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시민운동 영향력ㆍ영역 더욱 확대될 것"

각계의 전문가들은 시민운동의 영향력이 계속 높아질 뿐 아니라 활동 영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의신문이 지령 600호를 맞아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정치인ㆍ기업인ㆍ언론인ㆍ공무원ㆍ시민운동가 등 600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사회단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설문에 대한 응답이 5.3점(7점 척도)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시민사회단체활동이 사회 모든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설문에서도 5.2점을 ...

연합뉴스 | 2005.06.08 00:00

건교부, 이명박 시장 부동산 책임론에 발끈

...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 등 현재 추진중인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조만간 부동산 안정기조가 확실히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좋은 정책건의를 해오면 선입견없이 적극 수용하겠다"며 "국가가 처한 어려운 문제에 대해 남의 일처럼 이야기 하고, 정치적인 득실만 따져 큰소리만 치는 것은 큰 길을 걷는 정치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

연합뉴스 | 2005.06.08 00:00

주가조작 사건 최초 일선경찰서 수사 의미

... 영역'으로 인식돼 온 주가조작 사건에 경찰이 손을 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경위급 이상 수사 경찰관은 `일반사법경찰관' 자격으로 검사 지휘를 받아 원칙적으로 모든 범죄사건을 수사할 권한이 부여돼 있으나 고위공무원 및 정치인 뇌물사건, 주가조작 사건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 유형 화이트칼라 범죄 수사는 해당 분야 수사 노하우를 쌓은 검찰이 주로 담당해 왔다. 특히 주가조작 사건은 거의 예외 없이 금융당국 조사 및 고발을 거쳐 검찰이 처리하거나 ...

연합뉴스 | 2005.06.08 00:00

폴란드, EU헌법 국민투표 절차 진행

... 로트펠드 폴란드 외무장관이 6일 밝혔다. 로트펠드 장관은 오는 10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EU헌법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알렉산드르 크바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이날 정치인과 종교인 등을 만나 EU헌법 비준 국민투표 문제를 논의한 뒤 나온 것이다. 크바니예프스키 대통령과 마레크 벨카 총리 등 폴란드 여당은 국민투표를 지지하고 있으나 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해 5월 EU에 신규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수도권 규제와 국내기업 역차별' 좌담회

...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전 교수=수도권을 규제하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향 평준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앞서가는 지역을 규제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식에는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규제를 통한 균형을 선호하게 마련이지요. ○정 대표=지방이 못사는 건 수도권이 잘살아서가 아니라 지방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에요. ○사회=수도권 규제와 관련된 문제는 정치적,경제적 성격이 혼합돼 있는 것 같습니다. ...

한국경제 | 2005.06.06 00:00 | 강동균

[트라이애슬론] "형진아 미안해"

"형진아 미안해." '뛰는 정치인' 오세훈(44) 변호사와 '해신'의 탤런트 송일국(34)씨,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2)군이 충무공의 얼이 살아 숨쉬는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환상적인 드리팀 릴레이를 펼쳤다. 이들 세 명은 5일 경남 통영 도남관광지에서 열린 2005 통영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나란히 출전해 오 변호사가 수영(1.5㎞), 송씨가 사이클(40㎞), 배군이 달리기(10㎞)를 각각 한종목씩 맡아 릴레이로 트라이애슬론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여야 정치신인 교육 `후끈'

...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할 예정이다. 김두관(金斗官) 대통령 정무특보도 첫 수료생에 포함된다. 우리당 외곽조직인 개혁전략연구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아카데미(교장 김영춘)도 지난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 정치인들을 상대로 1박2일짜리 `맞춤교육'을 실시중이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도 내년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정치대학원 입학식을 지난 2일 가졌다. 10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연설문 작성법, 공공장소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다산칼럼] 교육정책 포퓰리즘의 청산

... 이웃집 아이들과 비교될 일이 적어졌기 때문이었다. 학교 입장에서는 다른 학교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고 대학은 늘어난 입학,재학생들을 통해 보다 많은 등록금 수입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표만을 해바라기처럼 따르는 정치인들이 교육 포퓰리즘을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인기 영합식 교육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 첫째, 경쟁과 그에 따른 서열화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고등학교를 입시 없이 ...

한국경제 | 2005.06.05 00:00 | 오형규

남북 스포츠교류, '정치쇼'로 전락 우려

...의 최종 합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안 시장은 KOC나 조선올림픽위원회가 아닌 스포츠와는 전혀 무관한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합의했다고 밝혀 방문 성과를 내기위해 교류의 기본을 소홀이 했다는 지적도 있다. 사실 일부 정치인들이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홍보용'으로 사용한 예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대한축구협회와는 전혀 협의도 없이 '경평축구'를 정례화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 진척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전여옥 '차기대통령 대졸자론' 논란

... "한나라당다운 발상"이라고 꼬집었고 임종석(任鍾晳) 의원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시했다. 서영교(徐瑛敎) 부대변인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정리된 계급론을 다시 학벌계급론으로 부활시켜 들고 나왔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제1야당 대변인으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고,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 대변인은 "발언의 본질적 의미는 `학력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것인데 인터넷 언론매체들이 진의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면서 ...

연합뉴스 | 2005.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