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정치지형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4.15 총선에서는 대구도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김정길(金正吉) 후보는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에서 우리당이 안정적인 의석을확보하지 못하면 전국정당은 물건너 간다"면서 자신이 유일한 `영남후보'임을 부각시켰다.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40년에 걸친 지역주의의 철벽이 영호남에서 동시에 녹아내리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심장부에서부터 변화와 개혁의 꽃을 피워내자"고 역설했다.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절대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또 다시 방탄국회를 소집한다면 이는 최근 일부 영남권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모두 정치적 쇼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차떼기' 정당으로 각인돼 있는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부정과 비리에 대해서는 꾹꾹 감추고 가겠다는 속셈을 내비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당 김현미(金賢美) 공보실장은 "한나라당이 방탄국회를 추진하는 것은 지금 당내에서 일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구당 위원장들이 일괄 사퇴키로 한 것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며 "총선 후보자 경선 방식을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인적쇄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정치제도 개혁과 관련, "정당이 기업의 정치자금을 일절 받을 수 없도록 입법을 추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제안한 정치개혁안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강공에 나선 것은 총선에서 노 대통령이 재신임 카드로 열린우리당을 전면 지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정치제도 개혁을 위한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제안한 정치개혁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정당이 기업의 정치자금을 일절 받을 수 없도록 입법을 추진하는 데 민주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를 즉각 가동해 청년 실업과 신용불량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여야 정당에 제안한다"고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 DJ(김대중 전 대통령) 성향의 표가우리쪽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누가 의장이 되느냐는 전대 당일 유세와 현장 분위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영달 후보는 "호남에서 태어나 경상도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나야말로 전국정당화 과업을 수행할 적임자"라며 "정통민주화세력의 법통을 잇고 청.장년과 성향,지역 갈등을 아우를 수 있는 후보에게 결국 표가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부영, 신기남 후보는 각각 신당 창당을 선도한 역할을 대의원들이 표로 평가해줄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인천, 충청권에서 최소 1명이상 당선을 목표로활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민노당 임수태 경남도지부장은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부패원조당, 민주당을 부패신장개업당으로 불러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이번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을 차떼기당, 열린우리당을 오십보백보당으로 규정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민노당이 얼마나 다른 정당이며 희망당인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순교자적 자세로 반개혁 노선을 지켜온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정개특위에 들어온것은 국회를 모독하는 것인 만큼 교체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李海瓚) 의원도 "이 의원은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을 같이 했으나 수구보수 정당에 들어가 정치개악법을 만드는 데 주역이 된데 대해 안타깝고 부끄럽다"면서 "정개특위 구성때 합의처리 원칙을 분명히 할 것을 다른 당과 협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구랍말로 시효가 끝난 정개특위에 한나라당과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지난 한해에만 무브온에 250만달러를 지원한 소로스의 자금력과 무브온의 터무니없는 정치활동을 견제하기 위해 온라인 정치단체를만들었다면서 무브라이트를 위해 앞으로 500만달러를 모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정당에 대한 무제한 정치.선거자금 기부행위를 금지한 새로운 선거자금법에 합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유권자 교육과 투표권고활동 명목으로 무제한 자금모집이 가능한 성장을 위한 클럽이나 무브온 같은 정치단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무브온은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판단하겠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는 PD연합회(회장 이강택)가 지난 연말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회원 방송사 PD 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또는 e-메일 설문을 분석한 결과다. '2004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생각인가'는 질문에 '후보를 보고판단하겠다'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열린우리당 22.6%, 민주노동당 13.1%, 한나라당 3.0%, 민주당 2.6% 등이었다. '모르겠다'와 무응답도 9.5%와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경찰과 대치했다. 농민연대는 결의문에서 "국가의 대외 신인도 운운하며 농민들이 다 죽어가는데도 FTA비준 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은 농민을 국민으로 보지 않겠다는 처사"라며 국회를 비난했다. 농민연대는 또 "비준안을 막아내지 못한 정당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물을 것이며 국회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강춘성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노무현 정부는 농민들에게 국민적공감대를 구축한 뒤 FTA를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처리를 미루고 ...

연합뉴스 | 2004.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