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공기업 업그레이드] "공기업 CEO 어디 없나요?"

... 다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 같은 청와대의 고민을 반영한 대목이다. ○대안은 없나 일단 인재 풀을 넓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낙하산 인사 시비의 타깃이 됐던 군 출신이나 업무와 무관한 정치인이 아니라면 폭넓게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2차례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정부가 직접 임명권을 행사하는 것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정부 정책을 대리하는 공기업 CEO를 직접 임명할 경우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

한국경제 | 2005.06.02 00:00 | 오형규

'딥 스로트'가 언론계에 남긴 명암

... 흘리고, 일부 기자는 저급한 스캔들에 지나지 않는 것들도 매번 무슨 게이트라고 과대포장하려 했다"는 것. 신문은 또 "닉슨의 백악관에 속은 경험 때문에 기자들은 대결적인 자세가 되고 마치 (기소권을 가진) 검찰처럼 행동하기도 했고, 정치인들은 모두 항상 거짓말만 한다고 가정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워터게이트 보도 후 유행했던 언론계의 부정적인 현상들을 설명하고 "언론산업은 그렇게 과했던 일의 일부 대가를 아직도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특파원코너] 나눔경영 아쉬운 한국기업

... 한·미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게 주목적인 코리아 소사이어티마저 한국 기업들이 외면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뉴욕에서 한국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가 가장 많이 열리는 곳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 정부 관료나 정치인들이 단골로 찾는 곳이다. 이들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미국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국의 경제 정책이나 정치 환경을 설명한다. 한국 문화 소개나 동포 2세들의 모임도 주선,양국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된 지 50년 ...

한국경제 | 2005.06.02 00:00 | 정지영

배구협회, 새 수장 영입 본격화

... 이사회를 갖고 지난 달 사임한 한준호(한국전력 사장) 전 회장에 이어 새 집행부 구성전까지 협회를 이끌 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또 `회장 영입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 일정도 확정한다. 협회는 현재 유력 정치인 Y모씨를 중심으로 후임 회장을 물색중인 가운데 추진위가 꾸려지면 회장 영입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새 회장은 지난 해 5월12일 제33대 배구협회장으로 취임했던 한 회장 잔여임기인 오는 200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검찰이 밝힌 '이광재의원 유전개입 정황'

... 굳게 믿도록 하는 힘이 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허씨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지만 허씨가 자신을 지렛대로 삼아 철도공사와 `거사'를 공모하고 있었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면 그 자체로도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신분으로 누구나 만날 수 있다지만 대통령의 측근 인물로 꼽히는 이의원이 사람을 접촉할 때 극도로 신중했어야 함에도 `문제 투성이'인 허씨와 쉽게 만나 대화했기 때문이다. 11월8일 허문석, 왕영용씨와 함께 자금조달방안을 협의하고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여야, 여성정치인 육성 경쟁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위해 각 당이 앞다퉈 예비 여성 정치인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일반여성과 여성당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우리여성 지방자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재 기초의회 여성의원 비율이 2.2%에 불과한 만큼, 여성 정치인을 적극 발굴해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거에 대비한 실전교육을 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개강식에는 문희상(文喜相)의장,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시라크 "佛 헌법 부결은 유럽 거부 아니다"

...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31일 오후 대국민 TV 연설에서 프랑스의 유럽헌법 부결은 유럽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요구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 우선적으로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라이벌로 떠오른 인기 정치인인 니콜라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총재의 내각 복귀설도 확인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번 투표 결과는 유럽의 이상에 대한 거부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유럽내에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우리의 경제ㆍ사회 모델과 가치들을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潘외교 "日 인사, 언행 각별히 유의해달라"

...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외상의 안부를 반 장관에게 전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차 방한하게 됐다"면서 "APEC의 유력국가인 일본과 한국이 자유무역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이사와 부대신은 정치인으로 일본 외무성에서 서열상 마치무라 외상에 이은 2인자로 정무차관 격이다. 이에 앞서 반 장관은 "최근 한일관계가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있어 한국민들이 아이사와 부대신의 방한에 관심이 크다"고 말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해 일본측이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潘외교 "인내심갖고 외교노력 다할 것"

... `6자회담의 핵군축회담으로의 전환' 주장에 대해 "6자회담의 기본체제나 구조를 바꾸려는 주장은 절대 수락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외무성 사무차관의 발언에 대해 "야치 차관의 발언을 비롯해 책임있는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양국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며 "일본 정부가 좀 더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한일정상회담 개최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日역대총리, 고이즈미 야스쿠니참배 중단 촉구

...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총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것이 좋다" "일ㆍ중의 대화가 끊긴 현상태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참배지속을 지지하는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중국측의 냉정대처를 요구하는 발언도 흘러나왔다. 이날 회담을 만든 고노 의장은 집권 자민당 출신이지만 당내 온건파로 한ㆍ일, 중ㆍ일 관계를 중시하는 합리적 정치인으로 통한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연합뉴스 | 2005.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