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설사 (지각변동이) 있더라도 불안과 위험이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질서를 향한 긍정적 변동이길바라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재신임 문제는 제가 지금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투표로 했으면 했는데각 정당의 반대가 있었고, 또 법적 해석에 있어서도 곤란하다는 해석이 나와 국민투표로 하기는 어려운 상황 아닌가 생각한다. 총선 연계 얘기가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 그러나 검토하기 전에 이미 야당이 강력히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물러난 임시 지도부를 위로하고 전대 뒤풀이를 겸한 자리였다"며 "만세 삼창이잇따라 터지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대 직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당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누르고 정당지지율 1위에 오른 것을 자축하면서 폭탄주 5~6잔을 돌려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우리가 앞으로 이대로 나가면 압승할 수있으니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자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국 중앙은행들이 언젠가 외환보유액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이 달러화 추이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그는 금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차기 미 행정부는 경상수지 적자 축소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경상수지 적자가 일단 줄어들기 시작하면 민간투자가 늘어나면서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달러화 표시 자산 매입 속도도 둔화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국민은 다 반개혁세력이란 말이냐"고 따졌다.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은 "그동안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지지의사를 식사때흘려보내고 항의하면 `사석이다'라는 식으로 빠졌지만 오늘은 국민을 향한 회견에서공식적으로 한 행위"라며 "특정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특정정당을 몹쓸 정당으로 만들어버렸는데 헌법과 관련 법을 따져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토록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은 박정희 시절에도 없던 일"이라며 "민주주의의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설.대보름을 전후해 출마 예상자들의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 기부행위, 금품.향응제공 사례가 빈발할 것으로 보고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섰다. 선관위는 각 정당과 출마예상자들이 공조직은 물론 사조직을 이용해 은밀히 금품을 살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비공개 감시요원을 최대한 활용, 적극 단속하고 불법금품수수행위 적발시 제공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금품을 주고받은 자 모두를 엄정조치할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진 정치인들의 불출마 및 은퇴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지금까지 정치인의 물갈이는 헌정중단 등에 의해 이뤄졌다"며 "그런 물리적인 요인이 없는 가운데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각 정당 정치인들의 은퇴 선언은 높이 평가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이에 앞서 가진 국정보고회에서 "검찰의 대선자금 조사와 특검 조사등이 경쟁적으로 전개되면서 정국은 통제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또 "정계를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협상에서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에서 제안한 정치개혁안을 대부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돈안드는 정치구조 조정을 위해 선출직 공무원의 축.부의금 기부행위를 상시 금지하고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 등 각종 정당행사에 음식물및 교통편의 제공을 금지키로 했다. 또 신인들과의 형평성을 감안, 현재 선거기간에만 금지하고 있는 의정보고회를모든 출마예상자들의 제한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하는 선거일 90일전부터 금지키로 했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구획정을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4일 여야 정당이 협력해 현행 헌법을 개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최근 일고 있는 정치권의 헌법개정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현 헌법에서 금지되어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도 개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여야 두 정당이 협력해서 개헌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해,여당인 자민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의 제휴를 통한 개헌추진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14일 취임인사차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잇따라 방문했다. 정 의장은 최 대표와 김 총재에게 17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정치자금법, 정당법 개정안 등에 대한 원만한 협상과 타결을 당부했다. 특히 정 의장과 최 대표는 지역구및 비례대표 의원수 문제에 대해선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을 지켜보기로 해 당장의 접점을 찾진 못했으나 돈선거 방지및 후원회제도 개선책 등에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정체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수나 다수당이 되지 않아도 당이 망하는 것은 아니며, 급변하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서 미래지향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젊은층의 표를 받을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태 대구시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공개토론이 이뤄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당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람의교체 없이 정치는 바뀌지 않으며, ...

연합뉴스 | 2004.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