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북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이유는 없다"면서 "현 한반도 상황상 그것은 건설적이지 못하고,북한의 부정적 반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핵 특사로 지난달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로슈코프 차관은 또 "북핵 위기를 정치.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우리 입장은 아직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그 동안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며,1994년 제네바 기본 합의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등으로 구성된 국회 북핵관련 대표단을 만나 북핵문제 조기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트롱 특사를 한국에파견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맹 의원이 전했다. 맹 의원에 따르면 프렌더가스트 사무차장은 "북한과의 대화에는 인내가 필요하며 유엔은 정치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대표단은 프렌더가스트 차장 이외에 1월과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유엔주재 대사들과 만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플로이거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신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경제 및 산업현장을 심층 보도하기 위해 국내 언론사중 처음으로 상하이에 지사를 개설합니다. 중국개혁을 선도해온 상하이는 국제금융 및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한경은 정치 및 경제정책의 중심지인 베이징과 금융 산업 현장인 상하이를 아우르는 취재망을 갖춰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해 가는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할 것입니다. 상하이 초대 특파원은 한우덕 전 베이징 특파원이 임명돼, ...

한국경제 | 2003.02.12 00:00

... 현지에서 기여한다는 점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도 조화로운 관계를 이끌어가길 원하면 또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올 한해 미국 자동차 시장 전망은 ▲지난 3-4년간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됐지만 올해는 정치적, 경제적 환경악화로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1천600만대 가량이 미 시장에서 팔려나갈 것으로 본다. GM도 당분간은 판매전략 차원에서 할부금융이나 할인 등 차 판매시 인센티브 정책을지속할 수밖에 없다. --부평공장(대우인천자동차)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미국 부시 행정부 관리들이 11일 이라크 전쟁이후 석유시설 점령으로 시작하는 3단계 통치계획을 마련, 상원에 제시했다고 미국 정치전문소식지 `컨그레셔널 쿼터리(CQ)'가 보도했다. 미국이 마련한 3단계는 이라크내 유전들을 점령하는 것을 포함하는 `안정'단계에 이어 군에서 민간으로 통치권이 이전되는 `과도'단계, 다시 입헌 정부로 넘어가는 `변화'단계 등으로 구성돼있다. 마크 그로스먼 국무차관과 더글러스 페이스 국방차관은 이같은 3단계 계획이 얼마동안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2단계 하향조치와 관련,북핵 및 대북송금 파문에 대한 정부측의 투명한 입장정리만이 신뢰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치권도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조를 주문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12 00:00

...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터키 방어계획을 마련한 미국에 반대하는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3개국과 이를 찬성하는 나머지 15개국들은 종래의 입장만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특히 프랑스, 독일, 벨기에 3국은 이들이 나토를 정치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며 전쟁 발발시 터키를 방어하기 위해 나토를 건너뛸 수 있다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의회 발언에 발끈, 문제 해결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파월은 이날 상원예산위원회에 참석, "프랑스, 독일 및 벨기에는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연찬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 대선직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가 북핵 파문을 계기로 잠복했던 당내 보수와 진보세력간 갈등이 다시 불거진 것은 개혁파 모임인 `국민속으로'가 지난 6,7일대구와 광주에서 개최한 정치개혁 토론회가 불씨가 됐다. 당시 김부겸(金富謙) 의원은 "향후 정치지형 재편은 `누구의 개혁이 더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가'의 싸움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수구기득권 세력의 용퇴, 낡은 주체세력의 과감한 물갈이를 요구했다. 안영근(安泳根)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의원,이강철 개혁특위 위원 등 신주류측 인사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 개혁특위가 확정한 지구당위원장 폐지안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지구당 위원장 기득권 포기 요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정치개혁안이어서 당 개혁이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구당위원장 폐지안은 당내 구주류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신주류마저 가세함에 따라 수정이 이뤄지거나 시행시기가 총선 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대철 최고위원은 이날 ...

한국경제 | 2003.02.12 00:00

... 인권단체들이 지난달부터 3차례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 인권정책 과제에는 `반인권적 법제의 청산'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사회보호감호제, 준법서약서 등의 폐지가포함됐고 `과거 중대한 인권유린의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반독재민주화운동 시기에발생한 정치적 의혹사건 등의 해결과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문제 해결을 위한특별법 제정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 등이 포함됐다. 인권단체들은 또 `5대 차별'이 아니라 국가인권위법에 규정된 18개 영역을 포함한 모든 차별의 해소를 ...

연합뉴스 | 2003.02.12 00:00