회원인 학교장이 특정 정당의전국구 후보로 내정되고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네팔 민주화 촉구 수만명 시위

... 앞에서 갸넨드라 국왕에 대해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갸넨드라 국왕이 지난달 28일 1년 내에 해산된 의회를 복구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은 것으로, 시위를 지원한 네팔 내 주요 5개정당은 시위 규모가 15만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재정치 중단하라, 의회 재건을 원한다"라고 외쳤다. 시위 당시 갸넨드라 국왕은 서부 시골지역을 순방하고 있었으며 국영 TV는 국왕이 마오쩌둥(毛澤東) 반군에 의해 한쪽 다리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이문열씨, "총선 여론조사 석연치 않다"

... "추미애 의원이나 정동영 의원도 과거에 (지도력을) 검증받은 일이 없다는 점에선 (박근혜 의원과) 다 같은 입장"이라며 "요즘 사람들이 너무 들떠가지고 우왕좌왕하는데 (박 대표는) 비교적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적다"고 평했다. 총선후 정당 구도에 대해서는 "양당구도가 정치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보수와 진보도 좋고 이념주의와 실용주의도 좋고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탄핵안을 철회하는 것은 두 번 죽는 일"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발의당시에는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D-12 … 3黨 경제공약 뜯어보니…] 한나라.민주.열린우리

각 정당이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총선 공약을 놓고 정치권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각 정당 정책위 관계자들은 "우리가 마련해둔 정책과 별 차이가 없다"거나 "상대 당의 정책은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등 비판하며 서로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신용불량자 대책과 국민연금 개선책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정면으로 맞섰다. 한나라당 윤건영 민생경제특위 부위원장은 2일 "원금의 극히 일부분만 갚으면 배드뱅크를 통해 신용불량을 풀어주는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한화갑 '조대표 책임론'

...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은 절대적으로 조 대표의 책임이고, 조 대표는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일임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조 대표가 직접 선관위를 방문해 직인 변경신청을 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당 사상 대표가 인감 하나 바꾸려고 선관위까지 가는 것 봤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추 위원장의 탄핵 사과에 대해 "추 의원이 탄핵을 사과한 것은 일종이 용기라고 보지만, 당론으로 사과한 것은 아니다"며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독일서 머리쓰개 착용금지법 첫 통과

독일 남서부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가 1일 공립학교 교사의 무슬림 머리쓰개 착용 금지법을 독일에서 처음으로 입법해 종교적 편견과 인권탄압 논란이 재연하고 있다. 보수정당인 기독교민주연합과 자유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는 이날 무슬림 머리쓰개가 이슬람의 정치적 견해를 표출하고 여성을 억압하는 상징이라며 공립학교에서이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으며 이달 내에 시행키로 했다. 보수적인 주 분위기를 반영하듯 야당인 사회민주당 의원들조차 대부분 찬성표를던졌다.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인도네시아 "올바른 선거 하자"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1일 자카르타에서 부패분자들을 상징한 유령 형상을 불태우면서 오는 국회의원선거에서 부패한 정당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표를 주지말 것을 호소했다.

한국경제 | 2004.04.01 17:57

17대 총선 공식 선거전 내일 개막

... 총708명이 등록, 전국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1천300여명에 달했던 점에서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이날 600여명이 추가 등록, 최종 경쟁률이 5대 1을 약간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155명, 민주당 82명,자민련 65명, 민주노동당 89명 등이었으며, 무소속은 10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10개 선거구에 44명이 등록 4.4대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

연합뉴스 | 2004.04.01 10:55

"선거운동기간에도 사법처리" .. 고건 대행

... 과감하게 끊어 선거혁명을 이룩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명선거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 대행은 특히 공무원에 대해 "헌법이 정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행동은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여도 아니고 야도 아니다"며 정부의 선거 중립 의지를 확인한 뒤 "저는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 이번 총선을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로 관리하는데 ...

연합뉴스 | 2004.04.0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