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0일 신당논의와 관련한 '5자연대'에 대해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정당, 국익우선, 정당개혁을 실현하는 제3신당은 필요하며 정치개혁 의지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과감하게 '헤쳐모여'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러나 엄연히 당을 지키고 있는 만큼 밖에서 (신당 창당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당의 대통령후보 선출방식에 대해 "국민경선 보다 민주적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다르다고 보는데, 그런 말을 한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나는 무소속이어서 생각과 시간에 자유가 있지만 박 의원은 당 대외접촉 창구여서 진행상황을 당에 보고할 책임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 정당을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 뜻이 같은 게 확인되면 지역감정에 의존하지 않는 국민통합 정당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몇 주도로 신당을 만드는 것보다는 시작부터 여러사람이 다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합의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 의원이 구상하는 신당에 민주당을 배제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정의원은 민주당에 영입되는 것으로 국민에게 비쳐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정 의원은 한나라당 아닌 세력은 다 끌어들이는 식의 `반이회창 정당'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며 "당연히 들어올 것 같은 세력이 의외로 (신당에) 안들어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분들과 당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민주당과 신당합의나 신당 기구결성 등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정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을 만나 두루 듣고 뜻맞는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독자신당 가닥=정 의원은 '반부패와 국민통합을 지향하면서 기존의 민주당이 추진하는 신당과 제3의 신당과 ...

한국경제 | 2002.08.20 00:00

...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특정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노래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퍼뜨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작곡가 윤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 4일 모 정당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가사로 노래를 직접 만들어 자신의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도록 유포한 혐의다. 경찰은 이 노래의 아류작으로 인터넷상에 나돌고 있다는 또다른 대통령 후보 비방 노래에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거부감이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검증 결정권은 국민에게 있고 판단은 국민이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측 인사 몇분이 연락을 해와 최근 여러 차례 만났다"며 활발한 신당 물밑접촉을 시인한 뒤 "현재 정당들은 한번쯤 과감하게 이념과 노선,정치개혁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헤쳐모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5자 연대'에 대해선 "(참여할)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고,독자출마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말할 시점이 아니다"고 ...

한국경제 | 2002.08.20 00:00

... 만나 "박 의원이 의욕이 앞서 일방적인 말을 한 것 같다"며 "신당 결성기구 같은 것도 전혀 합의가 있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충분히 협의하지 않은 것을 일방적으로 해석해 발표한 것으로 여러가지로 빠르다"며 "정당을 하게 되면 여러 좋은 취지로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정치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고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당 대선후보 선출방식과 관련, "신당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신당이 해야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 등 도내 주요 수해현장을 방문한 정부와 정당 고위관계자 등 이른바 '높은 분'들이 성난 수재민들에게잇단 수난을 겪었다. 경남지역에서 수해피해가 가장 심각한 김해시 한림면 수재민들은 20일 오전 수해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한림면사무소를 찾은 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을 상대로 거친 항의와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 주민은 19일 선포된 재해극심지역과 관련 `인재인지 자연재해인지도 구별못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재난앞에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안된다. 그러나 박 의원이 당 대외접촉창구인만큼 진행상황을 당에보고할 책임이 있어 그런 것으로 충분히 이해한다. - 반부패 국민통합 신당 원칙에는 합의했나. ▲박 의원쪽에서 쓴 것을 인용했을 뿐이다. 지역감정에 의존하는 정당은 국가에 부담이 된다. 국민은 그렇지 않은 정당을 기대하고 유권자들이 볼 때 저 사람이 되면 지역감정 없앨 것이라고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 민주당과 계속 신당협의를 할 것인가 ▲앞으로 정당, 정파를 가리지 않고 만나 의견을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따르면 리우에 여러 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우니베르시다데 대학은 흡연을 고집하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대학으로 옮기도록 통보했으며 파울루 아폰수 총장은 교내 흡연이 이미 금지돼 있고 재학생중 90%가 비흡연자임을 들어 이같은 조치의 정당성을 강변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학생들은 "교내에서 금연을 실시하는 것은 좋지만 흡연자의 입학 자체를 봉쇄하는 것은 편견"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국립암연구소의 의사 실바나 투르시는 "흡연은 질병인데 환자를 차별하는 것은 중세적 발상"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