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무현정부 남은 2년-이것만은 풀고 가자] (2) 시한폭탄 국민연금

...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눈덩이' 잠재부채 문제는 정치권이 시한폭탄 처리를 서로 떠넘기고 있는 사이 '잠재부채'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상호 관동대 교수(경영학)는 "어차피 손을 대야 하는 법인데도 정치인들이 인기관리에만 몰두하느라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연금개혁을 미루면 매년 30조~40조원씩 잠재부채(부족 책임준비금)가 더 늘어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임준비금이란 연금 가입자가 퇴직했을 때 계약대로 연금을 지급하기 ...

한국경제 | 2006.01.02 00:00 | 박수진

이해찬 국무총리 국정 전반 대한 견해 밝혀

... (대권은)국민이 선택하는 것이다. 참여정부의 각종 개혁과제들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각을 통괄하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 총리 역할이고, 그 자체가 막중하고 어려운 일이다. 한눈 팔아서도 안되고 그럴 겨를도 없다. --정치인으로서 총리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1988년부터 국회의원 5번째 내리하며 주로 정책을 다루는 일했다. 당 정책위 의장 3번, 서울시 부시장,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맡다보니 정책을 다루는 능력이나 이해도는 다른 사람에 비해 ...

연합뉴스 | 2006.01.02 00:00

이회창 前총재 "장외투쟁 잘하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1일 자택을 공개하고 정치인들의 새해 인사를 받았다. 이 전 총재의 서울 서빙고동 자택에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는 물론 5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인 맹형규 홍준표 이재오 박계동 김문수 남경필 김영선 전재희 의원 등 수백명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전 총재는 특히 한나라당의 사학법 장외투쟁에 대해 "일각에서 나라 ...

한국경제 | 2006.01.01 00:00 | 홍영식

새해 DJ 동교동 자택 '문전성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동교동 자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야 정치인들의 신년 인사를 받았다. 지난해 폐렴으로 두 차례 입원했으나 이날은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상도동 자택에서 측근과 정치인들의 인사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에는 이해찬 총리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먼저 방문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세균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한화갑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등이 ...

한국경제 | 2006.01.01 00:00 | 허원순

[해외석학에게 듣는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대기업체제가 유리"

... 못하는 것은 단점입니다. 경제가 선진화되려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야 합니다." -정치적 이유로 작년 말 한·일 정상회담이 취소됐습니다. 올해 한·일 경제 관계 전망은. "고이즈미 총리는 주관이 강하고 완고한 정치인입니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정치권 내에서 반대가 많지만 강행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재임 기간 중 한·일,한·중 관계가 지금보다 좋아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이즈미총리는 FTA(자유무역협정) 협상도 차기 총리에게 ...

한국경제 | 2005.12.30 00:00 | 장경영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3대 시장 가운데 하나

... 취급하는 물품도 직물과 섬유제품을 주종으로 해 청과물, 건해산물, 신발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다. 최근 수년 사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들이 늘어나면서 재래시장 사양화에 떼밀려 현재는 점포 수가 4천여개로 줄었지만 여전히 대구시민의 삶의 현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때문에 지금도 선거 때가 되면 기라성 같은 여야 정치인들이 대구의 민심을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도 바로 서문시장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연합뉴스 | 2005.12.30 00:00

[와글와글] 2006 희망뉴스

... 만해졌다(56.7%)'는 소식을 가장 듣고 싶은 희망뉴스로 꼽았다. 아이디 'soonm4'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 나오는 촌장의 말처럼 '마이 멕여(많이 먹여)'야 사람들이 화목해지는 법"이라고 했고,'coolry'는 "여야 정치인들이 싸움을 그치고 경제살리기에 머리를 맞대야 저런 뉴스를 들을 수 있을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생명공학기술의 부활'이 12.6%로 2위에,'청년실업자 100% 취업 성공(10.8%)'이 3위에 올랐다. 아이디 ...

한국경제 | 2005.12.30 00:00 | 차기현

與 `유시민 복지장관 기용설' 반발 확산

... 사무차장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국회 통외통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돼 개각 전반에 걸쳐 당정간 이견이 노출되는 양상도 빚어지고 있다. 통외통위 소속 한 의원은 "이종석씨의 통일장관 기용설에 대해서도 당내 여론이 좋지 않다"며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 등 외교 분야에도 정통해야 한다. 통일장관은 정치인 이상의 정치력이 요구되고 자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12.29 00:00

'얼음주먹' 표도르 1월 내한, 삼보는 어떤 경기?

... 구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중의 하나였다. 한국에서 태권도가 갖는 위상처럼 삼보는 러시아 국기(國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푸틴 대통령이 국제연맹 명예총재를 맡고 있고 정치인과 대기업, 심지어 러시아 마피아까지 삼보에 대한 열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삼보연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해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대통령배와 모스크바시장배 등 각종 대회가 열리는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대학에 삼보학과가 ...

연합뉴스 | 2005.12.28 00:00

"신사참배는 총리 개인취미, 왜 해외사업에 악영향 주나"

...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개인의 취미를 외교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일본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한 뒤 "대중국 관계에서 정치와 경제는 별개라는 정치인들의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질책했다. 도쿄신문은 이에 대해 "중국에서 고품질 제품을 저가격에 생산해 해외에서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을 거둔 유니클로가 중·일 관계 악화로 회사 성장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풀이했다. ...

한국경제 | 2005.12.27 00:00 | 장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