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48001-48010 / 58,4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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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토는 잃지 않았으되 국민은 멸망"
... 국민당은 '공산당과 연합해 대만 독립을 저지하겠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 등 중화민국이 사라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신문은 "과연 어느 나라 국민이 못나게 국기를 내려가며 교류를 하고, 오성기를 걸어 자위를 하느냐"면서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쟁속에 '국토는 잃지 않았지만 국민이 먼저 멸망한' 괴현상을 보고 반성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나무랐다. 앞서 대만 어민들은 지난 13일 근해 어장에서 일본 순시선에 의해 나포당하거나 쫓겨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자 정부가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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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의원 정치교류 제안에 北관계자 '글쎄'
... 원희룡(한나라당)ㆍ이영순(민주노동당)ㆍ김효석(민주당) 의원 등 남측 의원단 14명은 15일 오후 인민문화궁전에서 안경호 북측 준비위원회 위원장 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과 김광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 12명의 북측 인사들과 정치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다방면에 걸친 남북교류에도 불구 남북 정치인 간 교류는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남북 국회교류와 내년 9월 남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정당 국제모임에 북한을 구두 초청했다. 또 원희룡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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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수 "부패가 亞국가들의 심각한 위협"
... 국가이든 일당 지배 국가이든 아시아의 고위 재계 지도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커넥션은 아시아 기업체 고위 인사들의 특성이라 할 수 있고 이는 그들의 사업에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큰 기업체의 CEO가 실제로 고위 정치인들과 직접적인 커넥션을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기업체들을 대부분 전문경영인이 맡고 있는 반면 대다수 아시아 기업들은 여전히 창업주 가족 구성원들이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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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정상회담 앞두고 의제조율 진통
... 양국은 6자회담 재개와 재개시 실질적인 진전방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관계는 지난 3월이후 말 그대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조례 제정, 문부과학성의 왜곡 교과서 검정, 우익 각료와 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조성된 것이다. 최근에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미국이 한국을 불신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을 `이간질'하는 듯한 발언까지 해 우리 정부를 곤혹스럽게 했다. 정부는 그의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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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만원으론 살 수 없다"…최저임금노동자 호소
... 내게 돌아오는 건 턱없이 낮은 임금과 `저임금노동자'라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자영업을 하다 경기 불황으로 아파트 미화원 일을 하고 있다는 한 증언자는 "정말 한달동안 64만원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낮은 임금을 받고 일요일도 없이 일하지만 미등록 노동자 단속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밝힌 이주 노동자 세레나 라흐만(방글라데시)씨와 계약 체결이 익숙하지 않아 더 많은 불이익에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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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사용액수 대상 따라 천차만별
... 추진비 사용 액수가 상대하는 인물 또는 단체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신분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가 지난해 계양구청장과 부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치인 등 지역인사들에게는 수시로 격려물품이 전달됐으나 구청 소속 일용직 직원에게는 단 1차례 전달됐다. 특히, 구는 지난해 구청장과 부구청장 업무추진비 760여만원으로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 인사들 136명에게 갈비와 한과 버섯 등의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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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모교 졸업식서 연설하다 망신
... 보냈지만 일부 교수가 등을 돌렸고 학생들도 휘파람과 고함을 질렀다. 슈워제네거는 지난 1971년부터 1974년 사이 2년제인 샌타모니카칼리지에 다닌 뒤 슈페리어-위스콘신대로 진학, 경영ㆍ국제경제학을 전공했다. 공화당 중도우파 정치인인 그가 식장에 도착하기에 앞서 학생 100여명은 진입로에서부터 '각급 학교를 살려내라', '인종ㆍ성차별주의자, 동성애반대자인 슈워제네거는 꺼지라' 등 구호을 외쳤다. 베니 블레이디스 이 대학 진학지도 담당관도 "지금까지 이처럼 교육을 공격하는 ...
연합뉴스 |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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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리, 호주내 중국인 불법입국자 조사
... 수용돼 있는 중국인 50여명이 지난 달 2주일 이상 격리된 채 중국 정부 관리들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호주내 난민지원 관계자들은 조사를 받은 사람들 중에는 망명을 희망하는 반체제 정치인 등이 포함돼 있다며 호주 정부가 중국의 조사에 협조함으로써 수용소에 있는 중국인들과 가족들을 위태롭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빌라우드 수용소에 수용돼 있는 중국인들에 대한 이례적인 격리 수용은 지난 달 16일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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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대사, 日에 역사문제 해결 촉구
... 일본과 한국, 중국이 동아시아의 경제대국이지만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 대사는 "유럽연합(EU)은 독일이 과거의 침략을 반성하고 그 행위를 보상했기 때문에 회원국들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 정치인들은 국내의 비난에 흔들리지 않았으며 조국의 과오를 인정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과거사 문제를 잘못 다루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센다이 교도=연합뉴스) hongtae@yna.co.kr
연합뉴스 |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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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여성 누가 뛰나
...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이밖에 재선인 권순옥(67) 충주시의원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주위에서 출마 권유를 받고 있으며 시민단체 회원인 최미애씨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관계자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선거에 적극 나서 여성복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여성 정치인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ywy@yna.co.kr
연합뉴스 | 2005.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