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상우 전 부의장, KBO 총재 취임

...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8개 구단 구단주 대행과 사장단, 심판과 기록원을 포함한 KBO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KBO는 1982년 출범부터 총 10번째 총재가 취임했지만 전임 박용오 총재를 제외한 9명이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 출신으로 채워졌다. 취임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신상우 신임총재는 인사말에서 "발로 뛰겠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신임총재는 프로야구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돔구장 건립과 노후된 지방구장 개보수, ...

연합뉴스 | 2006.01.12 00:00

황교수 회견에 젊은 연구자 반박 쏟아져

... 연구자들의 반박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대단한 화술을 무기로 변명과 책임 전가, 하소연, 동정심 유발 등 화려한 언론 플레이와 감성 호소의 결정판을 보는 듯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과연 황 교수가 과학자인지 아니면 정치인인지, 영화배우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해서 일말의 기대를 걸었는데 너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나와 `들러리'로 세워놓고 어린 연구자들에 대한 국민의 관용 정서를 자극하면서 논문 조작의 ...

연합뉴스 | 2006.01.12 00:00

潘외교 취임 3년째…정초부터 강행군

...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교 장관이 다보스 포럼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에는 정동영( 鄭東泳) 당시 통일부 장관과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부 장관 등이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바 있다. 각국 정상 및 외교장관, 유력 정치인, 재계 유력인사 등이 두루 참석하는 다보스포럼에서 반 장관은 한 차례 전체회의에 패널로 나선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반 장관은 다보스 포럼 폐막때까지 머무를 여유도 없이 곧바로 행장을 꾸려 아프리카와 유럽 순방에 나선다. 그는 ...

연합뉴스 | 2006.01.11 00:00

김승연회장 대미로비회사 문닫아-워싱턴포스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미국 정치인 접촉을 위해 로비를 맡아온 알렉산더 전략 그룹이 이 그룹의 후원자 역할을 해온 톰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의 실각과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와의 유대 관계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기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알렉산더 전략그룹은 지난 2001년 김 회장이 자금을 대온 '한미교류협회'와 용역 계약을 맺고 김 회장의 미국 정치인 접촉을 돕고 딜레이 등 미국 의원들의 공짜 한국 골프 ...

한국경제TV | 2006.01.11 00:00

김승연 회장 고객 美로비업체 로비사업 중단

... 비서실장 지낸 뒤 ASG를 만든 에드윈 버컴이 전날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개발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SG는 지난 2001년 김 회장이 자금을 대온 한미교류협회와 용역 계약을 맺고 김 회장의 미국 정치인 접촉을 돕고 딜레이 등 미국 의원들의 공짜 한국 골프 여행을 주선했다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미교류협회는 ASG에 조지타운 사무실 임대료로 매월 5천달러를 지불해왔으며, 한화의 미국내 자회사인 유니버설베어링은 ASG에 '한미간 정치ㆍ경제ㆍ안보 ...

연합뉴스 | 2006.01.11 00:00

[다산칼럼]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할 때

... 정도는 다르나 모두 정치문제와 연결돼 있다. 그렇다면 정치가 잘돼야 경제가 잘될 것이다. 정치가 잘된다는 건 무슨 뜻인가? 민주주의에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국민은 경제적 후생을 중시한다. 국민들은 경제적 후생을 높여줄 수 있는 정치인 혹은 정당을 선출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정치행위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 적은 비용으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 다시 말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주 갈아 치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평가 없이 오랫동안 ...

한국경제 | 2006.01.11 00:00 | 이익원

[이계민 칼럼] 웃음있는 정치연극이 보고싶다

... 싫다는,특히 지원세력인 여당까지 반대하는 사람을 오기(傲氣) 부리듯 장관에 내정하더니 이제는 키워야 할 재목이라서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인사라고 참모의 입을 통해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장관 자리가 정치인 경험 쌓는 자리에 불과하다는 말인가. 아무나 키운다고 대들보가 되는가. 시중에서 설왕설래했던 대로 여당 대선구도의 예비조작이었단 말인가. 더구나 이제 모든 요직 인사는 권력게임의 방편으로 이용된다고 믿게 됐으니 정말 큰일 아닌가. ...

한국경제 | 2006.01.10 00:00 | 추창근

[취재여록] 헷갈리는 관가

... 너무 길다는 점.새로 올 장관은 결재를 할 수 없고 떠나는 장관도 주요 정책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책임주체의 공백'이 한 달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보니 긴박한 사안들은 쌓여만 간다. 더군다나 정치인 출신 장관이 맡아왔던 통일부와 복지부의 현직 장관들은 당으로 바로 복귀해 버려 실권 없는 대행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두 장관 동거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내정자 발표 전 자체 인사검증을 ...

한국경제 | 2006.01.10 00:00 | 박준동

[OX? 경제상식 퀴즈] 1월 9일자

... 회생 가능성이 보이는 경우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기업활동 전반을 대신 관리하는 제도로 ( )에 들어갈 말은. ①법정관리 ②화의 ③워크아웃 ④인수합병 2. 새해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자택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인사가 잇따랐다. 문 앞에 마치 시장이 선 것 같다는 뜻으로,세력이 있어 찾아오는 사람이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말은. ①문전걸식(門前乞食) ②문전성시(門前成市) ③풍전등화(風前燈火) ④권토중래(捲土重來) 3. 미 연방준...

한국경제 | 2006.01.09 09:10 | 유영석

유시민 "젊은 정치인 오류에 관용을"‥동료의원에 편지 보내

... 동료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해'와 '용서'를 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모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의 입각문제와 관련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넘치는 의욕에 비해 역량이 부족한 젊은 정치인에게 있을 수 있는 오류로 너그럽게 이해하고 관용을 주십사 감히 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때로는 조급한 마음에 바늘 허리에 실을 매는 것과 같은 잘못도 저질렀고,때로는 저의 뜻을 적절치 못한 방식으로 표출해 불필요한 갈등을 ...

한국경제 | 2006.01.09 00:00 |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