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靑 "검찰수사통해 규명돼야"

... 왔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하지만 `당선축하금'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고, 상상도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최 전 비서관의 비서관 사퇴가 총선출마를 위한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던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는 정치적인 꿈이 있었으며, 확실히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월초 출국금지 상태였던 최 전 비서관이 청와대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에게 확인한결과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국회의장.4당대표 오찬회동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과 4당 대표는 8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정치권의 4당체제 재편에 따른 국회운영 방안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국, 몽골, 베트남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국회가 의사를 모아야 할 현안이 발생할 경우 즉각 협의채널을 가동할수 있도록 국회의장과 4당 대표가 참여하는 `국회 및 4당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통외통위, `송두율' 공방 계속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8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전날에 이어 송두율 교수 문제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의원은 "송 교수가 노동당 입당하고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제일 잘 아는 것"이라면서 "그걸 알면서 어떻게 초청해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노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그는 "정부기관이 안된다는 것은 안된다고 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 분명한 선을 긋지 못했다"면서 "`공소보류'하거나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천자칼럼] 부패지수

... 10단계나 추락한 것이다. 참여정부가 주창하는 선진국수준의 청렴국가 실현이 무색할 지경이어서 국가차원의 획기적인 조치가 없는 한 앞으로도 개선될 기미는 별로 없을 것 같다. 4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핀란드가 부러울 뿐인데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공직자의 명예,행정절차의 공개,지속적인 부패감시체제 등이 부패없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핀란드에는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맥주와 차가운 샌드위치는 괜찮지만 그 반대는 위험하다"고 할 정도로 뇌물을 터부시하는 풍조가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美 M&A 전문가 "해외투자자들 진로 사태 주시"

... 법정관리를 개시해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여 법원이 지난 5월 법정관리 개시결정에 이어 화의취소 결정을 내리자 즉각 항고했었다. 메귀드 전무는 "한국이 외국투자를 유치하려면 법의 지배 원칙을 확립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정치적 안정도 신흥시장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일부 해외 투자자들이 우려사항으로 제기하는 한국의 노사 문제에 대해 메귀드전무는 "해외투자를 막을 만한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 "9월 고용이 증가하고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김두관 "신당 대표경선 도전"

... 하고, 김근태(金槿泰) 통합신당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연합공천하겠다고 제의하는 것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라면서 "내달 중순 입당할 생각이며 신당의 대표경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쓰레기' 발언에 대해선 "국민이 정치를 `쓰레기판'이라고 얘기하지만 쓰레기도 분리수거하면 재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고 그러나 "원래 장관들은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더러워서 정치판을 향해 말들을 잘 안하는데 나는 현직 장관이 정치권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니 뉴스가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원화 내년엔 1,100원까지 간다 ‥ 삼성경제硏 분석

...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와 업계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세계 환율 갈등의 배경과 그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환율공세 이면에는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적 이유 외에 자국내 정치적 사정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내년 11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까지는 경상수지 적자 축소와 경기부양을 위해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환율절상 압력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미국의 환율정책에는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검찰, "대선자금 100억 이상 수수"

... 2000년 총선때 지인 2명에게 빌렸다는 100억원과 관련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며,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이었던 김옥두 의원도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손길승 회장에 대해서는 이번주부터 수시로 비공개 소환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키로 했으며, 필요시 최태원 SK㈜회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손 회장으로부터 정치권에 비자금 제공 사실을 보고받았는 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10.08 00:00

美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슈워제네거 당선

... 집계됐다. 반면 슈워제네거는 49%의 득표율을 기록,2위인 크루스 부스타만테 캘리포니아주 부지사(31.7%)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슈워제네거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 이어 할리우드 스타 중 두번째로 주지사에 당선돼 정치가로 화려하게 변신하게 됐다. 또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공화당이 승리,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정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슈워제네거가 미국 주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송두율 '내재적 접근법' 논란 뜨거워

... 연구자의 비판적인 노력이 중요하고, 국내 북한학계는 송 교수의 북한연구 방법론과 북한 분석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지적해왔다"고 강조했다. 구갑우 경남대 북한대한원 교수는 "이종석 처장의 경우, 이미 과거부터 송두율 교수와의 사상적 차별을 위해 '비판'이라는 용어를 적극 사용했다"며 "학술의 영역과 정치활동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 현재와 같은 바람몰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

연합뉴스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